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인문교양서 출간...이효리·유재석 추천사

오는 25일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전문가에게 들은 코로나19 이후 세상
  • 등록 2021-03-03 오후 3:42:11

    수정 2021-03-03 오후 3:42:1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19년 고액 강연료 논란으로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제동이 인문교양서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출간한다.

3일 출판계에 따르면 출판사 나무의 마음은 25일 출간 예정을 앞두고 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출간에 앞서 2일부터 23일까지 총 22회 분량을 연재해 독자들이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201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6’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책은 김제동이 각 분야 전문가 7인을 만나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갈 우리에게 전하는 안부를 담았다.

물리학자 김상욱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 경제전문가 이원재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대중문화전문가 김창남 교수 등을 만나 부동산 정책, 달 탐사, 기본소득, 인공지능, 기후위기, 인류의 미래, 대중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다룬다.

김제동은 책 머리말에 “당장 답을 구할 수는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같이 확인해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도 하고. 그러면서 작은 약속과 길을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일곱 전문가와의 만남이 저에게는 그런 위안이자 격려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기회잖나”라며 “책을 읽는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책 추천사는 가수 이효리와 방송인 유재석이 썼다.

이효리는 “이 책은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컵처럼 때론 과학적으로, 때론 인간적으로 나의 목마름을 채워줬다. 나처럼 과학 무식자지만 호기심 많고 잘 살고 싶은 여러분께 추천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광활한 우주의 지구라는 작은 별에 잠시 살다가는 우리 자기님들이 올해 꼭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강연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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