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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한국뇌은행, 글로벌 공동연구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순천향대·한국뇌은행, 글로벌 공동연구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과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 (오른쪽)구자욱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장. (사진 제공=순천향대)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인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원활한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외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동 연구진을 구성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공동 연구팀은 총괄책임자인 권겸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과학교실 교수(연구책임자)를 필두로, ‘단일세포 프로테오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찬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글로벌 공동연구자) 교수,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은행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다.공동 연구팀은 신경퇴행성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한 중개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신규 치료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권겸일 순천향대 교수는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 신규 병리기전 규명 및 치료원천기술을 도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사과학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서 지원규모가 가장 큰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사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구자욱 한국뇌은행장은 “MOU 체결을 통해 퇴행성뇌질환의 원인규명, 진단, 치료와 선순환 중개연구를 확대해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확대 등 해당 분야의 심층적인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대학의 계약학과·온라인 석사과정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산업체 재직자가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을 통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로 했다.글로벌 공동연구진 조직도. (자료 제공=순천향대)
2024.03.19 I 김윤정 기자
마이크론, 주목해야 할 AI기업…실적발표전 사야하나 (영상)
  • 마이크론, 주목해야 할 AI기업…실적발표전 사야하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에 대해 주목해야 할 AI 수혜주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월가에선 경쟁적으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벤진가에 따르면 이날 바클레이즈(95→120달러)와 캔터 피츠제럴드(100→120달러)는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각각 26%, 20% 상향 조정했다. 로젠블랫은 기존 목표주가 140달러를 유지했지만 이날 마이크론 주가(종가 기준)가 93.8달러였던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을 약 50%로 평가한 셈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TD코웬(100→120달러)과 씨티그룹(95→150달러)이 목표가를 높였고, 7일에는 스티펠이 목표가를 종전 80달러에서 120달러로 50%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 바 있다. 마이크론은 1978년 설립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23%(2023년 3분기 기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39%), SK하이닉스(3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HBM은 D램 반도체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메모리다. 업계에선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2.6%에서 지난해 8.4%, 올해 20.1%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BM은 고가, 고마진 제품인 데다 AI 시장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마이크론은 2분기부터 5세대 HBM인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칩 H200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가 H100에 HBM을 독점 공급했지만 H200에선 독점이 깨진 것을 시사한다. 월가에선 이런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장마감 후 진행될 2024회계연도 2분기(23.12~24.2)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향 HBM3E 출하량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 씨티그룹의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우리의 목표가(150달러)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대비 50%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준”이라며 “AI에 대한 노출 증가를 고려할 때 정당한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램 가격 상승과 엔비디아향 HBM 출하량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가이던스와 월가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스퀘하나의 메디 호세이니도 “실적(EPS 기준) 가이던스가 크게 상향 조정되면서 현재 가치가 저평가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로젠블랫의 한스 모세스만은 “AI플랫폼이 확장되면서 HBM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성능과 효율성이 뛰어난 마이크론의 HBM3E이 시장점유율을 상당 부분 차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역사상 가장 큰 강세 사이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D코웬의 크리스 상카도 “현장 조사결과 HBM3E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10~15%에 이어 내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7명으로 이 중 30명(81%)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8.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6% 높다. 마이크론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및 AI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70% 넘게 급등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10%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9 I 유재희 기자
국민의미래, ‘골프접대’ 의혹 이시우 비례대표 공천 취소
