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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하면 현금 1억원' 더헤븐 마스터즈, 홀인원 상품 탐나네
  • '홀인원하면 현금 1억원' 더헤븐 마스터즈, 홀인원 상품 탐나네
  • 선수들이 홀인원 부상이 걸린 12번홀 티샷을 끝낸 뒤 그린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안산(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홀인원 상품이 현금 1억 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가 현금 1억원을 홀인원 상품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4개의 파3 홀에 모두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그 중 5번홀(파3)에서 홀인원하면 우리그룹 하루틴이 후원하는 현금 1억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1억원 중 5000만원은 선수에게 지급하고 5000만원은 우리그룹 하루틴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금 5000만원은 이번 대회 단독 4위를 해야 받을 수 있는 상금과 같은 액수다.홀인원은 행운의 상징이다. 프로골퍼 는약 2500분의 1 정도, 아마추어는 1만 2000분의 1의 확률이다.프로골프대회에선 홀인원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건다. 주로 자동차나 고급 침대 등 실물을 경품으로 내걸지만, 현금을 부상으로 주는 경우는 드물다.올해 KLPGA 투어에선 총 15번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정민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KLPGA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홀인원에 성공했다. 시즌 첫 홀인원에선 부상을 받지 못했으나 두 번째 홀인원에 성공한 뒤엔 벤츠 자동차를 받았다.이번 대회에선 5번홀 현금 1억원과 함께 15번홀(파3)에는 7400만원 상당의 벤츠 E클래스 자동차가 부상으로 걸렸다. 1라운드에선 현금 1억원과 벤츠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다.8번홀(파3)에는 최초 홀인원 달성자에게 1억3000만원 상당의 고급 침대와 침구 풀패키지,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하면 더헤븐 리조트 1년 숙박권을 준다.대회가 열린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뛰어난 코스 경관과 레지던스를 갖춘 복합 리조트다.코스는 세계 100대 코스 설계가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M 데일이 디자인했다. 총 27홀로 구성됐고 코스에서 보이는 서해와 일몰이 힐링의 명소로 소문났다.레지던스는 ‘나인원한남’을 설계한 배대용 건축가의 작품으로 고급스러움과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 전 세대의 내부는 풍속 80m/s와 진도 90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로 안정성을 높였다. 60평형의 스위트, 70평형의 로얄 스위트, 150평형의 펜트하우스, 230평형의 슈퍼 펜트하우스로 나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겐 희망자에 할인된 가격에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더헤븐 컨트리클럽 코스와 레지던스 전경. (사진=더헤븐 리조트)
2024.08.16 I 주영로 기자
'미스틱 신인' 아크,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
  • '미스틱 신인' 아크,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
  • 아크(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스틱 신인 그룹’ 아크(ARrC)가 데뷔 전부터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아크(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이에 앞서 아크는 수록곡 ‘더미’(dummy)의 오리지널 버전을 선발매하는가 하면,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미발매곡 ‘커넥티드’(Connected)와 ‘에이리언 인 서울’(alien in Seoul)의 스테이지 세션을 선보이며 보컬과 랩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아크는 또한 첫 단독 리얼리티 ‘월드 오브 아크’(WORLD OF ARrC)를 통해 예능감도 과시,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입증하며 ‘다이아몬드형 신인’ 탄생을 예고했다.이 가운데 화제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꼽히는 광고계에서 아크를 향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아크는 최근 동원 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동원 F&B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덴마크’ 브랜드와 자유롭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아크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가 아크의 유니크한 매력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아크는 패션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크는 최근 유명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 7인 7색의 프레피 룩으로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 전부터 화보를 촬영하거나,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아크를 향한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아크의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8.16 I 윤기백 기자
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누적 판매량 300만장 '트리플 밀리언셀러'
  • 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누적 판매량 300만장 '트리플 밀리언셀러'
  •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앨범 ‘에이트’(ATE)가 써클차트 기준 트리플 밀리언을 달성했다.스트레이 키즈가 지난달 19일 발매한 미니앨범 ‘에이트’는 15일 써클차트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획득했다. 앞서 이들은 해당 음반으로 써클차트의 2024년 7월 월간 앨범차트 최정상에 올랐고 2022년 10월 발매작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6월 발매작 ‘★★★★★’(파이브스타), 11월 발매작 ‘락스타’(樂-STAR)에 이어 ‘에이트’로 네 장의 앨범 연속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미니앨범 ‘에이트’는 발매 이후 각종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음반은 8월 3일자(현지시간 기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로 진입해 2022년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 미니앨범 ‘락스타’에 이어 5연속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과 수록곡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칙칙봄’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49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쓰고 통산 세 번째 차트인을 이뤄냈다.