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4분기 GDP 2.9% 상승, 올해는 둔화 예상

블룸버그 전망치 웃돌았지만 3분기보단 소폭 둔화
  • 등록 2023-01-26 오후 10:59:10

    수정 2023-01-26 오후 10:59:1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9% 상승했다. 3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22년 4분기 미 GDP 증가율 속보치가 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망치인 2.6%를 웃돌았지만, 3분기 성장률(3.2%)보단 소폭 둔화된 것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지난해 미 경제 성장률은 1분기(-1.6%)와 2분기(-0.6%)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3분기 들어 3.2%로 오르며 플러스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은 2.1%를 기록했다. 2021년에 비해선 3.8%포인트 둔화한 수치다.

올해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는 “최근 두 달간 소매 판매가 급감했고, 제조업도 주택시장에 이어 침체기에 들어서는 등 기업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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