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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떠나라”…정부,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지역 출국권고 발령(종합)

여행경보 지역 3개에서 15개로 늘어
크림반도 지역에도 교민들 10여명 거주
필요시 전 지역 여행경보 격상 예정
  • 등록 2022-01-25 오후 10:56:13

    수정 2022-01-25 오후 10:58:52

우크라이나 여행경보단계조정현황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 정부가 25일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지역에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하는 등 사태가 급변할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외교부는 이날 주우크라이나 대사관과의 긴급 화상회의와 유관부서간 협의를 거쳐 우크라이나 12개주(州)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출국경고)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내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은 크림반도와 돈바스(루간스크주·도네츠크주) 지역에 이어 볼린·리브네·지또미르·키예프·체르니힙·수미·하리키브·드니프로 페트롭스크·자포로시아·헤르손·오데사·미콜라이브로로 총 15개 지역으로 확대되게 된다.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은 이미 2014년부터 여행경보 3단계가 적용 중이다. 다만 크림반도에는 약 10명 미만의 교민들이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진 이후, 주우크라이나대사관은 그간 교민들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상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파악된 우크라이나 내 우리 교민 수는 565명으로 대다수가 수도인 키예프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교부는 “여행단계 3단계가 발령되지 않은 지역의 거주민도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해달라”고 권고했다. 필요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국 대사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식수와 비상식량을 확보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해 교민들의 대피와 지원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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