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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연평균 15% 성장` 美시장서 이차전지 한일전 불붙는다

삼성SDI·LG엔솔, 각각 스텔란티스와 합작
도요타, 美 4조 투자…파나소닉 협력 예상
"車-배터리, 상호 공존 위한 협력관계 중요"
  • 등록 2021-10-20 오후 8:05:20

    수정 2021-10-20 오후 8:05:20

2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앵커>

우리나라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 3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현지 합작투자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일본 도요타도 미국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배터리 시장의 한일전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SDI(006400)가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만듭니다. 그동안 독자노선을 걷던 삼성SDI의 첫번째 합작 결정입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로 생산능력이 미국 내 3위, 글로벌 4위 수준입니다.

삼성SDI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인트벤처(JV)가 설립된 점을 감안하면 조단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삼성SDI의 북미지역 생산거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스텔란티스와 연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능력을 갖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일본 1위 완성차 기업인 도요타도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약 4조원을 투입합니다.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해온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 생산량 증가에 맞춰 단계적으로 미국 공장 증설을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도요타와의 공동출자로 배터리 자회사를 두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예상됩니다.

2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이에 따라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한일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조철 선임연구위원 / 산업연구원

“중국시장 같은 경우는 굉장히 특수한 시장이고, 경쟁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시장 중에서는 미국시장이 가장 큰 시장인 셈입니다. 완성차업체와 배터리업체간 상호 공존적인 협력관계가 제대로 안되면 서로 공멸하는 형태가 될테니까…”

20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지난해 미국 리튬배터리 내수시장 규모는 약 60억달러(약 7조원)로, 전체 북미시장 수요의 75%를 차지했습니다. 2025년에는 그 2배인 12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평균 약 15%씩 성장이 예상됩니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업계가 원료 확보와 기술 개발에 힘써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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