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차 접종 한국인, 日입국후 음성판정시 격리 면제

일 외무성 "17일 0시부터 적용"
양성 판정 및 부스터샷 미접종자는 기존과 동일
7일 격리후 사흘째 이후 검사서 음성받으면 해제
  • 등록 2022-05-16 오후 5:52:20

    수정 2022-05-16 오후 5:52:2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한국인이 일본에 입국할 때 그동안 적용됐던 최소 사흘 간의 격리조치가 면제된다.

(사진=AFP)


일본 외무성은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3차례 접종한 경우 지정시설에서 최소 3일 동안 대기해야 했던 격리조치를 17일 오전 0시부터 해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백신 3회 접종자가 일본에 도착한 뒤 검역 당국의 진단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일본 외무성은 설명했다. 유학생, 주재원, 단기 출장자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게 출국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진단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인에겐 7일 간의 격리 기간을 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을 3차례 접종하지 않았다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우선 7일 동안 지정 숙소에 격리된다. 다만 입국 후 3일이 지난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한 뒤 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적용되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은 2020년 3월부터 효력이 정지돼 일본 입국시 비자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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