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191건

미 스타트업 오토노미 "테슬라 미리 타보고 구매하세요"
  • 미 스타트업 오토노미 "테슬라 미리 타보고 구매하세요"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여유가 없거나, 구매했더라도 생산 지연 등으로 아직 제품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AFP)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산업분야의 유명 투자가이자 기업가인 스콧 페인터는 ‘오토노미’(Autonomy)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해 월 정액제로 테슬라 ‘모델3’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콧 페인터는 온라인 자동차 구입정보 제공 회사 ‘트루카’와 중고차 소매 핀테크 기업 ‘페어’를 설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오토노미는 현재 테슬라 차량 100대를 확보한 상태다. 다양한 서비스 옵션 중 하나는 계약금 5500달러, 월 이용료 550달러다. 이는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3년 리스 서비스 계약금 4500달러, 월 이용료 561달러와 유사한 조건이다. 다만 월간 이용료는 매달 변경될 수 있다. 차이점은 차량 대여 기간이 최소 3개월라는 점, 즉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테슬라 차량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직접 탑승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 또는 이미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더라도 아직 차량을 인도받지 못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테슬라는 지난 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물류 대란 등으로 모델 X·모델S·모델3 배송을 여러 차례 연기했다. 페인터는 “간단한 계약과 신용카드로 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를 끝내고 운전 면허증을 제공하면 10분 안에 차량을 주문할 수 있다”며 “전통적인 리스나 자동차담보대출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오토노미는 우선 테슬라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다른 전기차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2022.01.21 I 방성훈 기자
"테슬라 같은 기술력 필수…새 시장 개척해 활로 찾아야"
  • "테슬라 같은 기술력 필수…새 시장 개척해 활로 찾아야"
  • [이데일리 김상윤 경계영 최영지 송승현 기자] 중국 경제성장이 주춤하면서 대중(對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그간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 미·중 갈등 지속, 성장세 둔화 등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중국 리스크’에 대비해 신흥국·선진국 등을 총망라한 새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에 집중해오긴 했으나 중국이 인구 14억5000만명이라는 거대 시장임을 고려하면 우리 기업들이 받을 파장 자체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사진=신정은 기자)◇단기 충격파 크지 않겠지만…장기화 땐 직격탄17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중 수출 품목 비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반도체(30.6%) 분야다.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일단 입을 모아 우려의 목소리를 낸 이유다.다만, 이 관계자는 “중국 성장률이 둔화한다고 해도 중국이 반도체 공급난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즉각적으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는 등 단기적인 반응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실제로 전략상품으로 분류되는 반도체의 경우 중국 내 경제 상황보단,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 내 기업의 수요 대체 리스크가 더 크다는 계 업계의 분석이다. 임호열 탄탄글로벌네트워크 원장은 “반도체 수출 비중이 크지만, 중국에서 만들지 못하는 고부가반도체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당분간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반도체의 경우 충격파가 제한적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는 부분도 예상된다”고 했다.특히 우리 기업이 중간재를 수출하면 중국이 이를 활용해 최종재를 만들어 파는 양국 간 무역구조를 고려하면 중국의 성장 둔화가 반도체 등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도 적잖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의 80%는 중간재가 차지하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반면, 중국 성장 둔화를 위기로 보는 업계는 상당하다. 당장 전체 수출액의 약 30%가 중국에서 나오는 건설기계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변동성이 큰 국가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일찍부터 중국 외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며 “지역 포트폴리오 재편과 동시에 중국 로컬 제품과 경쟁할만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며 중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임 원장은 “중국 경제 둔화는 부동산으로 부각할 수 있는 만큼 우리 건설업이나 기계장비 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철강·화학업계 관계자 역시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탄소 중립 이슈 등으로 중국이 저급 철강재뿐 아니라 제품 전반적으로 생산량을 줄이면서 우리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었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성장률 둔화에 대응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 이 경우 우리 업계엔 악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항공업계는 중국의 성장 둔화가 장기화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겠지만, 성장 둔화가 지속한다면 자동차 판매가 위축될 수는 있겠다”며 “국내 자동차 업계가 중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데, 더 위축되는 건 아닐까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도 “장기간 현 국면이 지속하면 운임 하락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항공업계엔 직격탄”이라고 했다.중소·중견 기업 상황은 더 나쁘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수출 기업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유가 등이 주요 변수인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유가도 많이 올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중국 성장세 둔화라는 악재까지 더해져 수출기업 전체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전문가들 “中 포기하기 어려운 시장…내수 전쟁 불가피”전문가들은 강력한 기술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 로컬기업의 경쟁력 향상,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기업들이 죄다 중국에서 맞붙으면서 소위 ‘내수 전쟁’이 시작된 양상”이라며 “테슬라처럼 기술력을 갖춰야 중국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부연구위원은 또 중국의 저탄소시대 준비를 언급하며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우리 기업들이 충분히 환경 문제에 대응해 준비한다면 중국 시장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재수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역협력팀장은 “중국 시장은 여전히 포기하기가 어려운 곳”이라며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 정상 간 적극적 교류 등을 통해 공생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01.17 I 이준기 기자
