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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동섭·김재중 대표
  •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동섭·김재중 대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김동섭(왼쪽)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효동기계공업은 산업용 볼트·너트 등 금속 파츠를 생산하는 기계인 금속성형기계 제조 기업으로 1983년 설립 후 1997년 법인전환했다. 김동섭 대표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효동기계공업을 기계산업계의 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효동기계공업은 연구개발의 결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t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 개발, 2019년 국내 최초 열간포머 개발,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 개발을 포함해 국내특허 26건, 해외특허 2건을 취득했다. 핵심 뿌리기술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도 지정받았다.효동기계공업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엔 연간 수출액 403억원을 달성했다.김동섭 대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로서 기계산업계의 진흥과 기업 간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라피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재중 대표는 20년 이상 음성인식 분야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AI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와 음성인증 AI 서비스를 주요 통신사 및 금융권 콜센터에 공급하고 있다.라피치 매출액은 2021년 68억원에서 지난해 170억원으로 늘었다. KT, SKT, AVAYA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기술 교류와 고도화를 기반으로 해외 AI 시장에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김재중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실로암 안과 개안수술 후원하고 있다. 교육 기부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학교 2개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다음 달에 실시 예정이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보조를 맞춰 온 시중은행들이 최근 다시 금리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은 인터넷은행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89~6.943%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74~6.28%다. 이는 시중은행 대비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 금리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춘 인터넷전문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323410)의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71~6.254%, 신용대출 금리는 연 4.953~7.901%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연 3.93~6.31%, 신용대출 금리가 연 4.85%~5.63%다. 이를 비교하면 일부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대였고, 5대 은행은 4%대였으나 최근 들어선 상황이 달라졌다. 우선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인프라에서 인터넷은행이 신규 주담대 고객을 대규모 유치하자, 시중은행도 이에 맞서 금리를 인하하며 맞불을 놨다. 또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도 주담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근에는 일부 시중은행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 기조에 이자수익이 약화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가산금리를 조정하며 대출 상품의 금리를 일괄 낮추고 있다. 전날 농협은행은 최초 신규 차주와 신용등급 상위 차주에 대한 우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확대하면서 신용대출 금리를 연 4.33~6.13%에서 연 3.75~6.05%로 낮췄다.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도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연 3.89~5.89다. 앞서 국민은행도 신용대출 금리를 0.45%포인트 낮추며 최저 금리 수준을 연 4%대 중반으로 낮췄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경쟁이 앞으로도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은행권이 지난 1월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금융당국에 제시한 가계대출 성장률 1.5%~2%대를 고려하면 선뜻 가계대출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 압박에도 최근에 금리가 하락한 것은 시장금리인 코픽스가 하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들의 내부 금리조정은 가변적 전략이어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3.19 I 정두리 기자
'피지컬:100' 시즌2, 오늘(19일) 공개…김동현→이원희 출격
  • '피지컬:100' 시즌2, 오늘(19일) 공개…김동현→이원희 출격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피지컬: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19일 공개되는 시즌2에서는 지상의 최강자들이 밑바닥부터 싸우며 경쟁과 협동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보여줄 예정이다.뜨거운 기대 속 선공개된 영상은 100개의 토르소로 입을 다물 수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인 김동현, 한국 유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레슬링이 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라는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등 레전드들의 출격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과 주짓수 브라운 벨트를 거머쥔 만능 스포츠맨 배우 이재윤의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넷플릭스)“태극마크가 자랑스러웠는데 태극마크가 무서웠던 건 처음”이라는 한 출연자의 고백처럼 30%에 달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기대를 더한다. “어차피 이걸 하다가 죽지 않을테니까 더 열심히 해서 살아남겠다”라는 크로스핏터 아모띠의 각오가 이목을 모은다.사전 퀘스트인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는 상상이상의 스케일을 예감케 한다. 시즌1보다 더 커진 축구장 3곳 규모의 거대한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로 찾아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큰일났다”라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제 몸의 80%는 러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라며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의 자신감이 돋보인다.김동현은 “선수할 때 중량급이었지만 경량급 선수한테도 달리기를 지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울려 퍼진 강렬한 휘슬과 함께 무동력 트레드밀 위를 달리는 100인의 박진감 넘치는 면모는 다시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82개국 톱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장호기 PD는 “시즌2 출연자들은 승부욕과 생존 욕구, 우승을 향한 의지가 강렬했다. 생존을 위해 나의 강력한 적들과 기꺼이 손을 잡으면서 역설적이게도 더욱 끈끈한 팀들이 탄생했다” 라며 시즌1보다 더 폭발적인 팀전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강숙경 작가는 “자신의 분야에서 100%의 피지컬을 가진 최강자들이 100분의 1에 도전한다”라면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이상의 반전과 경이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각본 없는 드라마가 찾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피지컬:100’ 시즌2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4회까지 공개된다.