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에 힘입어 최근 공식 SNS 채널에 수록곡 ‘마운틴스’(MOUNTAINS),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쨈’(JJAM)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스트레이 키즈의 지난 시간들, 자신감, 음악과 퍼포먼스 역량을 자랑했다. ‘쨈’ 뮤직비디오는 8일 오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8월 24~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총 4회 규모의 ‘전석 매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08.16 I 윤기백 기자
‘허위 계약서 작성’ 청년 전세대출 자금 사기 40대 여성 집유
  • ‘허위 계약서 작성’ 청년 전세대출 자금 사기 40대 여성 집유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 청년 전세대출 자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사진=뉴스1)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한옥형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모(45)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심씨는 지인들과 함께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해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으로부터 청년 전세자금 대출금 1억원을 송금받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인터넷 부동산 카페 등에 대출 관련 광고를 올려 작업대출 사기 범행을 제안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심씨는 여기서 가짜 임차인 역할을 맡아 경기도 시흥시의 자가를 이용해 보증금 1억5000만원 상당의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1억원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챙겼다.심씨 일당이 이처럼 허위 계약서를 통해 전세자금을 뜯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해당 상품이 청년 전세대출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대출 상품의 경우 임대인에게 대출금을 지급한 뒤 별도의 담보권(질권)을 설정하지 않는다. 질권 설정이 될 경우 전세자금은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집주인은 은행으로 반환하게 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자금의 흐름이 자유롭게 되는데 심씨 일당은 이같은 점을 악용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의 조직적, 계획적 전세자금 대출 사기 범행에 허위 임대인 역할을 수행해 가담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같은 범행은 금융기관의 피해를 넘어 궁극적으로 전세자금 대출 및 보증제도의 위축을 가져와 국민의 주거 안정에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어 사회적 폐해가 크므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이 사건 사기 범행의 전체 면모를 파악하지 못한 채 미필적 고의로 단순 가담했다”며 “피고인이 가담한 범행이 1회에 그쳤고 범행으로 얻은 이익도 500만원으로 피해액에 비해 소액이다. 피해 회복을 위해 500만원을 공탁했다”고 집행유예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2024.08.16 I 김형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슬로바키아 법인 16년 만에 청산
  • [단독]삼성디스플레이, 슬로바키아 법인 16년 만에 청산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세웠던 슬로바키아 법인을 정리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주요 부품 내재화로 생산량이 급감한데다 현지 인건비마저 가파르게 상승하며 생산 거점 역할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2년 전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만큼 청산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중 슬로바키아 법인을 완전히 청산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시절인 지난 2008년 슬로바키아 LCD 모듈 공장을 준공한지 16년 만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슬로바키아 법인은 지난 2008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됐다. 저렴한 인건비와 유럽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을 높게 평가해 주요 생산 거점으로 낙점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슬로바키아 법인은 한국에서 생산된 LCD 셀(Cell)을 슬로바키아 현지에 들여와 백라이트유닛(BLU), 광학필름 등과 함께 조립해 LCD모듈로 만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지 업체에 공급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슬로바키아 법인 철수를 결정한 것은 생산기지로 가치가 떨어진 영향이 크다.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LCD 모듈을 내재화한데다 소니마저 현지에서 철수하며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과 2015년에도 슬로바키아 법인 철수를 검토했지만 현지 정부와의 투자 협정에 따라 시기를 미뤄왔다. 지난 2018년에는 현지에 있는 2개의 생산 라인 중 1개 라인의 폐쇄를 결정하면서 철수가 가시화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22년 6월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 몇 해 전부터 슬로바키아 법인은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LCD 단가가 낮아진 점도 철수를 부추겼다. LCD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은 떨어진 반면 현지 노동법 강화로 임금은 오히려 상승하며 생산 효율성이 크게 저하된 것이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매년 7~8%의 강도 높은 최저임금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최근 3개년 최저임금 추이는 △2024년 월 750유로(한화 약 112만원) △2023년 월 700유로(약 104만원) △2022년 월 646유로(약 97만원) 등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슬로바키아 법인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해당 법인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97억원이다.
