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직자 인사, 국민 서비스 주기 위한 도구"

檢 인사 기준 공언…합수단 출범엔 "당연 해야할 일"
  • 등록 2022-05-17 오후 6:56:29

    수정 2022-05-17 오후 6:56:29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직후 단행이 예상되는 검찰 인사 기준과 관련해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 참석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했다.(사진=뉴스1)
한 장관은 17일 오후 6시께 취임식을 위해 찾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현관에서 만난 취재진의 향후 진행될 검찰 인사 기준을 묻는 질문에 “공직자 인사는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조계에선 한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비롯해 일부 고검장들이 사의를 표하며 생긴 검찰 지휘부 공백을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5시께 임명된 이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한 뒤 법무부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취임사를 통해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저는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장관은 취재진의 질의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짧게 평가했다.

한 장관은 오는 18일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방문해 5·18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현장 행보를 앞으로 더 강조할 것이냐는 질문엔 “차분히 잘하겠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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