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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원해서” 신생아 5명 매매...“사주 별로네?” 버렸다
  • “딸 원해서” 신생아 5명 매매...“사주 별로네?” 버렸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딸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신생아 5명을 인터넷을 통해 매수하고 학대한 40대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게티 이미지)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아동매매, 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여)와 B 씨(46)에게 각각 징역 4년,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1월 30일 C씨로부터 피해 아동을 출산 후 인계하는 대가로 1천만원을 지급한 뒤 아동을 인계받고 자신들의 친자로 출생신고 했으며 양육하며 신체적 및 정서적 학대를 저지른 혐의다.또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으로부터 100만~1천만원을 주며 신생아 총 5명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갓난아기 등 2명은 성별과 사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도 했다.부부는 입양을 원하는 미혼모에게 인터넷을 통해 접근했다. ‘아이를 키워주고 금전적으로도 도움을 주겠다’고 설득해 아기를 물건처럼 사들였지만 정작 부부싸움을 하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이들을 때리거나 양육 스트레스를 이유로 애들을 버리고 오자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휴대전화 대화 내역을 통해 확인됐다.심지어 이들은 재혼부부인데 이전 혼인 관계에서 출산한 자녀들은 만나러 가지도 않는 등 친자식에 대한 부모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딸을 낳고 싶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다. 합법적인 입양도 어려워 이런 짓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부부의 범행은 관할 구청이 지난해 7월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일부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꼬리가 밟혔다.피해 아동들은 현재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되거나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생활 중이다. (사진=게티 이미지)A씨 측은 지난달 2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여자아기를 키우면 결혼 생활이 행복할 거라는 강박적인 생각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제 양육할 목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또 “사회 상규에 반할 정도의 훈육은 아니었으며,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 전 직원과 상담했기 때문에 유기·방임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법원은 “허용 범위를 벗어난 학대 행위에 해당하며, 베이비박스에 몰래 두고 나가려다가 직원들을 마주쳐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생년월일만 알려준 것뿐”이라 일갈했다.이어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왜곡된 생각에 사로잡혀 죄의식 없이 아동 매매 범행을 저질렀고, 아동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베이비박스에 유기하기도 했다”면서 “아동을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욕망 실현의 수단으로 삼아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2024.03.29 I 홍수현 기자
“교사가 녹음방지기 사야”…교원단체 “막장교실, 참담”
  • “교사가 녹음방지기 사야”…교원단체 “막장교실, 참담”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근 교실 내에서 몰래 녹음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사비로 녹음방지기를 구입하는 교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교원단체들은 “막장 교실”, “참담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특수학교 교사가 적발한 소형 녹음기.(사진=전국특수교사노조)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9일 논평을 통해 “신학기를 맞아 자녀에게 녹음기를 숨겨 보내는 학부모가 늘면서 교사들이 휴대용 녹음방지기까지 구입하고 있다”며 “과연 이런 불신과 감시 속에서 교사가 어떻게 학생을 열정으로 가르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수교사노조)도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여러 지역의 교실 현장에서는 죄의식 없는 불법 녹음이 횡행하고 있다”며 “현장의 특수교사들은 자비를 들여 녹음방지기를 구입하고 있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특수교육 활동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수교사노조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특수학교 교사는 최근 학생 가방 속에서 소형 녹음기를 발견했다. 학교의 동의가 없는 수업 중 몰래 녹음은 불법이지만, 주호민 작가 아들 관련 재판에서 특수교사가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게 떠올라 학교에 신고하지 못했다. 충청권의 한 특수학급에서도 교사가 학생의 옷소매에 감춰진 소형 녹음기를 발견,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해당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이 궁금해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냈다는 입장이다. 현재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교총은 “웹툰 작가 자녀 아동학대 소송 건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했을 때 교총은 교실을 불법 녹음 장으로 전락시키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법을 어기면서 자녀 몰래 녹음기를 들려 보내는 학부모가 늘고, 교사는 불안한 마음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녹음방지기까지 사야하는 막장교실이 참담하다”고 했다. 교총은 이어 “교실 몰래 녹음의 예외 인정은 또 다른 예외를 낳게 되고 결국 모호한 예외 기준이 면죄부만 부여해 몰래 녹음이 만연되는 현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교실을 황폐화시키는 몰래 녹음은 불법임을 분명히 하고 엄벌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몰래 녹음은 증거로 불인정하고 특수교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는 지난달 초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행위라고 하더라도 정당성·상당성·긴급성·보충성이 인정된다면 형법상 정당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아들 학대 혐의로 특수교사가 기소된 사건 1심 재판에서 학부모가 몰래 녹음한 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 징역형 선고유예를 내린 것이다.
