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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R&D조직 강화로 탄소중립 선도
  • 시멘트업계, R&D조직 강화로 탄소중립 선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세라믹, 건설기초소재 분야의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R&D)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세라믹, 건설소재 관련 20개 기업 및 단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은 업체별로 구성 및 운영돼 오던 R&D 업무 중 탄소중립 등 업계 공통의 과제는 공동으로 연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한다. 시멘트 업계는 지난해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신설 및 범정부 탄소중립 협의체인 ‘탄소중립위원회’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보여 왔다.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업체별로 특화된 연구와 별도로 정부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인 공동의 기술개발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조합을 창립했다.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은 올해 사업으로 R&D기술 아이템 발굴, 연구조직 안정화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등 R&D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이창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더는 미루기 힘든 중요한 정책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향후 연구조합 중심의 시멘트 탄소중립 연구컨소시엄 결성을 통해 시멘트 업계가 유관 단체,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R&D 연구사업을 주도하며 KS 표준화와 같은 제도개선 제안을 통해 시멘트 및 관련 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5 I 함지현 기자
R&D 세액공제 돕는 국세청 사전심사 “2월 미리 신청하세요”
  • R&D 세액공제 돕는 국세청 사전심사 “2월 미리 신청하세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세청은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 대상 여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이 관련 활동에 전념토록 지원하는 ‘사전심사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정부는 내국인이 R&D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을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조세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R&D 세액 공제 규모는 2020년 2억6430억원에 달해 기업 세금 부담 절감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R&D 활동 여부, 공제대상 비용 범위 등을 두고 납세자와 과세관청간 이견이 발생할 수 있고 세액공제가 잘못 신고된 경우 공제 세액은 물론 가산세까지 추징될 수 있다. 이에 국세청은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가산세 부담을 완화하도록 2020년부터 사전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사전심사 신청은 2020년 1547건에서 지난해 2332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기업 수요가 꾸준하다.사전심사를 받으려는 기업은 신고기한 전까지 홈택스·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심사 결과에 따라 신고한 경우 신고내용 확인 및 감면사후관리 대상에서 제외되고 추후 심사 결과와 다르게 과세 처분 되더라도 과소신고 가산세가 면제된다.국세청은 올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연구노트 작성방법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이달말에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세액공제 가능 여부를 쉽게 판단토록 지원할 계획이다.국세청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관계자는 “기업이 결산 마감 전이라도 지출 예정 비용 또는 여러 연구과제 중 특정 과제만 선별해 사전 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며 “가급적 2월에 미리 신청하면 심사 결과를 조기에 통보받아 3월 법인세 신고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업무 흐름도. (이미지=국세청)
2022.01.25 I 이명철 기자
SK그룹, 1조 투자해 친환경 R&D 인력 한곳에…'대규모 연구시설' 조성
  • SK그룹, 1조 투자해 친환경 R&D 인력 한곳에…'대규모 연구시설' 조성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가 그룹 내 친환경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만든다. 최태원 SK그룹이 회장이 2020년부터 “그린 사업 전략을 택한 관계사들이 결집해 전략을 실현할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만큼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R&D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SK그룹은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3만여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을 확정하면 오는 2025년께 착공을 시작,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SK는 연 면적 약 19만8000㎡(6만여 평) 규모로 지어질 이 시설 조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 외에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총 7개사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SK와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 청사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들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천시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인프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SK그룹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으로 친환경 사업을 하는 관계사들의 R&D 역량 등을 모아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사용)에 가입하고 2021년 그룹 전체 차원의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조기 추진’을 선언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관계사들의 결집을 강조함에 따라 2020년 관계사 CEO들의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거점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SK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문을 열면 급증하는 그린 기술 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사들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최적 배치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곳에서 중점 연구할 기술 분야는 크게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환경 솔루션으로 나뉜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부문은 배터리(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차세대 전지)와 수소 관련 기술을 주로 다룬다. 환경 솔루션 부문은 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 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친환경 기술 연구도 이뤄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SK는 기존 SK대덕연구단지에 대해서도 배터리 실험 및 품질 검증, 친환경 소재·기술 실증 기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함께 운영 중인 대덕연구단지에는 현재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분야 R&D 인력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조성되면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5 I 함정선 기자