  • 국민의미래, ‘골프접대’ 의혹 이시우 비례대표 공천 취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일 ‘골프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비례대표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 전 서기관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이 전 서기관은 비례대표 17번을 받았다.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전 서기관은 공천 취소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부족한 점은 더 성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대학선배와 친구 두 명이 함께 추석연휴에 가졌던 개인 자리로 접대 성격의 자리가 결코 아니었다”며 “선배가 골프비를 계산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예의상 거절하기 어려워 당일 저와 친구들이 함께 식대만 계산한 것이 과오였다”고 해명했다.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이력이 알려져 후보자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강등된 것은 사실이고, 제 불찰이라 생각해서 다투지 않고 수용했다”며 “그러나 이후 총리실에서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아 다시 4급 서기관으로 원복 됐으며, 퇴직할 때에는 적극행정상 표창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4.03.19 I 조민정 기자
尹대통령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전면 폐지할 것”
  • 尹대통령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전면 폐지할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정부는 더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법을 개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법 개정 전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통해), 하여튼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특히 공시 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의 고통만 커졌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정부에서 5년간 공시가격을 연평균 10%씩 총 63%까지 올렸다”며 “결과적으로 집 한 채를 가진 보통 사람들의 거주비 부담이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전임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1월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매년 단계적으로 높여 최장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4.03.19 I 박태진 기자
`새벽배송` 확대 권하는 정부…노동자들은 "과로사 어쩌나"
  • `새벽배송` 확대 권하는 정부…노동자들은 "과로사 어쩌나"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정부의 ‘새벽배송’ 확대 방침에 택배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은 다소 개선될 수 있지만 노동자들의 건강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이들은 발암물질로 규정된 `야간노동`을 권하는 사회는 적절하지 않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벽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새벽배송 확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맹 측은 새벽배송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노동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노동자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서비스연맹은 새벽배송을 확대하기 전에 노동자의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배송이나 택배 현장의 노동자들은 대부분 특수고용 노동자 신분으로, 노동시간의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야간노동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2A군 발암물질이다”며 “지금 정부가 할 일은 새벽배송 확대가 아니라 새벽배송 노동자들의 건강과 고용현황을 파악하고 보호 대책을 세우는 일이다”고 했다. 강민욱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군포에서 한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것을 언급하며 “쿠팡 측의 발표처럼 주 52시간만 일했다고 해도 고인은 심야배송을 했고, 노동시간 산정 시 심야노동의 할증(30%)을 고려하면 그의 주당 노동시간은 67.6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산재 인정 기준이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의 핵심인 주당 60시간을 초과한다”며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에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면 유통·물류사들의 소비자 확보 경쟁은 치열해지고, 건강이 나빠지거나 사고가 난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택배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안 장관은 지난 6일 경기 김포시 SSG닷컴 풀필먼트센터를 방문해 “새벽배송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맞벌이 부부 및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이 개선돼 지방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도록 영업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며 규제완화 기조를 내비쳤다.새벽배송 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급속하게 성장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2019년 8000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지난해 약 12조원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관련법의 영향으로 새벽배송 시장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겠다는 게 안 장관의 취지다. 이에 대해 서비스연맹은 “택배회사는 배송업체(대리점)에 하청을 주고 배송업체는 특수고용노동자와 배송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배송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며 “배송 속도 경쟁에서 노동자들의 건강권은 존중되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3.19 I 이영민 기자
'고딩엄빠4' 고현정 "두번째 남편, 이혼 후 재결합…아이 셋인데 결별"
  • '고딩엄빠4' 고현정 "두번째 남편, 이혼 후 재결합…아이 셋인데 결별"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8세에 엄마가 된 고현정이 ‘고딩엄빠’ 방송 사상 최초로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2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한 후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고현정의 친정아버지가 동반 출연해, “살아갈 힘이 없어 보이는 딸로 인해 속이 시커매졌다”는 속내를 토로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에 안타까움을 안긴다.고현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 이후, 나의 상황을 이해해준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인생사를 밝힌다. 그런 뒤 “몇 달 후 남편이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하자고 했고, 혼인신고를 미뤄둔 채 합쳤다.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이를 따졌으나, ‘이혼 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남편이 주장했다”고 해 3MC의 황당한 반응을 자아낸다.재연드라마 후, 고현정 가족의 현재 일상이 공개되는데 친정부모와 한 집에 사는 고현정은 아버지가 직접 밥상을 차려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채 방바닥과 한 몸이 되어 묵묵부답한다. 급기야 고현정의 큰 아들이 엄마를 일으켜 깨우고, 고현정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아버지를 붙들고 돌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님의 수심이 너무 깊어 보인다”며 위태로운 부녀의 상황에 걱정을 쏟아낸다.제작진은 “뒤늦게 밝혀진 고현정의 속사정으로 인해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자문을 선뜻 자원하는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진심 어린 도움과 조언이 줄을 이었다. 딸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고현정의 숨겨진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4회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尹 "'뉴빌 사업' 도입해 10년 간 10조원 지원…원도심 大개조"
