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7건

호우로 올림픽대로 등 곳곳 침수·통제…수도권 '퇴근길 대란'
  • 호우로 올림픽대로 등 곳곳 침수·통제…수도권 '퇴근길 대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서울시 도로 곳곳이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부근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서울시 한강 및 중랑천 수위가 증가하면서 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로와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로는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오전 11시40분부터 통제됐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섰다.중랑천 역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도(수락지하차도~성수JC) 13시 25분부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앞서 시는 오전 6시43분 동부간선도로를 통제했다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오전 11시30분부로 통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호우로 2시간 만에 다시 전면 통제됐다.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사근램프, 마장∼성동JC 등 구간은 오후 2시쯤부터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에 대비해 진입이 금지됐다.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로·증산교 하부도로 역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잠수교는 보행 통제 기준인 5.5m와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넘김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구간 전면 통제돼 우회 운행해야 한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서울시는 이날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근 시간대 오전 9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지하철의 경우 5~8호선 위주로 출근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고,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퇴근시간대는 6회 늘려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2022.06.30 I 김은비 기자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예비력 전망치 5년래 최저
  •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예비력 전망치 5년래 최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여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력 추가 공급 여력이 없는 가운데 예년보다 더워 전력 사용량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열린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산업부는 올해 전력 수요(최대 부하)를 91.7~95.7기가와트(GW)로 전망했다. 평년보다 더운 탓에 전년(91.1GW)보다 0.7~5.0%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반면 공급(가능)량은 100.9GW로 지난해(100.7GW)와 거의 비슷할 것(0.2%↑)으로 전망했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국내 발전설비는 이미 완전가동 중인데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정비로 추가 가동 여력은 제한적이다.(표=산업통상자원부)이에 따라 공급예비력도 최저 5.2GW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최근 5년래 최저다. 전망치만으론 전력 대란까진 아니지만 전력 소비가 예상보다 조금만 더 늘어도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공급예비력이 5.5GW 이상이면 정상, 그 이하면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5.2GW면 준비 단계다. 산업부는 특히 전력 수요가 정점을 찍는 8월 둘째 주가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다.산업부는 이에 발전 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유사시 상업운전 전 단계인 신한울 1호기를 시운전하거나, 발전기 출력 상향 조정을 통해 9.2GW의 추가 공급할 채비를 마쳤다. 최근 국제시세가 급등한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연료도 여름철 필요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또 태풍 등 재난에 발전·송배전 설비가 고장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280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추가 절전을 유도하기로 했다.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이날 회의 후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정승일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전력수급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정부는 또 7월4일부터 9월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에서 수급 상황 관리에 나선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첫 날인 7월4일 에너지 시민단체가 여는 에너지효율혁신 발대식에 참석해 에너지 효율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박일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전 국민적 에너지 절약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업은 8월 둘째주를 전후로 휴가를 분산하고 가정·상업시설에서도 적정 실내온도 26℃를 준수하는 등 에너지 사용 효율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6월30일 기준 국내 전력 최대부하 및 예비력 전망. (표=전력거래소)
2022.06.30 I 김형욱 기자
“편의점서 장보세요” 세븐일레븐 초저가 브랜드 ‘굿민’ 론칭
  • “편의점서 장보세요” 세븐일레븐 초저가 브랜드 ‘굿민’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양질의 장보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사진=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차로 ‘안심달걀 10입’, ‘한입삼겹살 500g’, ‘대패삼겹살 500g’, ‘한끼두부 300g’ ‘안심콩나물 300g’ 등 5종을 선보인다.굿민은 좋다는 뜻의 ‘Good’과 사람을 의미하는 ‘민(民)’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양질의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굿민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달걀, 삼겹살 등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신선 식품을 먼저 선보인 후 주요 생필품 카테고리 위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식자재 및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최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초저가 브랜드 굿민을 론칭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굿민 상품을 통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양질의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이를 발판으로 편의점이 다목적 생활 소비 채널로서 한 단계 더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이 1차로 선보인 굿민 상품 5종은 대형마트 가격 수준의 특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상품 원물과 생산에 대한 사전 계약을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굿민 ‘삼겹살 500g’ 2종은 1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삼겹살 500g은 2인(성인 남성 기준) 식사에 적합한 양이다. ‘안심달걀 10입‘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국내산 대란이며, ‘안심콩나물 300g’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상품이다. 또한 ‘한끼두부 300g’은 찌개, 부침 겸용 두부를 150g씩 반으로 나눠 한 끼 요리에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포장했다.세븐일레븐은 굿민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초저가에 더해 반값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굿민 상품 5종을 국민, 삼성, BC, 농협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5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팀장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위주로 굿민 라인업을 구성해 생활 물가 부담 완화에 체감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에 저렴한 굿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일상 소비 채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30 I 윤정훈 기자
유럽發 신재생 에너지 호재에 웃는 종목은?