테슬라 어린이 전기바이크, 도지코인으로 결제…시세 출렁
  • 테슬라 어린이 전기바이크, 도지코인으로 결제…시세 출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어린이용 전기바이크 등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게 하자, 도지코인 시세가 급등했다.머스크 CEO는 14일 오후 1시께(한국시간) 트위터에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상품을 살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테슬라는 이날 자사 상품 판매 사이트 ‘테슬라숍’에서 어린이용 전기자전거 ‘사이버쿼드 포 키즈’, 태슬라 호루라기, 테슬라 로고가 그려진 벨트 버클 등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캡처이 제품을 도지코인으로 구입하려면 ‘도지코인 지갑’을 설정해야 한다. 사이버쿼드 포 키즈는 도지코인 1만2020개로 살 수 있다. 벨트 버클은 835도지, 호루라기는 300도지다. 오로지 도지코인만 받으며, 다른 암호화폐를 잘못 보낼 경우 돌려받지 못한다.그러자 도지코인 시세도 순식간에 급등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트윗’을 올리기 전까지 215원 안팎에서 거래되다가 3시 무렵엔 18%가 올라 255원까지 치솟았다. 6시 50분 현재 24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비슷한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 가량 상승 중이다.테슬라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한 건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테슬라 일부 상품을 도지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한 지 한 달만이다. 도지코인은 이른바 ‘밈 코인’으로 불리지만, 지난해 머스크가 관심을 보인 뒤 가격이 급등했었다.지난해 테슬라는 자동차를 포함한 제품에 대해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했었지만,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약 3개월만에 중단한 바 있다.
2022.01.14 I 김국배 기자
10대 독일 청년 “13개국서 테슬라 차량 25대 원격 해킹”
  • 10대 독일 청년 “13개국서 테슬라 차량 25대 원격 해킹”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차량 보안이 ‘뚫렸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전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19세 한 독일 청년이 25대의 테슬라 차량을 원격으로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사진=AFP)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자신을 독일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소개한 다비드 콜롬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유럽과 북미 지역 13개국에서 총 25대 차량을 원격으로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테슬라 전기차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콜롬보는 프랑스 기업 보안 감사를 수행하던 도중 우연한 계기로 해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보유한 테슬라 차량의 모든 데이터가 회사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노출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데이터에는 어느 순간에 어디에 있었는지 등 차량의 전체 운행 기록이 포함돼 있었다. 이를 계기로 콜롬보는 좀 더 깊숙히 파고들기 시작했고,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콜롬보는 “차량의 문이나 창문을 강제로 여닫는 것, 키가 없어도 차량 시동을 거는 것, 음악을 켜거나 보안 기능을 비활성화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또 차량이 어디에 있으며 운전자가 탑승했는지 여부 등도 확인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행 중 핸들을 조종하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제어는 불가능했다며 “완벽한 원격 제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콜롬보는 테슬라 차량을 해킹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위협하기 위한 목적으로 테슬라 차량을 해킹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해킹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 독일, 미국, 아일랜드에 있는 3명의 테슬라 차량 소유자와 접촉했지만, 나머지 10개국 20대 이상의 차량 소유자와는 연락처를 구하지 못해 알릴 방법이 없어 이를 공개하게 됐다는 것이다. 콜롬보는 “고속도로 주행 중에 누군가가 원격으로 음악 볼륨을 최대로 높이거나 창문이나 문을 여닫는다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잠재적으로 위험을 끼칠 수 있다”며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콜롬보는 테슬라 보안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으며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관련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테슬라와 접촉했으며, 기관의 사이버 보안 기술 팀이 정보 평가·검토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보는 10살 때 처음 코딩을 시작했으며, 현재 사이버 보안 업체 콜롬보 테크놀로지(Colombo Technology)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이 테슬라의 팬이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콜롬보가 해킹과 관련된 다양한 스크린샷과 문서 등을 자사에 제공했지만 아직 결함이 고쳐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콜롬보의 테슬라 차량 해킹은 냉장고에서 초인종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연결된 모든 사물인터넷(IoT) 해킹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온라인에서는 이와 관련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2.01.14 I 방성훈 기자
머스크 뉴럴링크, '인간 뇌에 칩 이식’ 임상시험 준비