정부, 신약 개발 등 바이오분야 R&D 2743억 지원
  • 정부, 신약 개발 등 바이오분야 R&D 2743억 지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바이오분야 R&D(연구개발)에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2371억원)와 비교하면 372억원(15.7%) 늘어난 규모다.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개발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지원금이 크게 늘었다. 특히 국가신약개발 지원은 150억원에서 461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지원은 269억원에서 317억원으로 증액됐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기술개발에는 21억원이 신규 편성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등 동식물과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군 또는 유전체를 말한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을 위한 예산 지원도 확대했다. 구조기반 백신설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에 30억원, 백신 원부자재·생산고도화 기술개발에 68억원을 각각 신규 편성했고, 방역연계 범부처감염병 연구개발 지원은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술개발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지원을 203억원에서 323억원으로 확대했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이오매스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기술 개발 예산으로 36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신소재 개발 277억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612억원 △영상진단의료기기탑재용AI기반영상분석 56억원 △5G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35억원 △현장수요반영 의료기기고도화 기술개발 47억원 △병원-기업공동연구기반 의료기기고도화 기술개발 14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한편 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바이오산업의 기술개발 극대화를 고려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제1차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한 데 이어, 사업별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및 절차 등은 오는 21일과 24일 오후 2시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1.24 I 윤종성 기자
뱅크샐러드 배출한 산업부 R&D…올해 유망산업에 615억원 지원
  • 뱅크샐러드 배출한 산업부 R&D…올해 유망산업에 615억원 지원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올해 정부가 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에 총 615억원을 지원한다.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조 융합서비스와 원격 근무, 재택 서비스 등 비대면을 비롯해 지능형 학습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615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535억원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사진=임애신 기자)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제조업 등 기존 산업 고도화와 신(新) 서비스산업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1차로 오는 24일 이 사업의 14개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4개 신규 과제 공고 이후에도 창의적 비즈니스아이디어(BI) 연계형 신규 지원 대상 과제 6개에 대한 별도 공고 등을 통해 총 86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65개 계속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도 529억원을 지원해 올해 총 89개 과제에 61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고를 통해 다음 달 24일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 후 3월 중 신규 지원 기관을 최종 선정하는 등 2022년 신규 과제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올해는 기존 산업의 생산성·효율성 향상 등 부가가치화를 위한 제조 융합서비스, 원격협업·근무, 재택 중심 서비스 등 비대면서비스와 지능형 학습, 원격교육·훈련 등 에듀테크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R&D투자와 함께 구체적인 중·장기 지원전략을 수립해 사업 추진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287억원, 310여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는 산업부 대표 서비스 R&D사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금융혜택 최적화 자산관리 뱅크샐러드 △인간 vs AI 투자대결 ‘AI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 △수학 포기자도 돌아오게 만드는 ‘인공지능 셈뭉치(Math Corpus)’ 등이 탄생했다.
2022.01.23 I 임애신 기자
무더기 임상1상 진입 앞둔 파멥신..."R&D비용? 문제없다"
  • 무더기 임상1상 진입 앞둔 파멥신..."R&D비용? 문제없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항체신약 개발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이 연내 혁신 신약 후보물질 3종의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코스닥 상장 이래 꾸준히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관건은 많은 비용이 드는 임상실험을 꾸준히 이어갈 자금력이 있느냐다.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 대비 예상되는 연구개발(R&D)비용이 높아 기술이전이 공식화되기 전까지 파멥신의 안정적인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파멥신 핵심 파이프라인 현황 (제공=파멥신)21일 파멥신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PMC-309’와 종양 신생혈관억제제 ‘PMC-402’, 안질환치료제 ‘PMC-403’의 비임상독성실험(GLP-TOX)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파멥신 관계자는 “상반기 중 GLP-TOX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이후 임상프로토콜, 임상디자인 등을 거쳐 연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진척될 경우 임상단계에 있는 파멥신의 핵심파이프라인 수는 연내 5개까지 늘어나게 된다.이번에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PMC-309는 MDSC(골수유래 면역억제 세포)와 M2 대식세포에 발현된 면역억제세포 VISTA를 타깃으로 해 T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면역항암제다. 종양 신생혈관억제제인 PMC-402과 안질환치료제 PMC-403은 TIE2 항체로 비정상 혈관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당초 PMC-309와 PMC-402는 지난해 하반기 중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었지만 1년여 늦어지면서 PMC-403과 함께 임상1상에 진입하게 됐다. 최근 신약개발 증가로 임상시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상단계에서도 유의미한 비임상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임상수탁기관(CRO)과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세 후보물질은 모두 혁신신약으로 추후 확정될 후보물질별 적응증에 따라 패스트트랙 적용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글로벌데이터2021에 따르면 글로벌 항체의약품 시장은 오는 2026년 3270억달러(약 39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항암 항체치료제는 항체의약품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전망 및 다른 국내 항체기반 바이오 기업들의 시가총액에 비하면 1625억원 수준인 파멥신의 몸값은 낮은 편이다.