  • 유럽發 신재생 에너지 호재에 웃는 종목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독립’ 움직임이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로 이어지자 관련 종목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한 수요는 물론 시장 성장세까지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지난 29일 경남 거창군 감악산 풍력단지의 빛 내림.(사진=연합뉴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풍력에너지 테마가 2.46%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태웅(044490)이 18.7% 올랐고 씨에스베어링(297090)이 13%대 급등했다. 이어 동국S&C(100130)가 9%대 올랐고 삼강엠앤티(100090)가 6%대, 씨에스윈드(11261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5%대 오르며 장을 마쳤다.최근 유럽연합(EU)은 친환경 에너지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발표한 32%보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8%포인트 더 올린 것이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신재생 에너지 원가는 더욱 좋아지는 중”이라며 “최근 가스 석탄 급등으로 신재생 경쟁력이 두각을 보이며 수요가 추가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2030년까지 신재생 비중은 20~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대란에 따른 에너지 독립의 중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져올 근본적인 변화 중 하나로 글로벌 에너지 교역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 국가들은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의존에서 탈피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향후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투자 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증권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에 잇따른 러브콜을 보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S ELECTRIC(010120) △효성중공업(298040) △현대일렉트릭(267260) △태광(023160) △디케이락(105740) △LS(006260) △OCI(010060)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SK디앤디(210980)를 제시했다. 이 중 목표가를 제시한 종목은 LS ELECTRIC에 7만원, LS와 SK디앤디에는 각각 8만4000원과 3만5000원을 제시했다.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009830)과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신성이엔지(011930)를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주가매출비율(PSR)이 0.6배에 불과하다”며 “태양광 톱3 가중평균 PSR은 4.3배”라고 설명했다.특히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5.4% 증가한 1761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5억원”이라며 “최근 4개분기 매출은 한국 46%, 유럽 37%, 미국 9%로, 유럽향이 확대되는 모습이 특징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9 I 유준하 기자
미국 소비가 흔들린다…침체 공포에 나스닥 3%↓
  • [뉴욕증시]미국 소비가 흔들린다…침체 공포에 나스닥 3%↓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경기 침체 공포가 다시 급부상하면서 투자 심리가 주저앉았다.(사진=AFP 제공)◇소비심리 급락에 침체 공포↑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 하락한 3만946.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내린 3821.5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 급락한 1만1181.5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86% 내렸다.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 기류였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집중 격리 14일+자가 격리 7일)에서 10일(집중 격리 7일+자가 격리 3일)로 단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다. 중국의 방역은 그간 공급망 대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그러나 침체 공포가 재차 급부상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특히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이 내놓은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심이 쪼그라들었다.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역대 최저까지 급락한데 이어 또 소비 지표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 대비 급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100) 역시 밑돌았다. 그 중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73.7에서 66.4로 폭락했다. 2013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낮다.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컨퍼런스보드의 린 프랑코 경제지표 선임디렉터는 “암울한 전망은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기대지수가 부진한 것은) 연말까지 침체 위험이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이날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이번달 제조업 지수는 -19까지 떨어졌다. 전월(-9)과 비교해 마이너스(-) 폭이 더 커졌다. 그만큼 미국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다.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면 현재 주식시장은 적정하게 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침체에 진입한다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엘로이즈 굴더 글로벌마켓 헤드는 “문제는 우리가 언제 바닥을 치고 언제 전환점을 맞느냐는 것”이라며 “당장은 아니다”고 했다.침체를 둘러싼 ‘빅샷’들의 경고는 이어졌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전 미국 재무장관)는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만나 “구조적 장기침체가 일어날 확률을 60% 정도로 본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세계 경제가 이를 무한정 견뎌내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밑돌던 지난해 2월부터 인플레이션 경고의 선봉에 섰던 인사다.◇캐시 우드 “미, 이미 침체 빠져”다만 연준은 침체 가능성에 다소 거리를 두면서 시각차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꽤 많이 느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것은 경기 침체가 아니고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경기 둔화”라고 강조했다.미국장보다 일찍 마감하는 유럽장은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 덕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0% 오른 7323.41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4%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9% 뛴 3549.29를 기록했다.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뛰며 물가 우려를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0% 오른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시 배럴당 110달러대 레벨이 공고해지는 분위기다.중국이 방역 규제를 서서히 풀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는 와중에 공급 문제까지 겹쳤다. 특히 산유국인 에콰도르와 리비아가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에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2022.06.29 I 김정남 기자
미 소비심리 급락에 시장 '털썩'…나스닥 3%↓
  • [속보]미 소비심리 급락에 시장 '털썩'…나스닥 3%↓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 급락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다. 중국의 방역은 그간 공급망 대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그러나 경기 침체 공포가 재차 급부상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 대비 급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다.‘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나와 “공급망 문제가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었다”며 “미국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사진=AFP 제공)
2022.06.29 I 김정남 기자
박지원 “개미들 아우성은 尹 책임”… 허은아 “IMF는 DJ 탓?”