2024.03.19 I 최희재 기자
28살 경기신보, 전국 최초 누적 보증공급 50조원 돌파
  • 28살 경기신보, 전국 최초 누적 보증공급 50조원 돌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8살 청년이 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전국 지역신보 최초 누적 보증공급 50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19일 경기신보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시석중 이사장이 지금까지 경기신보의 역할과 앞으로 변화상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1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1996년 대한민국 1호 지역신보로 설립된 경기신보는 지난 2월 16일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50조원 돌파를 기록했다.설립 이래 전국 ‘최초’ ‘최대’ ‘최고’를 써내려 온 경기신보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 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펼쳤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5조6408억원, 2021년 5조3521억원, 2022년 6조4663억원, 2023년 5조3210억원 등 4년 연속 5조원 이상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하며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이날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식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미래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솔루션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시석중 이사장은 “경기도민이 ‘적시 적기’에 경기신보를 통해 ‘원스톱 통합정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대전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건전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19 I 황영민 기자
'12단 쌓은 D램' '세계 첫 양산'…韓반도체 'HBM 전장'된 엔비디아 GTC
  • '12단 쌓은 D램' '세계 첫 양산'…韓반도체 'HBM 전장'된 엔비디아 GTC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뉴욕=김상윤 특파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3사가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4’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신제품 전시를 통해 자사 기술력을 뽐내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역대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글로벌 빅테크가 대거 참여해 메모리업체로선 HBM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HBM3E가 들어가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를 잇는 제품인 ‘블랙웰’(B200)을 공개한 만큼 메모리 3사의 차세대 HBM 경쟁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까지 쌓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HBM3E) 실물을 전시했다. (사진=연합뉴스)◇삼성·SK, 美서 HBM 1,2위 경쟁 치열…마이크론도 거센 추격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8일(현지시간) GTC 2024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컨벤션센터에 나란히 전시관을 마련해 HBM3E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까지 쌓은 HBM3E 제품을 개발했다고 알린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전시했다.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다.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24Gb(기가비트)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기가바이트) HBM3E 12H를 구현한 것으로, SK하이닉스와의 시장 선점 경쟁에 한발 뒤처진 이후 내놓은 반격의 카드인 셈이다.SK하이닉스도 삼성전자를 의식한 듯 이날 전시에 HBM3E 12H 실물을 공개했다. 아직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SK하이닉스는 12단 적층·36GB HBM3E 제품을 연말 개발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 SK하이닉스는 이날 GTC 개막에 발맞춰 HBM3E 8H 신제품 양산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으로 이달 말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 SK하이닉스 측은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을 구현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전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기 다른 기술 차별성을 강조하며 신경전도 지속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AI 메모리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관건”이라며 “신제품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시켰다”고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택한 TC-NCF 방식과 다르다. 이 기술은 칩 사이에 얇은 비전도성 필름(NCF)을 넣은 뒤 열로 압착하는 방식으로 칩 사이의 공간을 완벽히 메울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후발업체인 마이크론도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말 업계에서 가장 먼저 HBM3E 양산 소식을 알리며 “H200에 쓰일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고객사 엔비디아를 자신 있게 언급한 것으로 우리나라 업체로서 이들 미국 기업 간 동맹이 강화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엔비디아)◇“차세대 GPU ‘블랙웰’, 새 산업혁명 원동력”…엔비디아 쟁탈전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B200)’을 공개했다. 기존 호퍼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방식)를 대체할 블랙웰은 수학자 데이비드 해롤드 블랙웰의 이름을 땄다.젠슨 황은 “현재 최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은 환상적이지만 더 큰 GPU가 필요하다”며 “AI가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고 블랙웰은 새로운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 될 엔진”이라고 했다.이번에 공개한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은 중앙처리장치(CPU) 1개와 B200 GPU 2개를 연결한 슈퍼칩이다. CPU 36개와 GPU 72개를 ‘NV링크’라는 엔비디아의 인터페이스로 연결해서 하나의 큰 컴퓨팅 유닛을 만들었다. CPU와 GPU 등을 합침으로써 기존 H100 대비 최대 30배 연산 처리 성능이 향상됐다. 이 제품에는 최대 864GB 메모리가 적용되는 만큼 메모리업체 입장에선 차세대 HBM 시장 공략의 기회가 더욱 커졌다. HBM3E 수주 시 대량 납품이 가능해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만5000장 수준이던 HBM 생산 능력을 올해는 13만 장으로 약 2.8배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올해 HBM 생산 능력을 지난해 4만5000장 대비 2.7배 많은 12만~12만5000장으로 끌어올린다.HBM 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 20.1%로 급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4.03.19 I 최영지 기자
치고 나가는 SK, 차세대 'HBM3E' 엔비디아에 첫 납품
  • 치고 나가는 SK, 차세대 'HBM3E' 엔비디아에 첫 납품
  • [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HBM3E D램을 최초로 대량 양산해 ‘큰 손’ 고객사인 미국 엔비디아에 가장 먼저 납품한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HBM을 둘러싼 메모리업계의 경쟁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000660)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번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 측은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을 구현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했다. 고객사는 AI 시대 들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GPU 프로세서 옆에 붙어서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5세대 HBM3E는 4세대 HBM3의 확장 버전이다. 신제품은 초당 최대 1.18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성공적인 HBM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고객 관계를 탄탄히 할 것”이라고 했다.D램업계의 HBM 경쟁은 더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H200 GPU에 탑재될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납품을 위한 대량 양산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마이크론의 경우 초기 양산 수준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HBM 매출이 전체 D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0.1%로 치솟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과 지난해의 경우 각각 2.6%, 8.4%였다.