2024.03.29 I 신하영 기자
YG,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 YG,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 양민석 대표이사(사진=YG)[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가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YG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과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의결 사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에 대한 의결 사항도 승인됐다. 이로써 YG는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이는 의사 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YG 측은 설명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회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동현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다. 2023년부터 YG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이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회계, 법무,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이사진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YG는 이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의사 결정시 보다 폭넓은 시각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YG는 지난 2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수립에 이은 이번 경영 구조 변화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장기적인 투자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올해 YG는 데뷔 곡 발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4월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을 시작한다. 보이그룹 트레저는 3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아시아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여기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AKMU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그룹 활동 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의 활동을 구체화한다. 더불어 일본, 태국에서의 현지 오디션을 통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민주당, 與 간호사법 비판…"의사·간호사 갈등↑ 조항 포함"
  • 민주당, 與 간호사법 비판…"의사·간호사 갈등↑ 조항 포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민의힘이 발의한 간호사법을 놓고 “진정성 없는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역 간 갈등 심화’라며 폐기한 간호법을 ‘간호사법’이라는 명칭으로 입법 발의했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이 간호법 통과를 호소할 때는 ‘무조건 반대’를 외치더니 총선을 불과 13일 앞두고 허겁지겁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나 국민의힘이 발의한 간호사법은 간호사의 단독 개원 권한을 법제화하는 ‘재택간호 점단기관 개설 규정’, 포괄위임 금지 헌법 원칙에 위배되는 진료보조(PA) 간호사 규정 등 직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여당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대치 상황에서, 간호계를 끌어들여 보건의료계를 더욱 혼란에 빠뜨릴 작정인가”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수호해야할 정부 여당의 책무를 언제까지 외면하려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난해 간호법 거부 당시 정부·여당이 스스로 내세웠던 원칙과 기준마저 뒤집으며 진정성 없는 입법 발의를 추진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보건의료계 직능 단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 조율된 간호법을 지난해말 재발의했고 언제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법안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자세로 보건의료계 갈등을 심화시키지 말고 보건의료계를 진정성 있게 설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3.29 I 김유성 기자
KT알파 쇼핑,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 전격 영입
  • KT알파 쇼핑, 스타 쇼호스트 이수정 전격 영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T알파 쇼핑은 롯데홈쇼핑에서 23년간 간판 쇼호스트로 맹활약했던 이수정 쇼호스트를 전격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50 여성 고객을 확보하고, 패션, 뷰티·이미용, 쥬얼리 등 여성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영입이다.이수정은 최근 쥬얼리 판매방송에서 단 1회만에 30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할 만큼 홈쇼핑 업계 내 독보적인 입지와 전문 역량을 갖췄단 평가받는다. 지난 23년 간 단 한번의 방송 사고나 지각 없이 고정 프로그램을 18년이나 진행하는 등 성실함도 갖췄다. 지난 23년 간 총 방송 시간만 최소 1만 시간 이상, 론칭한 상품은 1000개 이상이다.패션 전문성도 있다. 시대패션스쿨에서 실무자를 위한 디자인과 상품기획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 의류학과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에 입학해 1년 코스를 마쳤다. 코오롱패션스쿨 FIK에서 소재 전문 과정을 거치며 상품의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세대 광고홍보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이수정 쇼호스트는 “단순한 셀러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찾아 추천해주는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과 우수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KT알파 쇼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라고 말했다.KT알파 쇼핑은 이수정 쇼호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달 4일 단독 프로그램 ‘수정샵()’을 선보인다. 수정샵은 반올림을 뜻하는 기호 ‘샵()’을 모티브로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반올림하는 프리미엄샵’이라는 의미다. 이수정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해 보고 선택한 상품만을 선보인다. 상품 카테고리는 패션, 뷰티에서부터 명품, 언더웨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다.이수정 쇼호스트는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가진 브랜드사 및 협력업체들이 KT알파 쇼핑을 찾아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KT알파 쇼핑)
