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정부의 북한 방역 지원 지지…코로나 극복하길"

17일 논평 발표
"정부의 인도적 지원 입장에 공감"
전염병 확산 방지 위해 전세계 노력해야
  • 등록 2022-05-17 오후 6:02:20

    수정 2022-05-17 오후 6:01:1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윤석열 정부의 북한 방역 지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교총은 17일 ‘새 정부의 북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제의를 지지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있는 북한에 필요한 보건방역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한교총은 대통령의 이와 같은 제의는 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정부의 인도적 지원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UN과 WHO 등 국제사회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장애를 해소하고, 전염병 확산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통일부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고, 국회 또한 초당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는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교류 확대와 평화공존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한교총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어가는 시점에서 발생하고 있는 북한 지역의 유행을 크게 우려하면서 속히 백신과 의약품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북한 당국에서도 인도주의와 민족애적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여 대재앙이 되고있는 전염병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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