  • 머스크 뉴럴링크, '인간 뇌에 칩 이식’ 임상시험 준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바이오 인공지능 신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한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블룸버그는 뉴럴링크가 최근 임상시험 책임자를 채용하기 위한 공고를 내고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면서, 인간의 두뇌에 칩을 이식하기 위한 회사의 오랜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전했다. 임상시험은 소수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인터페이스가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뉴럴링크는 채용 공고에서 임상시험 책임자는 첫 시험 참가자뿐 아니라 의사, 엔지니어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FDA와도 소통하는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머스크의 100% 단독 투자로 설립된 뉴럴링크는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부착하거나 이식하는 방식으로 뇌신경과 컴퓨터를 연결해 지능을 보강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개체는 이른바 ‘뉴럴 레이스(neural lace)’라는 것으로 언젠가 사람의 생각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뉴럴링크는 지난 2020년부터 돼지와 원숭이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해오고 있다. 뉴럴링크가 어떤 제품을 내놓을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간질이나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이식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머스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뉴럴 레이스를 정맥에 주사해 뇌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인간 두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1.21 I 방성훈 기자
투자심리 악화에 동반 하락…나스닥은 ‘최악의 한주’
  • [뉴욕증시]투자심리 악화에 동반 하락…나스닥은 ‘최악의 한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까지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에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까지 겹치면서 매도세가 이어졌다. (사진= AFP)◇나스닥·S&P500 22개월만에 최대 주간 하락률 기록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30% 하락한 3만4265.3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 떨어진 4397.9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2% 밀리며 1만3768.92로 장을 마감했다.국채금리 급등의 직격타를 맞은 나스닥은 이번주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한 주 동안 7.55%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올해 들어 12%가량 떨어졌다. 이는 1월 첫 14거래일 기준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이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이번 한주간 5.68%, 4.58% 각각 하락하며 2020년 3월과 10월 이후 최대폭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이 올해를 시작하면서 위험자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했다”며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특히 기술주와 수익성이 없는 기업들에 타격을 줬고 주식을 나스닥을 조정 영역으로 밀어 넣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또 다음 주 25~26일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과 금리 인상 횟수 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번주 1.9%까지 치솟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75%까지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89.7%로 내다봤다.(사진= AFP)◇다음주 기업실적 발표·FOMC 앞두고 긴장감 ↑다음 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연달아 예정돼 있는 가운데, 세계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전날 부진한 신규 가입자 증가세를 발표한 점도 시장에는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넷플릭스는 22% 급락했으며, 아마존와 테슬라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메타의 주가도 4% 이상 하락했으며, 애플과 MS도 1%대로 내렸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추진으로 촉발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은 군사적 대치 상태로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간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리는 등 해결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지나 테일러 인베스코 멀티에셋 펀드 매니저는 WSJ에 “지정학적 위험이 작용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비용압박의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식의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26포인트(12.74%) 상승한 28.85를 기록했다.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이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48% 하락한 배럴당 8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전주대비 2.21% 상승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22.01.22 I 장영은 기자
  • 미국 FOMC 우려 속 LG엔솔 코스피 데뷔[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이 끝난 후 100조원을 웃도는 청약 증거금은 여전히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배회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증시를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NH투자증권은 1월 마지막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800~2950선으로, 하나금융투자는 2840~2940선으로 평가했다.◇LG엔솔데뷔부터 FOMC까지…대형 이벤트 즐비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7~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보다 2.99%(87.63포인트) 하락한 2834.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2월 29일(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게다가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 모두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역시 2.94% 하락하면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번주 역시 국내 증시의 분위기는 경계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26~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첫 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논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불확실성이 말끔하게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이미 시장은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1.00~1.25%로 4회에 걸친 금리 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27일에는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를 마친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데뷔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만 70조원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3위에 안착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승할수록 다른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 돌풍이 지나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연휴를 앞두면 시장 거래량이 