2024.08.16 I 이건엄 기자
지갑 도난 당한 마쓰야마 "런던 시내에서 안타까운 일..경기 결과는 만족"
  • 지갑 도난 당한 마쓰야마 "런던 시내에서 안타까운 일..경기 결과는 만족"
  • 마쓰야마 히데키가 10번홀에서 경기 도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지갑을 도난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경기를 끝낸 뒤 결과에 만족해했다.마쓰야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앞서 지난 4일 끝난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마쓰야마와 일행은 미국으로 이동하는 도중 런던에서 지갑과 여권 등을 도난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 마쓰야마는 지갑을 분실했고, 스윙코치와 캐디는 여권을 도난당하는 바람에 미국에 오지 못하고 일본으로 갔다. 이에 마쓰야마는 급히 임시 캐디를 구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경기 뒤 마쓰야마는 “우리는 올림픽을 끝낸 뒤 런던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시내에서 지갑과 여권 등을 도난당하고 말았다”라며 “저는 지갑만 잃어버렸지만, 캐디와 코치는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미국에 함께 오지 못했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난 줄도 몰랐고 저녁을 먹던 중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돼 매우 실망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오늘 경기엔 만족한다”라고 말했다.2020 도쿄올림픽 때 공동 3위로 마친 마쓰야마는 연장전에서 탈락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3년 전의 패배를 만회하는 메달을 따냈다.코치와 전담 캐디 없이 이번 대회에 나온 마쓰야마는 다행히 첫날 만족할 성적을 거둬 파리올림픽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는 “코치 없이 혼자 왔지만, 매일 밤 통화하고 있다”라며 “(파리올림픽에서의)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페덱스컵 포인트 8위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 마쓰야마가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면 4위로 올라선다.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3개 대회로 진행해 최종 우승자가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를 받는다.이날 경기에선 크리스 커크(미국)가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임성재와 안병훈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8위, 김시우 공동 43위(이븐파 70타), 김주형 공동 58위(1오버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4.08.16 I 주영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에 도정역량 집중”
  • 김태흠 충남지사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에 도정역량 집중”
  • [금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6일 금산군을 찾아 “친환경 양수발전소 성공 건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7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 지사는 이날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친환경 금산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된 금산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 6000㎡ 부지에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자로 뽑혀 500㎿ 규모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이 발전소가 건립된 뒤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657GWh로 금산지역 내 산업용 전기 사용량(연간 650GWh)보다 많다. 총사업비는 1조 5469억원 규모로 203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충남도는 금산 양수발전소가 전력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함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금산군 보건소는 지난해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원도심 지역인 금산읍 상리 일원으로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 신축 건물은 지하 2, 지상 6층, 연면적 5825㎡ 규모로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해 모두 238억원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고, 오는 11월 첫 삽을 떠 내년 준공한다.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은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비 143억원,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0억원 등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 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조성 △농촌 돌봄 치유 농장 운영 등이 있다. 김 지사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은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실현은 물론 수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도와 금산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예타 통과와 발전소 조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2024.08.16 I 박진환 기자
클래시스, 배우 김수현 출연 볼뉴머 광고 공개
  • 클래시스, 배우 김수현 출연 볼뉴머 광고 공개
  • 클래시스 볼뉴머 광고 이미지.(사진=클래시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는 배우 김수현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미용 의료 장비 볼뉴머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클래시스(214150)는 이번 ‘설렘의 시작, 볼뉴머’ 신규 캠페인에서 볼뉴머의 안전성과 효과는 물론, 통증 또한 적다는 것에 강조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날렵한 얼굴선과 매끄러운 피부로 데뷔 이후 변함없이 동안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과 함께 볼뉴머에 대한 기대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볼뉴머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클래시스만의 단독 기술이 집합된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이다. 전극 끝단을 팁 안쪽으로 이동시킨 히든 엣지와 곡면 처리된 팁 표면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강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수냉 방식으로 지속적인 냉각을 제공하는 6단계 쿨링 및 5단계 진동 시스템으로 빠르고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클래시스는 지난 6월 배우 김수현을 볼뉴머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고, 7월 주요 국가인 태국까지 모델 계약을 확장하며 볼뉴머의 대중화 및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클래시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1, 2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세계 최대 미용 시장인 미국 미용 의료제품 유통기업인 카르테사 에스테틱(Cartessa Aesthetic)과 볼뉴머 수출을 위해 장비 판매 MOU를 체결했다.