2024.03.19 I 김정남 기자
네오펙트, ‘스탠포드 메디칼 헬스케어’에 밴더 등록 완료
  • 네오펙트, ‘스탠포드 메디칼 헬스케어’에 밴더 등록 완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기업 네오펙트(290660)는 스탠포드 메디컬 헬스케어(Stanford Medical Healthcare)에 밴더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오펙트 CI (사진=네오펙트)미국 시사전문지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스탠포드 메디컬 헬스케어병원은 미국 내 10위 안에 손꼽히는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의료 서비스 기업 비지언트(Vizient)로부터 최고의 의학 센터(among top academic medical centers)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받은 바 있다. 네오펙트는 AI, IoT 등 스마트 기술과 게임화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한다. 세계 최초로 AI 재활 플랫폼 ‘라파엘 홈’을 개발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체계적이고 즐거운 재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이번 밴더 등록으로 다양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탠포드 메디컬 헬스케어와 공동 연구 등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펙트는 해외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6년 독일 뮌헨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2019년 미국 보스턴에 보험 적용을 위한 의료전문 법인을 설립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임상시험 등으로 이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던 스탠포드 메디칼 헬스케어의 밴더로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꾸준히 협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오타니→김하성 또 본다…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개막전 예열 완료
  • 오타니→김하성 또 본다…쿠팡플레이, MLB 월드투어 개막전 예열 완료
  • 서울 시리즈가 17, 18일간 네 번의 스페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가 MLB 정규 시즌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지난 17, 18일 진행된 네 차례의 스페셜 경기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파드리스)와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는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오타니 쇼헤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고척스카이돔 타석에 처음 올랐고, 파드리스로 이적 후 4년 만에 친정팀 홈구장에 등장한 김하성은 국내 팬들 앞에 의미 있는 첫 신고식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는 세계적인 MLB 구단을 상대로 한국 야구의 잠재력을 증명했다.17일 정오 진행된 첫 스페셜 게임에서는 6타수 3안타 프레디 프리먼을 앞세운 다저스가 장단 17안타를 날렸다. 18일 두 경기에서도 시원한 안타와 홈런이 쏟아졌다. 김하성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홈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고, 이어진 경기에서 다저스의 중심 타선 윌 스미스와 맥스 먼시가 팀 코리아를 상대로 3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뜨거운 화력을 선보였다.쿠팡플레이가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을 성대한 야구 축제로 만들며 개막 2연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사진=쿠팡플레이)오는 20일과 21일에는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맞대결하는 개막 2연전이 열린다. 개막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파드리스),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조 머스그로브(파드리스)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의 정규 시즌 개막전은 전 세계로 송출된다.즐길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진다.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가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친다. 에스파는 1차전 오프닝에서 18주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드라마’(Drama), 메가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나란히 선보인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2차전 오프닝에서 최신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톰보이’(TOMBOY), ‘퀸카’(Queencard)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경기 전 ‘프리뷰쇼’를 통해 국내 최고 중계진의 전문적인 중계를 선보인다.(사진=쿠팡플레이)20일 진행되는 개막 1차전 프리뷰쇼에는 양 팀을 모두 거쳤던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30주년을 맞은 박찬호는 1994년 첫 진출 당시의 경험과 뒷이야기를 전한다. 21일 2차전에는 김병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중계진과 함께 출전 선수 인터뷰, 관전 포인트 분석 등에 함께한다. 프리뷰쇼는 경기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계된다.서울 시리즈 개막전 중계 일정표(사진=쿠팡플레이)스페셜 게임으로 시작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는 중이다. 경기 종료 직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순식간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에 올랐고, ‘서울 시리즈‘ 관련 키워드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쿠팡플레이는 프레젠팅 파트너,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서 서울 시리즈의 모든 경기를 선보인다. 서울 시리즈는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특권으로,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서울 시리즈의 모든 여정을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스페셜 게임을 비롯한 모든 중계 장면은 중계 직후 쿠팡플레이에서 풀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공된다.MLB 정규 시즌 개막 1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에 시작한다.