줄어들며 관망세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도 불거지는 상황이다. ◇내수부양책에 증시 떠도는 ‘100조’ 기대도하지만 증권가는 내수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정부가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나서면서 시장 유동성을 끌어올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14조원에 이르는 원포인트 추경 가운데 12조원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정부안보다 추경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3월 대선 이후 2차 추경 편성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과정에서 나타난 증시 대기자금도 지수의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114조1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면서 증시 주변자금이 풍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부 자금은 다른 대형주로 몰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하는 사이 중국은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실질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두 달 연속 인하하면서 유동성 공급을 통한 경제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3월 초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1분기 중 완화적인 정책을 추가로 펼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 구조적 공급망이 연결된 우리나라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경제 일정으로는 △미국의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발표(24일) △미국의 FOMC회의와 테슬라 실적(26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27일) △미국의 12월 개인소득(28일)이다.
2022.01.23 I 김인경 기자
서학개미 돌풍…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사상 최대치
  • 서학개미 돌풍…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사상 최대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서학개미 돌풍으로 외화증권의 보관·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보관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미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005억9000만 달러로, 결제금액은 4907억1000만 달러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결제금액의 경우 최근 5개년간 증가세를 이어갔다. 종류별로는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490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7% 증가했으며 외화주식은 398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0.9% 증가한 반면 채권은 922억4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6.2% 감소했다.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8%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높았고 미국을 포함한 유로시장과 홍콩, 일본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외화 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2.9%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0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은 테슬라나 애플, 디렉션데일리세미컨덕터 불 3x 세여즈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보관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이 77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5% 증가했으며 외화채권은 226억8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9.8%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6%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미국을 포함한 유로시장과 홍콩, 일본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9%를 차지했다.예탁원 측은 “외화 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 주식 보관규모의 8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81.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으로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부분이 나스닥 대형주,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등으로 구성됐다.
2022.01.20 I 유준하 기자
솔루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엑스'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
  • 솔루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엑스'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솔루엠(248070)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최대 민간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생산 공장에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솔루엠) 스페이스엑스는 테슬라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이주한다는 꿈을 내걸고 설립한 민간 우주 개발 업체다.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을 개발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비행사들을 보내는데 성공했으며 재사용 로켓을 통해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민간 우주 시장 개척, 화성 유인 우주 탐사선 사업과 함께 전 세계 대상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해 초 저지연, 초고속 인터넷망을 공급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50년 만에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달에 착륙할 수 있는 우주선 제작 계약을 나사(NASA)로부터 따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지난 몇 년 간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전용 솔루션 기술에 주목해 스페이스엑스에서 직접 문의한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스페이스엑스 생산 공장 내 ESL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생산 공장에서의 효율적인 재고 관리 솔루션, 작업 환경 디지털화 등 최신 신기술을 적용했다. 솔루엠 미주 지역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유정호 총괄은 “공장용으로 설계된 ESL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미국 월마트, 메이시스 등 유통에 집중돼 있던 비즈니스 모델을 우주 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선 공장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차 공장까지도 확대 적용하도록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0 I 양지윤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