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임명 강행, 국정 운영 의지 표현"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
"국정 운영 발목 잡혀서 안된다는 의지 표현"
야당에 협치 요청…"한덕수 총리 인준에 협조"
  • 등록 2022-05-17 오후 5:51:12

    수정 2022-05-17 오후 5:51:1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을 놓고 “국정 운영에 발목 잡혀서 안된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17일 구두 논평에서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4월 1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지 34일만의 임명”이라면서 “지명 직후부터 민주당의 거센 반대와 함께 집중 검증을 받아왔기에 사실상 30여일 간의 청문회를 거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한동훈 장관이 왜 임명되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과 한동훈 장관 임명을 연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오늘 한동훈 장관을 전격적으로 임명한 것은 더 이상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한편으로는 긴박한 국내외 정세 속에 하루 속히 새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하여 원팀으로 위기에 대처해나가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야당에 대한 협치 요청도 잊지 않았다.

박 원내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한덕수 총리 인준에 협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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