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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5%포인트다.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1.5%,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김은혜 후보가 36.5%를 기록, 김동연 후보(30.0%)보다 6.5%포인트 앞섰다.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2.4%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27.2%)를 25.2% 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두 후보 간 차이는 더 컸다. 응답자의 65.3%는 오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고, 송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응답자는 14.0%로 51.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서울·인천 각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경기지역은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충청·강원지역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의뢰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충북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대전·충남·강원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4.1%,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1.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45.8%,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1.2%를 기록했고,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48.2%,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1.7%를 기록했다.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지역별 표본은 대전과 충남이 각각 800명, 충북 802명, 강원 806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