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오후 1시 24분께 회담 장소인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에서 만났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프랑스어로 “스위스는 두 정상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중재(good offices)의 전통에 따라 회담 및 상호 이해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 대통령 모두 양국과 세계를 위해 유익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며 영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성공을 빈다(Best wishes)”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회담장에 일찍 도착해 오후 1시 35분 정도로 예정됐던 정상 회담은 지체 없이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제네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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