2024.08.16 I 송영두 기자
인도 돌진 사망사고 후 ‘급발진’ 주장 60대男, 금고형 집행유예
  • 인도 돌진 사망사고 후 ‘급발진’ 주장 60대男, 금고형 집행유예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차량으로 인도에 돌진해 사망 사고를 낸 후 급발진을 주장한 60대 남성이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제10단독(김일수 판사)은 교통사고처리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월 12일 오후 1시 18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60대 여성을 들이받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차량의 급발진으로 일어난 사고라며 자신의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에서 A씨가 운전한 차량에 급격한 출력 증가와 제동 불능을 유발할 만한 특이한 흔적이 없었다는 점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드러난 점 등을 들어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보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전혀 없는 점과 피고인이 운행한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된 점, 피해자의 유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한 점 등은 양형에서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2024.08.16 I 이유림 기자
'올림픽 금메달' 셰플러와 리디아 고, 프로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5위
  • '올림픽 금메달' 셰플러와 리디아 고, 프로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5위
  • 스코티 세플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녀 골프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투어로 복귀해 첫 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5위로 출발했다.셰플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막아내 4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 크리스 커크(미국·6언더파 64타)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올해 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셰플러는 지난 4일 끝난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자신의 골프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올림픽을 끝낸 뒤 미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셰플러는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기분 좋은 소식도 접했다. PGA 투어가 시즌 성적으로 평가한 컴캐스트 순위에서 1위에 올라 보너스 상금 800만 달러(약 109억원)을 받았다. 이미 시즌 성적으로 투어에서 2814만8691달러의 수입을 올린 셰플러는 보너스 상금을 더해 올해만 3614만8691달러(약 491억원)의 상금을 벌었다. 셰플러가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까지 거머쥐면 올해 수입으로만 5000만 달러를 넘기는 대박을 터뜨린다.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복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15일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ISPS 한다 여자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선 호주교포 이민지가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LPGA 투어 통산 20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사상 처음 올림픽 메달 3개를 모두 딴 골프선수가 됐다. 올림픽 금메달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려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올림픽을 끝낸 뒤 곧바로 이동해 이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는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했다. 첫날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페어웨이 안착률 85%, 그린적중률 72%에 정교한 샷을 선보였고 퍼트는 30개를 적어냈다.리디아 고. (사진=AFPBBNews)
2024.08.16 I 주영로 기자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오픈
  •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9개 노선(일본, 대양주,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3개 노선이다. 특히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에는 유럽 노선이 새롭게 포함된게 특징이다. 메가 얼리버드는 원활한 접속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노선별로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5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19일부터 전 노선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3800원~ △일본 5만8800원~ △동남아 10만5100원~ △중화권 8만4900원~ △중앙아시아 10만400원~ △대양주(괌, 사이판) 12만4500원~ △호주(시드니) 34만9840원~ △유럽 27만320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편도 노선별로 최대 15%까지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여기어때와 제휴된 국내, 해외 모든 숙소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단독혜택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특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티웨이플러스’ 회원을 위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가입시 사전 예약 외에도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다.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앱 푸시 수신 동의자에게는 오직 앱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며, 신규회원을 위한 10만원 쿠폰팩도 지급한다. ‘메가 얼리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큰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 기회를 통해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으로 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I 박민 기자
"키씨 모여라"… 키스오브라이프, 팬클럽 1기 회원 대모집
  • "키씨 모여라"… 키스오브라이프, 팬클럽 1기 회원 대모집
  • (사진=S2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공식 팬클럽 ‘키씨’(KISSY)의 공식 팬클럽 1기 회원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9월 1일부터 약 1년간으로 디지털 멤버십 카드와 멤버십 키트를 비롯해 단독 공연 선예매 혜택, 각종 팬 이벤트 우선 참여권, 독점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키스오브라이프는 팀 명인 ‘인공호흡’이라는 뜻처럼 K팝신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로 가요계에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2관왕 및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대세 걸그룹으로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그동안 공식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인공호흡’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제세동기에 연결된 하트 모양의 심장 박동을 로고 모션 티저로 공개하고 이를 표현한 공식 응원봉 등 감각적인 콘텐츠로 유기적인 연결성을 이어왔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공식 팬클럽 모집을 통해 팬들을 지키는 가드로 변신,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팬클럽 모집을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끈끈한 결속력을 형성할 예정이다.