2024.03.19 I 최희재 기자
제일엠앤에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시장 상장 절차 돌입
  • 제일엠앤에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시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일엠앤에스 CI (사진=제일엠앤에스)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60억~43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5일~12일 5일간 진행, 4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4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제일엠앤에스는 이효원 대표가 지난 1981년 서울 성수동에서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회사로, 1986년 2월 법인으로 전환해 40년 이상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온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제일엠앤에스는 식품과 제약 전문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차전지, 방산·화학으로 확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믹싱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각 소재에 들어맞는 블레이드(회전날) 형상과 모션 등 차별화된 연구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고점도 믹싱이 가능한 블레이드를 개발해냈다. 이는 1200만cPs(믹싱 장비를 가동했을 때 최대 대응 점도 단위) 수준의 믹싱이 가능한 장비로 타사 대비 10배 이상 우수해 성능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엠앤에스는 탁월한 믹싱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이차전지 믹싱 장비 국산화와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유일 방산용 믹싱 장비 개발업체로도 널리 알려졌다. 또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별 배터리 스펙에 따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과 최초 공정 설계부터 제품 설치까지 올인원 턴키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제일엠앤에스의 역량은 국내 주요 셀 메이커 3사뿐만 아니라 해외 셀메이커사의 기준에도 들어맞아 기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신규 고객사인 노스볼트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이 같은 핵심 경쟁력으로 제일엠앤에스는 가파른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셀메이커사의 공격적인 시설 투자 확대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CAPA)를 확충한 바 있다. 제일엠앤에스의 수주잔고는 매년 최대 규모를 돌파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033억 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수주 잔고 성장세는 경영성과로도 이어져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4% 성장한 1432억을 기록했다. 제일엠앤에스는 기 확보된 수주의 순차적인 인식과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더 높은 매출 신장 및 이익 실현을 일굴 예정이다.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온, 고밀도에 최적화된 믹싱 장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셀 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이사는 “제일엠앤에스는 우수한 믹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셀 메이커 3사뿐만 아니라 노스볼트의 우수 장비 협력업체로 등록된 유일한 국내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이차전지 믹싱 장비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점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면세점업계 '솟아날 구멍' 찾아라...국내외 마케팅 강화 총력
  • 면세점업계 '솟아날 구멍' 찾아라...국내외 마케팅 강화 총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면세점업계가 내외국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비면세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실적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엔데믹이 되면서 면세점 이용객 수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회복은 더뎌서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구역 전경. (사진=연합뉴스)1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면세점업계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프로모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면세점업계가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19 이전 매출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회복이 더디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월 면세점 이용객 수는 225만명, 매출액은 1조5909억 원으로 전월대비 각 3.1%, 21.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 이용객은 63만 명으로 전월대비 1.8% 줄었지만 매출액은 1조3288억 원으로 26.1%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매출은 2621억 원으로 전월대비 3.4% 증가에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종료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늘어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매출 신장세는 더딘 상황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과 소비 패턴에 발맞춰 지난해 명동본점 고객라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 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LDF STAR PHOTO’를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기념 뉴에라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면세점 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도 같은 맥락이다.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면세쇼룸이다.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해 9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그동안 이준호, NCT DREAM 등 모델 팝업을 비롯해 시미헤이즈뷰티, 잔망루피, 메디힐X빤쮸토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를 전면에 내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푸바오는 2020년 한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국내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관리 중이다. 푸바오의 팬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컨텐츠에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소비’의 효과를 노렸다. 3월 중순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바오 패밀리 팝업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방문도 뜸한 상황에서 개별 관광객(싼커) 공략에 방점을 뒀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캐세이 항공, 이달 중국남방항공과 제휴를 연이어 개시했다. 당 항공사 회원 대상 멤버십 등급 부여와 쇼핑지원금·할인 쿠폰 제공 등 개별 고객 혜택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쇼핑 방식이 예전과는 매우 달라졌다”며 “면세점업계 역시 다방면으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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