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은 태풍 당시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개인·공공시설 피해액만 2천억원에 달하며 현재 군 장병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등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동형 편의점이 파견된 포항시 남구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CU는 3.5톤 차량을 구호 현장 인근에 배치하고 지역주민과 피해복구 인력에게 음료, 핫바, 라면, 즉석국밥 등 50여 종을 지원했다.
실제, CU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대규모 침수 피해가 일어난 전남 구례 등 큰 피해로 구호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이재민과 소방 인력, 자원봉사자에게 식음료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CU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산불, 폭우, 폭설 등의 재해·재난 발생 시 전국 최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사진=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