2024.08.16 I 윤기백 기자
온앤오프 서울 앙코르콘 선예매 오픈… 피켓팅 예고
  • 온앤오프 서울 앙코르콘 선예매 오픈… 피켓팅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선예매가 시작된다.온앤오프는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더 히든 셰도우]’(ONF CONCERT [SPOTLIGHT:THE HIDDEN SHADOW])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늘(16일) 오후 8시부터 공식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팬클럽 선예매가 시작된다.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4월 6~7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개최된 단독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더 히든 셰도우]’ 이후 약 5개월만에 진행되는 콘서트다. 일본 제프 투어와 북미 8개 도시 투어 개최 소식에 이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결정됐다..지난 4월 진행된 서울 콘서트는 지난 2021년 온앤오프의 첫 단독콘서트 이후 약 2년 4개월 여만이자, 멤버 전원 군 전역 후 갖는 첫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미니 8집 타이틀 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 뛰어난 라이브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콘서트 직후 이어진 미니 8집 앨범 활동에서도 올라운더 그룹으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오는 9월 진행되는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지난 공연에서 보지 못한 미니 8집 수록곡의 새로운 무대를 포함, 그동안 팬들이 보고싶어 한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셋리스트를 유추할 수 있는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는 등 오늘 진행되는 선예매는 더욱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온앤오프는 현지시간(EST)으로 오늘(16일) 오후 7시 토론토 ‘Bluma Appel Theatre’에서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몬트리올,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 한해 컴백과 일본, 북미 등 국내외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온앤오프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온앤오프의 앙코르 콘서트는 오늘(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오픈한다. 오는 19일부터는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2024.08.16 I 윤기백 기자
단독주택분양용지도 병세권이 대세… 펜트빌카운티 동탄 분양
  • 단독주택분양용지도 병세권이 대세… 펜트빌카운티 동탄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병세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병세권이란 병원과 가까운 거주지를 뜻한다. 종합병원이 근처에 있거나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누릴 수 있는 주거 지역을 뜻하는 신조어다.병세권의 인기는 이미 청약 경쟁률로 증명되었다. 지난 3월 평균 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희궁유보라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99가구의 적은 세대에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더블 병세권’으로 관심을 끌었다.동탄2신도시도 종합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의료시설부지가 확보되어 있다. 병원 유치를 위한 정치권의 행보도 최근 들어 더 빨라지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작년부터 ‘화성동탄2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개발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동탄2신도시 개발여건 분석, 의료시설 및 의료복지사업 사례 분석, 유보지 용도변경 사례 조사-분석 등을 통해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동탄2신도시 의료시설용지와 가까운 단독주택분양용지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에 관심이 높은 프리미어 실버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펜트빌카운티 동탄 조감도 (사진=KD㈜)KD㈜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 위치한 BD3블록에 게이티드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펜트빌카운티 동탄’을 80~155평 규모 총 82필지로 분양 중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의료시설부지를 직선 거리로 약 1km 거리에 두고 있어 구매력이 높은 프리미어 실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해당 단지는 진화된 게이티드 커뮤니케이션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단독주택의 장점으로 꼽히는 정원이나 테라스, 다락방, 개인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을 소유하고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파트처럼 여러 가구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입주민 전용 출입문과 공동보안관리 등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시스템을 적용했다.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혔던 입주민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단지는 IoT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첨단 감지기로 침입 및 이상 상황을 감지해주는 24시간 출동경비 서비스와 전용 커뮤니티 앱까지 더욱 강화된 보안시스템이 제공된다. 전용 커뮤니티 앱에서는 관리비 조회 및 납부, 주차관리, 시설계약, 주민 투표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최첨단 CCTV 시스템을 적용해 영상을 저장하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도 갖추었다. 펜트빌카운티 동탄은 동탄2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 초입의 산경마을에 위치해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3㎞ 내에 수서와 동탄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GTX-A, SRT가 지나가는 동탄역이 위치해 있으며, 동탄 트램 신동역(가칭),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동이 가능한 남사터널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여기에 단지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와 인접해 조성될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 반경 1㎞ 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도 위치해 있어 도보 3분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4.08.16 I 이윤정 기자
임성재·안병훈 PO 1차전 첫날 공동 28위..셰플러·쇼플리 공동 5위