  • 박지원 “개미들 아우성은 尹 책임”… 허은아 “IMF는 DJ 탓?”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경기 침체의 책임은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외환위기는 김대중 정부 책임이냐”고 반박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앞서 박 전 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는 경제 물가 문제가 화두다. 세계 글로벌증권지수 중 코스닥 1위, 코스피 2위의 하락률이다. 개미들은 아우성”이라며 “이것도 윤석열 정부 책임 아닌가”라고 했다.그는 이날에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지적을 이어갔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과거로 가서는 안 된다. IMF(외환위기) 때 김영삼 대통령이 딱 지금처럼 사정, 과거로 갔다”라고 경고했다.이어 “그때 세계 경제는 다 좋았고 우리 대한민국 경제만 나빠서 IMF 외환위기가 왔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용서와 국민 통합을 통해서 금 모으기 등 IMF 외환위기를 최단 시일 내에 극복하고 IT·문화 강국으로 나갔지 않나”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경제, 물가”라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발표에 의거하면 다음 7~8월경에 물가가 6%가 될 것이라는데 ‘이거 막을 수 없다.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어쩔 수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국민이 그렇게 죽어가라는 말이냐. 6% 인상된다고 하면 체감 물가, 민생 물가는 10%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에 허 대변인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박지원 전 원장님 말씀대로라면 1998년 외환위기, 김대중 정부 책임인 거죠?”라고 되물었다. 이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1998년부터 2003년인 점을 들어 새 정부에게 초반부터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제위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당시 권 원내대표는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8대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로부터 고물가·고유가·고금리·고환율 아주 나쁜 성적표를 물려받았다”라며 “영끌해서 주식과 코인 투자하고 부동산 사들인 젊은 세대에게 엄청난 재앙이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망스럽긴 하지만 지난 정부 때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 요금 인상 압박이 굉장히 강해졌다”며 “임대차 3법도 민주당이 당시 문재인 청와대 지시에 따라 거수기 하는 바람에 언제 전세대란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새 정부가 새로운 철학으로 새 일을 해야 하는데 지난 정부 뒤치다꺼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인천시당도 마찬가지다. 인천 경제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도약할 책임이 유정복 시장과 시의원·구의원 어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2022.06.27 I 송혜수 기자
“올 여름철 비행기, 비싼 데다 혼란스럽고 붐벼”
  • “올 여름철 비행기, 비싼 데다 혼란스럽고 붐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일상 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으나, 인력 부족, 항공료 인상, 일정 변경 등으로 인해 올 여름 미국 항공업계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사진= AFP)미국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항공사들은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 일정을 줄였다. 이는 연초 계획했던 여름 휴가철 일정 보다 15%나 줄어든 것이다. 델타항공은 지난주 수백 편의 주말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항공로 통제, 악천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운영 탄력성과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7~8월 비행 일정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도 뉴저지주(州) 뉴어크에서 항공관제사 부족 및 게이트 공간 활주로 진입 제한 등을 이유로 운항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결항도 대폭 늘어났다. 항공분석업체 시리움 자료에 따르면 이달(6월1일~16일) 미국 국내선 항공편의 약 2.9%가 취소됐다. 2019년 같은 기간 2.1%와 비교하면 0.8%포인트 늘어났다. WSJ는 “지난 24일 기준 미국 내 공항 이용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조종사과 승무원 등 근무할 직원들을 항공사가 찾지 못해 항공편이 기대만큼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예상치 못한 태풍으로 인한 공항 폐쇄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취약하다고 WSJ는 지적했다. 이달 중순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은 항공업계 대표들에게 ‘항공 대란’ 해결을 촉구한 뒤 워싱턴DC에서 뉴욕으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자신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델타항공이 예약이나 문의 상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천 명의 직원을 신규로 고용하는 등 항공업계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폭 줄었던 항공사들의 고용 수준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왔다. 하지만 업무 숙련도에선 과거와 차이가 있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앤코의 빅 크리쉬난 항공 전문 컨설턴트는 “신규 고용된 노동자들은 장기 근속한 근로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사안을 고려해) 항공사들은 비행 일정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빈 헤이스 제트블루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예정대로 10~15% 증편할 수 있지만 일정을 다소 조정한 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올 여름은 항공업계에 도전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반면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제한적인 공급, 국제 유가의 급등이 더해져 비행기값은 치솟았다. 북미 항공·호텔 예약업체 호퍼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 기간 미국 국내선 왕복 항공료의 평균 가격은 2019년 보다 45% 오른 437달러(약 56만원)로 집계됐다.
2022.06.27 I 김윤지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