항체신약 개발기술력만큼은 인정받는 회사지만 아직 매출을 일으키는 신약물질없이 임상단계의 파이프라인만 추가되고 있어 자금부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파멥신의 R&D 비용을 포함한 영업비용은 지난 2020년 255억원이었고 지난해는 3분기 누적 영업비용만 332억원을 넘겼다. 지난 2019년 이래 매년 100억원씩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미 임상 2상에 들어간 파이프라인에는 비용투자가 거의 다 집행됐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연내 새롭게 임상 1상에 진입할 세 파이프라인에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파멥신의 현금성자산은 377억원 수준이지만 통상 하나의 임상 1상에 100억원의 R&D 비용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자금사정이 빠듯하다.파멥신은 지난해 5월 전환사채(CB) 만기로 유동성 위기에 놓이자 같은 해 8월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다행히 당시 청약은 청약률 107.57%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청약 직후 1만2000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6300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파멥신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세 후보물질이 본격적으로 임상 1상에 진입하기 전 어떤 물질이든 기술수출이나 라이선스아웃(L/O)이 되지 않으면 몇 개 파이프라인은 드롭이나 딜레이를 해야할 수 있다”며 “유상증자와 같은 방식은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선택지가 아니지만 회사의 좋은 데이터들이 계속 대기하고 있으므로 지분투자나 합작법인(JV) 설립과 같은 다른 자금조달 방법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멥신은 시장의 우려에 대해 적어도 올해 운영자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임상단계에서 가장 비용이 큰 부분은 시료생산비용인데 임상 1상을 앞둔 세 가지 파이프라인의 경우 지난해 모두 각각의 관련기관과 위탁개발생산(CDMO)을 맺었고 지난해 유·무상증자로 올해 임상 진입을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임상 프로토콜이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R&D 비용 규모를 알 수 없다”면서도 “자금확보 문제의 경우 지금 당장 공개할 수 없으나 회사차원에서 꾸준히 관련 노력을 하고 있어 세 후보물질이 자금 때문에 임상 1상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2.01.21 I 나은경 기자
캐논, 8K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 선봬
  • 캐논, 8K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 선봬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캐논코리아가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시네마 EOS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8K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를 20일 발표했다.캐논코리아, 8K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 발표(사진=캐논코리아)‘EOS R5 C’는 지난 2020년 7월 출시한 ‘EOS R5’에서 고해상도 동영상 기능을 더욱 강화한 모델이다. ‘EOS R5 C’는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로 8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면서도 EOS R5의 기본 기능을 공유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로뿐 아니라 유튜버 등 영상 크리에이터, 아마추어들도 시네마 카메라를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바디 무게가 약 680g에 불과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기동성을 강화했으며, 캐논이 자체 개발한 약 450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 및 ‘디직(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시간 제한 없이 최대 8K/60p RAW 영상의 내부 기록이 가능하다.또한 데이터 처리에 효율적인 ‘CINEMA RAW Light’ 포맷을 채용하고 냉각팬을 내장함으로써 시간 제한 없는 8K 60P RAW 영상을 내부 카드에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많이 사용하는 MP4 포맷으로도 촬영할 수 있다. HD 화질의 프록시(Proxy)까지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데, CF Express와 SD 카드 듀얼 슬롯을 채용해 8K RAW 내부 기록 시에도 4K XF-AVC 및 MP4, 프록시까지 동시에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촬영 범용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EOS R5 C’는 4K 촬영 시에도 픽셀 비닝 없는 최대 8K 오버 샘플링에 의한 4:2:2 10bit의 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화각 크롭 없이 4K 해상도로 최대 12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이하 HFR)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HFR 녹화 시에도 4:2:2 10bit의 샘플링을 지원한다. 다양한 작업을 위한 조작 편의성도 돋보인다. 사용자가 본인의 촬영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도록 13개의 기능 지정 버튼을 탑재하는 한편, 멀티 펑션 슈 등 다양한 촬영 액세서리를 지원한다.‘EOS R5 C’는 기존 ‘EOS R5’의 주요 기본 기능을 대부분 이어받았다. ‘EOS R5 C’는 ‘EOS R5’와 동일하게 약 4500만 화소로 전자식 셔터 최대 20매, 기계식 셔터 최대 12매로 연속 촬영 성능이 같다. ISO 51200의 고감도 성능도 동일하다.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5 C는 프로는 물론 유튜버, 아마추어도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접근성을 갖춰 시네마 카메라 보급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EOS R5 C’ 관련 상세 내용은 캐논 공식 유튜브 채널 ‘캐논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OS R5 C’의 국내 출시 일정은 올해 3월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2022.01.20 I 신중섭 기자
권순우, 세계 14위 샤포발로프에 풀세트 석패...호주오픈 2R 탈락
  • 권순우, 세계 14위 샤포발로프에 풀세트 석패...호주오픈 2R 탈락
  •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패해 탈락한 권순우(왼쪽)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54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탈락의 쓴맛을 봤다. 권순우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와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패했다.권순우는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3회전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 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올해 호주오픈 도전을 마감했다.이날 권순우가 상대한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세계적인 강자다. 현재 세계랭킹 14위이고 2020년 9월에는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권순우는 2020년 US오픈 2회전에서 샤포발로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역시 벽을 넘지 못했다.