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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가입 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 제공"
  • "복잡한 가입 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고객도 잘 몰랐던 고객의 면면을 집중조명(spot)해 맞춤 솔루션(light)을 주는 ‘개인 전문 보험사’의 탄생을 담았죠.”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이 아닌 내 요구에 맞춘 ‘DIY 가구’, 내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 내 취향에 따라 커피를 주문하는 ‘내 맘대로 커피’ 서비스. 천편일률적인 ‘붕어빵’ 제품과 서비스엔 눈길조차 주지 않는 ‘기승전ME’의 시대. 이러한 초개인화 흐름과는 유독 어색한 업계가 바로 보험이다. 방대한 통계로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보험의 완전 개인화를 이루기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그러나 이 한계에 도전장을 내민 보험사가 있다. 처브그룹은 올해 6월 라이나생명, 라이나손해보험(옛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원과 함께 통합 브랜드 ‘라이나’를 론칭했다. 업계에서 ‘견실한 보험사’로 통하던 라이나생명은 ‘당신의 모든 순간을 조명한다(Spotlight on YOU)’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개인 맞춤 보험 솔루션 회사’의 새 시대를 알렸다.통합 브랜드 ‘라이나’를 론칭한 라이나생명 브랜드익스피리언스 팀. (앞줄 왼쪽부터)한지혜 대리, 전수연 대리, 이진호 차장, 이정은 과장. (뒷줄 왼쪽부터) 박지영 차장, 김다정 대리, 정우신 팀장, 홍성민 과장. (사진=라이나생명)통합 브랜드 ‘라이나’를 론칭한 정우신 라이나생명 브랜드익스피리언스 팀장은 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새 슬로건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300개가 넘는 단어를 버렸다고 했다. 정 팀장은 “휴대폰은 2년, 자동차는 5년 만에 새로운 상품으로 교체한다”며 “하지만 보험은 고객이 효능감을 느끼기 어려울뿐더러 무형의 상품이라는 특성까지 더해져 추상적인 단어를 버리기가 참 어려웠다”고 했다.새로운 브랜드의 핵심 단어는 일상적인 순간에 찾아왔다. 운전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길, 가로등이 켜지면서 ‘나’를 조명하는 느낌을 받은 정 팀장은 “조명 하나로 나와 다른 이들의 피아식별이 가능하다고 느꼈고, 불현듯 보험도 이런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의 새 슬로건뿐만 아니라 광고에도 끊임없이 빛이 등장하는 이유다.라이나생명은 친절한 ‘고객 전문가’를 자처했다. 상품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 청구 등 모든 보험서비스에서 개인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 새로운 라이나생명의 ‘1호 상품’도 이러한 고객 중심 스피릿을 담고 있다. 개인의 건강조건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안하는 초개인화된 ‘다이나믹건강OK보험’이 그 주인공이다.해당 상품은 ‘3무(無)’ 상품이다. 고객으로서 번거로울 수 있는 ‘고지·심사’를 없앴고 ‘인수 거절’도 없다. 또 초개인화 브랜드를 이론에서 현실로 끌어올리기 위해 소비자별 보험료를 세분화했다. 특히 ‘77가지 상대위험도’와 ‘위험률’을 자체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 정 팀장은 “고객의 처지에서 상품을 설계하겠다는 라이나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새 브랜드 론칭에 맞춰 고객 확장 전략도 세웠다. 5060세대에 머물러 있는 주요 고객층을 2040세대로 넓히기로 했다. 정 팀장은 “한정된 고객층에서 벗어나 잠재 고객에게 우리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전개한 캠페인도 2040세대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4.07.04 I 유은실 기자
"순익 50% 주주환원" 메리츠금융,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
  • "순익 50% 주주환원" 메리츠금융,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 2025회계연도까지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2026회계연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 공시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 실행안을 공시한 것은 은행지주를 포함한 상장 금융지주 중 최초다. 기업가치 제고 실행계획 공시는 주주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 기업 간 비교가능성을 높이는 데 취지가 있다. 또 앞으로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제공한다.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지표는 ‘총주주수익률(TSR)’, 중기 실행지표는 ‘주주환원율(자사주 매입·소각+배당)’이다. 핵심지표를 최대화하기 위해 내부투자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수익률, 현금배당 수익률 등 세 가지 수익률을 비교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적인 자본배치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 이 같은 자본배치 메커니즘에 따라 내부투자 수익률과 주주환원(자사주 매입+배당)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2023∼2025 회계연도(중기) 3개년간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 환원하기로 결정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2026 회계연도부터(장기)는 3가지 수익률 간 순위에 따라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하는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다.메리츠금융그룹은 “세 가지 수익률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하되, 내부투자 수익률이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나 요구수익률보다 높다면 주주환원 규모는 줄어들지만 더 효과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022년 11월 1일 2만 1550원에 불과했던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원 메리츠’ 전환과 선도적 주주환원 행보에 나선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인 지난 5월 14일엔 8만 5400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2조7000억원에서 16조 3000억원으로 6배 넘게 증가했다.(그래프=메리츠금융그룹)