  • 임성재·안병훈 PO 1차전 첫날 공동 28위..셰플러·쇼플리 공동 5위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이 2500만 달러(약 340억원)의 우승 보너스 상금을 놓고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28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6이(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도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1언더파로 끝내 임성재와 함께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6언더파 64타를 적어낸 크리스 커크(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섰고,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마티외 파봉(프랑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5언더파 65타를 쳐 우승 경쟁에 나섰다.이번 대회는 우승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1차전이다. 70명이 참가해 상위 50위까지 이어지는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고 그 뒤 상위 30위만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가 2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차지한다. 3개 대회 모두 컷오프 없이 진행하고, 1차와 2차전은 총상금 2000만 달러씩, 3차전은 별도 상금 없이 페덱스컵 최종 순위 결정전 형식으로 열려 보너스 상금만 받는다.페덱스 포인트 8위로 시작한 임성재가 현재의 순위로 대회를 마치면 12위로 하락하고, 12위로 시작한 안병훈은 14위로 밀려난다.김시우는 첫날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43위에 자리했고,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8위에 그치면서 2차전 진출을 위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43위로 출발한 김주형의 예상 순위는 51위다.대회 초반 2차전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하위권 선수들의 순위 도약이 이어졌다. 55위로 출발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56위로 시작한 벤 그리핀(미국)은 나란히 공동 5위에 자리해 예상 순위를 37위와 38위까지 높였다.우승 후보로 손꼽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세계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은 첫날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5위로 순항했다.페덱스컵에서만 3차례 우승해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빌리 호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4.08.16 I 주영로 기자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
  • 거북이와 스노클링, 그리스 신화여행…여행사 추천 해외여행 상품은[여행]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반기 최대 연휴가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객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해외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이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이미 예약이 마감되기도 한 만큼 지금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추천 상품을 내놓고 막바지 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상품을 참조해 남은 기간 동안 추석 연휴 일정을 세워보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는 9월 16, 18일에 출발하는 ‘무언가 차이가 있겠죠? 나트랑 5일’ 상품을 추천했다. 노팁·노옵션·노쇼핑 ‘3무(無) 구성으로 전 일정 쉐라톤 나트랑 등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나트랑 고급 레스토랑과 베트남 가정식도 제공한다. 17일에 떠나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발칸 2국 9일’ 상품의 경우 전 일정 1급 호텔(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필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이 된 언덕 위 작은 마을 모토분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도 방문한다.중국 칭다오 시내 전경 (사진=중국국가여유국)내일투어는 시간이 없는 여행객을 위해 ‘중국 청도 2박 3일 금까기’ 자유여행 상품을 추천했다. 13일 출발이며 오전 출발, 오후 도착의 꽉 찬 스케줄과 가까워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주박물관, 노산 트래킹 일일투어를 할인해서 예약 대행해 준다. 14일에 호주로 가는 ‘추석 단체 자유여행 9일’은 1년 중 단 1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이동은 인솔자와 함께해 자유여행의 어려움을 덜었다.슬로베니아 블레드 성과 블레드호수 전경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16일에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쇼핑 일정이 없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고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반딧불 투어 및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액티비티도 진행한다. 17일에 출발하는 ‘발칸 3국 9일’ 상품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등 주요 발칸 3국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여행의 전문성을 더했다. 두바이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두바이관광청 제공)인터파크트리플은 ‘사이판 5일’ 상품을 안내했다. 연휴 기간 중 매일 출발해 선택의 폭이 넓고 PIC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전 일정 식사, 무제한 음료가 포함됐다. 마나가하섬 투어 및 사이판 핵심관광 등이 제공된다. 15, 16일에 떠나는 ‘아부다비·두바이 7일’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투숙하는 고급형으로 구성됐다. 연휴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는 것이 눈에 띈다.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사진=하나투어 제공)하나투어는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단독 전세기 상품을 운용한다. 아시아나항공으로 13일에 떠나는 그리스 일주 상품은 8박 10일 일정이다. 1개국만 깊이 즐기는 상품으로 산토리니와 아테네 시내 호텔에서 숙박하고, 파르테논 신전 등을 방문한다. ‘나트랑+달랏 5일’ 상품은 ‘위장을 채워 달랏’이란 부제답게 미식에 집중했다. 호캉스와 현지 가정식 맛집, 해변 레스토랑 등도 포함해 쉼과 맛을 잡았다.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14일에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발리카삭호핑투어·돌핀왓칭 3박 5일’ 상품을 소개했다. 야생 돌고래 관람과 발리카삭 섬에서 거북이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15일에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 완벽일주 9일’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몬세라트수도원, 알함브라궁, 파티마 대성당, 톨레도 구시가지 등을 방문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10대 미식 체험도 이뤄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여행사들은 연휴 기간 상품 예약 팁도 전달했다. 손품 팔기 등 조금의 수고로움을 더하면 보다 저렴하게 예약도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이윤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매니저는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경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전세기 상품 등을 공략하길 권한다”며 “각 여행사 메인 페이지나 기획전에 있는 상품은 출발 가능성이 높고, 라이브커머스 등에서는 할인 폭이 크므로 계속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항공사의 신규 취항지를 노려보는 것도 효율적인 예약의 방법으로 꼽힌다. 김동일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신규 취항지의 경우 항공권이 프로모션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다”며 “호주와 같이 국내항공사와 더불어 외국항공사가 취항 중인 여행지는 가격대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저렴한 여행을 위해 연휴 날짜 1~2일 앞뒤로 일정 잡기, 여행사가 보내는 문자메세지나 카톡, 앱 푸시, 광고 메일 등 살피기, 근거리 출발 임박 땡처리 항공 특가 상품 눈여겨 보기 등도 효과적이라는 조언도 있었다.