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2회전까지 진출하면서 상금 15만4000호주달러(약 1억3000만원),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권순우는 이날 샤포발로프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했다. 샤포발로프의 서브 최고 시속은 214㎞에 이르렀다. 서브 에이스 29개를 고비마다 터뜨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권순우는 서브 최고 시속이 202㎞에 머물렀다, 서브에이스도 3개 밖에 되지 않았다.권순우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먼저 내줬지만 2세트는 오히려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도 타이브레이크까지 넘어간 가운데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점수 2-5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샤포발로프에게 1점만 실점하고 3점을 뽑아 5-6으로 따라붙었다.이어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7-6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샤포발로프의 더블폴트 범실도 권순우에게 큰 도움이 됐다.승기를 잡은 권순우는 4세트 중반까지 서브 게임을 지켜가며 맞섰다. 하지만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결국 5세트로 끌려들어 갔다. 5세트는 권순우의 일방적인 열세였다.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0-3까지 밀렸다. 결국 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꿇어야 했다.권순우는 남자 단식 일정은 마무리했지만 남자 복식에도 참가한다. 마르코스 기론(미국)과 한 조로 출전, 호주 오픈 일정을 이어간다.
2022.01.19 I 이석무 기자
중기부, 2022년 중기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과제 공고
  • 중기부, 2022년 중기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과제 공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기획 역량 강화 및 현장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2022년 R&D 역량 제고 사업 상반기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R&D 역량 제고 사업은 R&D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과제 기획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기술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기부 R&D 수행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개발(R&D)과제의 연구개발계획서의 기획과 작성을 돕는다.올해는 첫걸음기업의 참여가 많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과제와 R&D기획지원 사업의 높은 경쟁률 등을 고려해 지원 물량을 663개로 확대했다.’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 사업은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의 기술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R&D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67개(상반기 100, 하반기 67) 중소기업을 지원한다.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R&D 역량 제고 사업은 R&D수행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획역량 강화와 기술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기획지원 물량이 대폭 확대한 만큼 첫걸음기업의 기획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다.맞춤형기술파트너 사업 신청은 2단계로 진행한다.중소기업이 기술애로 해결의뢰서를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제출하면 공학컨설팅센터에서 해결의뢰서를 검토해 기술전문가를 연결하고, 기술전문가와 중소기업이 함께 ‘기술애로 해결계획서’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으로 제출해야 한다.
2022.01.18 I 함지현 기자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R&D 지원사업 165억원 투입
  •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R&D 지원사업 165억원 투입
  •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전경(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165억원을 들여 ‘2022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공고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센터장 조기영)가 선보이는 첫 통합공모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기술진흥센터로 일원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준과 양식을 표준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공사례의 창출 및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콘텐츠·관광·저작권·스포츠 등 총 4개 부문 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은 총 4개, 사업비 95억원으로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 관광 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인재 양성 및 경쟁력 강화,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이다.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K팝, 뮤지컬, 오페라 등의 가상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로 1개 과제를 공모한다. 관광 분야는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연구개발을 통해 관광사업의 첨단기술 융합 R&D 지원을 강화한다. 약 30억원 규모 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신규사업은 전통 관광기업(여행업, 숙박업, MICE업 등)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침체된 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진보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저작권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연구개발,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개발로 60억 규모 6개 과제를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저작권 분쟁 대응 및 공정한 SW 저작권 생태계 조성과 뉴미디어 플랫폼 확산 대비를 위한 저작권 선도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이 밖에도 콘진원은 내달 7일까지 2022년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R&D) 등 다년도 자유공모 사업의 연구개발기관도 모집한다.‘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문화예술 단체, 기관, 대학, 연구소 및 게임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 게임분야 첨단기술 R&D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는 총 3개 과제를 선정, 2단계에 거쳐 7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게임분야 첨단기술 R&D 인력양성은 1개 과제를 선정하여 2단계 동안 22억원 규모를 지원한다.‘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R&D)’은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문화기술 연구개발 생태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박물관을 품목으로 지역 공공문화 공간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자유공모 형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1개 과제를 선정하며, 2단계 동안 총 25.5억원을 지원한다.이번 공고의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8일 공개된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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