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미얀마 민주주의 요구 지지"

  • 등록 2021-03-05 오후 8:00:30

    수정 2021-03-05 오후 8:01:4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5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세안 커미디인 서울(ACS·ASEAN Committee in Seoul) 소속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최 차관은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의 간담회를 작년 하반기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은 세 번째 간담회다.

최 차관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 방향에 따른 2021년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아세안 보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등 아세안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세안 대사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7대 전략 방향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길 희망했다.

7대 전략 방향은 △사람(보건·교육·문화) △상생번영(무역투자 확대·인프라 개발·미래산업 육성) △평화(비전통안보 협력)이다.

최 차관과 아세안 대사들은 올해 하반기 있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메콩’ 및 ‘한-해양 동남아 국가’ 협력 등 아세안 내 소지역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얀마군과 경찰 당국이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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