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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트럭 크기의 작은 소행성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지구와 약 3600㎞ 거리를 두고 지나간다. 이는 궤도가 확인된 지구 근접 천체(NEO) 중 지구에 가까이 지나가는 것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2019년 태양계 밖에서 온 성간 전체로 크림반도 마르고(MARGO) 천문대의 아마추어 전문가 겐나디 보리소프가 지난 21일 찾아냈다. 2023 BU는 지구와 거의 비슷한 359일 주기로 태양을 공전해왔는데, 이번에 지구에 근접하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아 궤도가 타워형으로 길쭉해지면서 공전 주기가 425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