2024.07.04 I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재단, 다문화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 단체 모집
  • 생명보험재단, 다문화 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 단체 모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단법인 한국공익법인협회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돕는 다문화 통합지원 프로그램 ‘디디캠퍼스(Design your Dream)’를 함께 운영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디디캠퍼스’는 다문화 청소년이 사회적 지지 자원을 확보하여 자신의 진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마인드셋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대면 집단교육, 진로 목표 설정을 위한 비대면 1대1 진로 컨설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별 학업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7월 16일까지 디디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다문화 청소년 관련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임의단체 등의 비영리 단체 중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다문화 학생이 최소 5명 이상 참여 가능한 단체다.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률과 고용 현황이 비 다문화 학생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고, 학습 및 진로 문제와 정체성의 고민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디디캠퍼스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어 건강한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4 I 유은실 기자
카뱅, 대구신보와 최대 1억원 한도 '대구 상생 대출' 출시
  • 카뱅, 대구신보와 최대 1억원 한도 '대구 상생 대출'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대구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윤호영(왼쪽)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신보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대구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월 선보인 75억원 규모의 ‘대구 상생보증 대출’과 지난 4월 선보인 300억원 규모의 ‘대구 사업성장 대출’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구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750억원에 이른다.지원 대상은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는 이번 대구 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 외에도 올해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부산·인천·대전 등 총 11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증료 50% 절감 혜택에 힘입어 사장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로 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지난해 5월부터 카카오뱅크가 고객들 대신 지급한 보증료만 60억원에 이르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했다는 점에서 지난해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I 유은실 기자
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Z플립6 '휴대폰보험 사전예약' 이벤트
  • 카카오페이손보, 갤럭시 Z플립6 '휴대폰보험 사전예약'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새로 출시되는 휴대폰 소식에 대한 알림을 신청만 해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휴대폰보험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예정인 갤럭시 Z플립6이나 Z폴드6 대상 휴대폰 수리 시 자기부담금 비율도 파격적으로 낮춘다. 매년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주는 휴대폰보험 혁신에 이어 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대상을 넓히겠다는 취지다.(사진=카카오손해보험)휴대폰보험 사전예약은 갤럭시 Z플립6·폴드6 등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될 때 카카오톡으로 알림과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사전예약 신청만 해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을 2년 내로 가입하면 1개월분 보험료만큼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3개월 보험료 정상 납부 후 리워드 지급 시점까지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 최대 3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 기종이나 통신사 제한 없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 사전예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혜택 받기‘를 선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전예약은 출시 알림 서비스 및 각종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에 꼭 보험을 가입해야 하거나 미리 결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대폰 출시 시점에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은 후 휴대폰보험 가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사전예약을 한 신청자는 신규 모델인 갤럭시 Z플립6, 폴드6가 출시되는 시점에 혜택 알림을 받게 되고, 새 폰 구매 후 실제 보험을 가입할 때 사전예약 혜택을 받는 구조이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Z플립· Z폴드 시리즈의 수리비가 높아 부담인 사용자를 위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Z플립6이나 Z폴드6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Z플립6이나 Z폴드6에 대해 휴대폰보험 가입 시,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설정하면 휴대폰 수리비를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통신사 휴대폰보험이나 제조사 보상 프로그램 등 통상적으로 휴대폰 수리 시 30%-4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한다.예를 들어 갤럭시 Z플립6 사용자가 자기부담금을 10%로 설정하고 휴대폰보험에 가입한다면 수리비 총액이 50만원이 나왔을 때 45만원을 보상 받고, 5만원만 자기부담하면 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년 휴대폰 가격은 내려가는데 보험료는 고정돼 있다는 점이 사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혜택들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