2024.08.16 I 김명상 기자
 '카레·케첩 다 올라'…오뚜기, 가격 철회 10개월만에 '재인상'
  • [단독] '카레·케첩 다 올라'…오뚜기, 가격 철회 10개월만에 '재인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정부의 압박에 지난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던 오뚜기(007310)가 다시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가정간편식(HMR) 제품부터 조미료, 소스류까지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고환율·물류비 인상에 따른 원부재료 인상을 더이상 감내하기 힘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뚜기의 가격인상으로 식품업계가 또다시 도미노 가격인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오뚜기 3분 카레 제품 (사진=뉴시스)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날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소스 등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대표적으로 ‘3분카레’와 ‘3분 쇠고기카레·짜장’(200g) 등은 10% 오르고 ‘고소한·옛날 참기름’ 2종의 가격은 10~15%, 파스타 소스 10여종의 가격도 10% 상향 조정한다. 대표 소스 제품인 ‘토마토케챂’(300g)도 13% 올린다. 조미료인 순후추와 깨도 인상 품목에 포함됐다.편의점은 다음달 1일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한다. 세부 품목과 인상률은 달라질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판매 채널과 지난해 협의를 마쳤던 사안”이라며 “당시 인상하려던 대형마트·편의점 판매가격을 뒤늦게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가 반나절 만에 이를 철회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력하게 주문한 과정에서 가격인상이 부담스러워서였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빵·우유·과자·커피·라면·식용유 등 28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확인한다는 방침까지 정했다.다만 최근 주요 원재료 인상이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것도 10개월만에 다시 가격인상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 인상에 CJ제일제당(097950)과 동원F&B(049770)가 김 가격을 올렸다. 국제 코코아 가격이 치솟으면서 롯데웰푸드(280360)도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원두 가격도 올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스틱 커피 등 제품 가격을 올렸다.오뚜기도 더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고환율의 직격타를 맞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과 소스류의 필수 재료인 소금과 설탕 가격이 치솟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금과 설탕의 물가는 각각 174.73, 144.56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14.8%씩 올랐다. 이는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최근 실적이 저조한 것도 오뚜기가 가격 인상을 감행한 배경으로 풀이된다.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92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423억원으로 0.4% 줄었다. 오뚜기는 전체 매출 중 국내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내수 의존도가 높다. 제품가격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회사보다 크다.가장 큰 우려는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다. 오뚜기도 가격을 인상한 만큼 정부 눈치를 보던 타 식품사들도 뒤이어 인상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소스와 조미료류 인상 여파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를 활용하는 일반 식당이나 외식업체도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소금과 설탕은 물론 다른 수입 원재료의 가격까지 올라 철회했던 가격 인상 계획을 불가피하게 단행했다”며 “토마토 페이스트의 경우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물류비 상승도 원가 부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6 I 한전진 기자
공모주 펀드서 옵션 양매도하다 ‘폭락’…금감원, 위법 여부 검토
  • [단독]공모주 펀드서 옵션 양매도하다 ‘폭락’…금감원, 위법 여부 검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감원이 공모주 투자전략 상품에서 옵션 양매도 전략을 펼친 디와이자산운용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디와이자산운용과 운용 펀드를 재간접으로 담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와 운용이 적절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특히 금감원은 공모주 투자전략 상품인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에서 디와이자산운용이 옵션 양매도 전략을 활용한 것과 이 같은 사실을 투자자들이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주 폭락과 반등이 반복되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디와이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디와이 하이일드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2호 C-s’ 등 펀드가 옵션 양매도 전략을 펼쳤다가 수익률이 폭락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운용자산(AUM)도 당시 1373억원에서 755억원으로 45% 쪼그라들기도 했다.([단독]디와이운용, 옵션 양매도에 펀드 수익률 폭락…미래에셋도 재간접)옵션 양매도는 시장이 횡보 구간일 때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과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을 동시에 팔아 수수료를 받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콜·풋옵션 가격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으나 이달 초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블랙 먼데이’ 당시처럼 급격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해 예상범위를 이탈하면 손실이 무한대로 늘어나게 된다. 