2024.03.29 I 김미영 기자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사진=골드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우디는 내달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을 발매하며 3개월 만에 컴백한다.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은 우디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너, 나 우리 둘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아티스트 우디가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내딛는 새로운 시작인 앨범이자, 즐거운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노래하는 우디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프로듀싱 크루와 함께 노래로 담았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과 ‘글로리어스’(Glorious), ‘댄싱 인 더 레인’(Dancing in the rain),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Inst.)까지 4곡이 수록됐다. 우디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밴드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고,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라는 가사를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디는 최근 골든문엔터테인먼트(대표 황정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신보를 발매하는 우디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디는 내달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데뷔 13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2024 우디의 映花(영화)’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1원 보내고 입금자명에 110,000원’…택시기사 돈 뜯어낸 수법이
  • ‘1원 보내고 입금자명에 110,000원’…택시기사 돈 뜯어낸 수법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택시 기사에게 요금을 잘못 송금했다고 속여 현금을 뜯어낸 중학생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6단독 장재용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장기 10개월, 단기 6개월을 선고했다. 미성년자의 경우 형기를 장단기로 나눠 정하며 교화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수감기간이 결정된다.A군은 2023년 6월 23일 오전 택시 기사들에게 요금을 입금하겠다고 해놓고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한 척 속여 현금을 돌려받아 3차례에 걸쳐 83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그는 기사들에게 1원을 계좌 이체하고서 입금자 이름에 ‘입금 110,000’ 등이라고 적고 이를 보여준 후 차액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A군은 같은 해 8월 17일 오전 6시경 경기 안성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약 150㎞를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처벌 받아 유예 기간에 재차 이 사건 범행을 반복했다”며 “현재까지 완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어머니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해 다시는 피고인이 재범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피고인과 가족 간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3.29 I 이로원 기자
'콘셉트 천재' 온앤오프, 이번엔 순백 아우라 발산
  • '콘셉트 천재' 온앤오프, 이번엔 순백 아우라 발산
  •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순백의 아우라를 뽐냈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 채널에 내달 8일 발매 예정인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BEAUTIFUL SHADOW)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공개했다.온앤오프는 이번에 공개된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순백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또 앞서 공개된 ‘다크니스 포 라이트’(DARKNESS FOR LIGHT)와 ‘브링 투 라이트’(BRING TO LIGHT)에 이어 이번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까지 세 가지의 콘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으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온앤오프는 다크한 무드부터 절제된 카리스마 등 확연히 달라지는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과 빛나는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장악했다. 이와 함께, 각각의 테마에 따라 변화하는 무드와 스타일, 오브제는 신보 속 다양한 감정선을 추측케 하며 이번 미니 8집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의 곡 서사와 어떤 연결성을 갖고 있을지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또한 지난 12일부터 각종 티징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며 컴백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온앤오프는 내달 6일 오후 6시,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온앤오프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ONF CONCERT [SPOTLIGHT] IN SEOUL)을 개최한다. 8일에는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를 발매한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이펙스, 찬란한 청춘 서사 예고… '소화 1장 : 청춘 시절'
  • 이펙스, 찬란한 청춘 서사 예고… '소화 1장 : 청춘 시절'
  • (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찬란한 청춘 서사를 예고했다.이펙스는 2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의 스토리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스토리 필름은 청춘을 직면한 멤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다.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홀로 생각에 잠긴 아민, 밤늦게 아르바이트를 하는 백승과 에이든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와 함께 “너 왜 요즘 연락 안 받아. 스무 살 되니깐 너만 바빠?”라는 서운함 섞인 질문과 “미안. 너무 바빴어”라는 대답이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와 쓸쓸함을 자아냈다.우정과 번뇌를 오가는 멤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선과 “다시 너희를 만나면 그때 그 일이 진짜였는지 꿈이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난 항상 우리가 놀러 다녔을 때를 상상해” 등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사가 이어졌다. 또한, 전반에 의문의 노인이 서술자로 등장해 “모두 무너졌을 때 한없이 투명한 존재를 만나게 되었어. 내가 이야기하는 것을 믿을 수 있겠니?”라는 내레이션으로 주인공들에게 어떤 비밀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정규앨범 발매에 이어 이펙스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12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에 출연한다. 지난달 일본에서 5개 도시 총 10회에 달하는 단독 제프투어 ‘쏘 위 아 낫 앵셔스’(So We are not Anxious)를 성료한 이펙스는 3개월 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다. 최근에는 컬래버레이션 앨범 ‘페퍼민트 얌’(Peppermint Yum)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핫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이펙스의 글로벌 광폭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앨범이다. 올해 2005년생 예왕, 제프, 에이든이 스무 살이 되며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이펙스는 찬란하면서도 지극히 솔직하고 순수한 이야기로 새로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월 9일 오후 6시 발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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