  • 尹 "'뉴빌 사업' 도입해 10년 간 10조원 지원…원도심 大개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뉴빌리지 사업’(이하 뉴빌 사업)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정부는 원도심 재생, 거주 비용 절감, 품격 있는 문화 융성을 통해 수도 서울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언급한 뉴빌 사업은 10~50호 규모의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로운 타운하우스와 현대적인 빌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뜻한다. 윤 대통령은 “노후주택 정비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주차장, 폐쇄회로(CC)TV, 운동시설을 포함한 주민 공동시설 설치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그동안 집을 다시 짓고 싶어도 엄두조차 낼 수 없었지만 이제 몇 가구만 모여도 뉴딜 사업을 통해 깨끗한 새 집과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바로 시범 사업 공모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영등포를 비롯한 서울의 원도심을 대개조해서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민생을 확실하게 살려내겠다”면서 “무엇보다 도시재생 정책을 근본적으로 완전히 바꿀 것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촌 주민들도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기존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편해서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향후 10년간 이 사업에 10조원을 지원하겠다며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
2024.03.19 I 권오석 기자
공정위, 美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 공정위, 美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관계 형성 안돼"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앤시스가 휴머네틱스를 소유하고 있는 세이프 패런트의 주식 34.68%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을 승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앤시스는 미국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 세계 선도기업이다. 현대차를 포함해 전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인 ‘LS-DYNA’를 공급하고 있다. 휴머네틱스 역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돌 테스트 인형으로 알려진 ‘의인화 테스트 장치’(Anthropomorphic Test Devices·ATD) 공급 시장과 디지털 ATD 공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ATD는 앤시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 충돌시험에 사용된다. 공정위는 앤시스의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휴머네틱스의 디지털 ATD가 수직결합 관계에 있다고 판단했고, 앤시스의 주식취득을 통해 휴머네틱스의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우선 심사했다. 심사 결과 앤시스는 주식 취득 이후에도 휴머네틱스의 2대 주주에 불과하며, 최대주주인 브리지포인트 그룹이 이사회의 구성과 경영 전반에 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는 이번 주식취득으로 인해 지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이번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앤시스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잔여주식 전량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보유하는데, 앤시스가 이 권한을 행사해 지분 등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공정위는 추가로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앤시스와 휴머네틱스는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향후 지배관계에 변동이 생긴다면 경쟁 제한성 여부를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I 권효중 기자
택스워치, 전자신문과 세무회계 섹션 제공 MOU 체결
  • 택스워치, 전자신문과 세무회계 섹션 제공 MOU 체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택스워치가 오는 5월부터 전자신문에 섹션 지면을 통해 세무·회계 분야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18일 전자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왼쪽)와 조용만 택스워치 대표(오른쪽)가 악수를 하고 있다.)택스워치는 전자신문과 지난 18일 전자신문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오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전자신문 섹션 지면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택스워치 측은 “전자신문 구독자들에게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세무·회계 콘텐츠를 제공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향적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콘텐츠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관련된 신생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택스워치는 2016년 창간한 세무·회계 전문 신문사로, 2022년에는 국내 언론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전자신문 독자들은 해당 섹션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콘텐츠는 물론 개인 납세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택스워치 독자들도 AI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돼, 두 회사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세무·회계 분야 독보적 콘텐츠 미디어인 택스워치와 새로운 형태의 AX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IT·AI와 세무·회계 콜라보를 통해 혁신적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조용만 택스워치 대표는 “AX 대전환 시기에 국내 IT 최고 일간지인 전자신문과 협업을 통해 세무회계 분야 AX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면서 “AX전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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