코스피는 지난 2일과 5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 영향으로 2거래일간 12.10% 급락했다가 이후 14일까지 8.31% 급등한 바 있다. 해당 펀드를 9.23% 비중으로 재간접펀드 형태로 담고 있던 미래에셋자산운용도 펀드 수익률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공모형 공모주 재간접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디와이운용 펀드를 편입한 바 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펀드에 대해 전량 환매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전략이 펀드의 주 전략이 아닌 부가전략으로서 일정 부분 활용되는 점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당사 펀드의 기준가 하락이 유감스럽고 투자자들께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펀드 성과가 크게 하락했지만, 자사의 펀드는 -5% 수준의 기여로 개별 펀드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에 철저하게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6 I 이용성 기자
100일 맞는 추경호 원내대표…단일대오 지켰으나 진짜 시험대
  • 100일 맞는 추경호 원내대표…단일대오 지켰으나 진짜 시험대
  •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취임 100일을 맞는 추경원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2석 거대야권에 맞서는 악조건에서도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계파갈등 속에서도 ‘유연하고 조율하는 리더십’으로 ‘단일대오’를 지켜내고 있다. 다만 여야 강대강 대치로 아직 이렇다 할 입법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데다, 향후 한동훈 대표가 제의한 ‘채해병 제3자 추천 특검’ 을 당내에서 어떻게 조율할 지도 큰 숙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작부터 ‘단일대오’ 강조…野입법폭주 대응 ‘합격점’추 원내대표는 지난 5월9일 22대 국회 첫 여당사령탑으로 선출돼 오는 16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추 원내대표는 투표 참여 의원 102명 중 70명의 지지로 이종배·송석준 의원을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추경호 부총리는 당선소감부터 “(여당 당선자)108명의 단일대오가 흩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가 취임 초부터 단일대오를 강조한 이유는 192석 야권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채해병 특검법 △노란봉투법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법 △방송4법 등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재투표에서 재적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여당 의석이 108석에 불과한 상황에서 내부 이탈표가 많아지면 대통령 거부권도 무력화되는 셈이다. 지난달 25일 진행된 채해병 특검법 재투표는 재석 299명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당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 대표가 ‘채해병 제3자 특검’을 주장하는 상황에서도 이탈표를 최소화해 부결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 당내 일부의원들의 불만에도 불구, 야당 일방추진 법안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실시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부담도 크게 덜어줬다는 평가다. 한 여당 의원은 “추 원내대표가 논리와 소통, 합리적 상황 판단으로 의원들을 뭉치게 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다른 의원은 “추 원내대표는 윤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실과 손발을 맞췄지만,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어떤 사람이라도 아우르면서 갈 수 있는 리더”라며 “당 대표 및 대통령실 모두와 중간에서 조율하는 리더십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친한-친윤 갈등으로 거칠었던 전당대회를 안정적으로 이끈 것도 추 원내대표의 성과로 꼽힌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를 마친 김상욱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입법성과는 아직…채해병 특검법 당내 갈등 풀어야 문제는 국민의힘이 여당임에도 거대야당에 밀려 아직 입법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야당이 입법공세를 펴면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막아내기에 급급한 형국이다. 22대 국회가 지난 5월30일 문을 연지 3달이 가깝지만 여야가 합의 처리한 법안은 아직 없다. 원내 사령탑인 추 원내대표에게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계파색이 옅은 한 여당 의원은 “민주당이 내부 지지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힘으로 밀어붙였던 법안이 너무 많았다. 이 때문에 6~7월은 자연스럽게 정쟁만 있었던 것”이라며 “간호법이나 반도체법 등은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니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추 원내대표는 취임 초 직접 술을 준비해 국회의장 및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여러 차례 식사를 할만큼 여야관계에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추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 이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제는 지체된 입법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한 대표가 대표 출마 때부터 약속한 ‘채해병 제3자 특검’의 경우 자칫 격렬한 친윤-친한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러운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 초선 여당 의원은 “제3자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 아직 원내에서 의견 수렴이 안된 상황”이라며 “의견조율 과정에서 추 원내대표뿐 아니라 한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여당의원은 “지금까지는 상황 자체가 어려웠다고 해도, 이제는 추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보여주면서 민생법안 중요법안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2024.08.15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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