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러시아 사업 30년 만에 철수

  • 등록 2022-05-16 오후 9:49:31

    수정 2022-05-16 오후 9:49:31

맥도날드(사진=AFP)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러시아의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맥도날드는 소련 붕괴 전인 지난 1990년 1월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푸시킨 광장에 1호점을 처음 열고 30년 이상 사업을 확장하며 영업을 이어왔다.

맥도날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운영 환경이 예측 불가하게 됐고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맥도날드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 있는 맥도날드는 현지 기업인에게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각 후 러시아 내의 매장들은 더이상 맥도날드 상표나 로고 등을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3월 초 러시아 내에 있는 850개 매장을 일시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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