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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거액 차익 혐의…현대차 임원 5명 추가 조사

기존 대상 외 5명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 등록 2021-06-01 오후 8:58:15

    수정 2021-06-01 오후 8:58:15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자율주행차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차 임원들을 상대로 본격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임원 5명이 추가로 더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지난 2월 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당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표시된 현대차 주가 모습. (사진=연합뉴스)


1일 SBS보도에 따르면, 기존 조사 대상 외에 다른 현대차 임원 5명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 개발 보도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가까이 급등했지만, 한 달 만인 2월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이런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식 급등기에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총 3402주(우선주 포함), 처분액은 8억3000만원이었다.

지난 2월부터 이 사안을 심리해온 한국거래소는 혐의와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금융당국에 통보했고,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사가 끝나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사 기간은 사건 착수까지의 대기 시간을 제외하고서도 통상 5~6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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