2024.07.03 I 유은실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뱅뱅 車담보 대출', 출시 석달만에 20억원 돌파
  • 상상인저축은행 '뱅뱅 車담보 대출', 출시 석달만에 2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의 누적 대출액이 출시 석 달 만에 2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의 지난 6월 신규 대출액은 7억3600만원으로 3월(4억1780만원) 대비 약 76% 증가했다. 대출 건수도 매월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달 20일 기준 총 400건(누적)을 넘어섰다.(사진=상상인저축은행)이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고객이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복잡한 대출 절차를 모바일 신청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대출 진행 시 저당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번거롭게 담보 설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완납 후 저당 해지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해지대행 수수료 없이 해지비용만 납부하면 된다.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일반 자동차담보대출보다 금리가 1%포인트가량 낮다.특히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6월부터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 운영을 야간까지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통상 금융사 영업시간에만 대출 신청이 가능한 이전 상품과 달리,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오후 11시에도 당일 입금이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는 24시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핀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대출 비교 서비스 플랫폼에서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핀다를 통해선 올 9월 말까지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 받을 수 있다.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차량가액 내 최대 5000만원까지며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72개월이다.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핀다를 시작으로 각 플랫폼별 금리 인하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I 유은실 기자
불나면 대형피해…전통시장 화재보험 문턱 낮춘다
  • [단독]불나면 대형피해…전통시장 화재보험 문턱 낮춘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민관이 나서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을 위한 방안 마련에 잰걸음이다. 정부가 유관기관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내 보험사의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고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그동안 상인에게 외면을 받았던 전통시장 화재공제 역시 상품 다각화·홍보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전통시장 화재보험 개선TF’ 2차 논의 착수 2일 정부와 보험업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달 4일 ‘전통시장 화재보험 제도개선 공동 TF’ 2차 회의를 연다. 정부를 비롯해 보험업계·외부 전문가가 모인 공동 TF는 지난달 4일 킥오프(1차) 회의를 진행하고 첫 삽을 떴다.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벌집형 미로식 점포 구조’가 많아 피해 심도가 상대적으로 크다. 올해 초 점포 292개 중 277개 점포가 소실된 서천 특화시장도 대표적인 예다. 소방청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총 290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했고 재산피해 규모만 하더라도 828억 2700만원에 달한다. 건당 재산피해 수준은 2억 8500만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특수건물(면적이 일정 기준을 넘는 공장·아파트 등) 화재와 비교해도 약 4배 큰 규모다. 그러나 정작 위험을 보장해줄 화재보험은 미가입 사각지대에 있다. 일단 상인 수요가 적고 손해율도 높은 탓에 보험사도 적극적인 화재보험 판매를 꺼리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TF를 통해 비교적 화재 발생 가능성은 크지만 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점포의 인수 기준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취합한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보험 원수보험료는 연간 5억원대로 집계됐다. 전통시장 개별점포가 전국 23만개가 넘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이중 화재 리스크에 더 취약한 ‘3~4급 점포’의 화재보험료 비중은 20~30%대에 불과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전통시장 화재보험의 인수 기준 개선 방안을 보험업계와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화재공제 널리 알리고 할인폭 키운다”전통시장 상인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전통시장 화재공제’ 활성화 방안도 TF 테이블에 오른다. 행안부가 민간 영역인 보험사 상품을 개선한다면 중기청은 화재공제를 손질하는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상인의 납부로 공제기금을 마련하고 사업운영비를 정부에서 지원해 일반 보험보다 저렴하게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지자체가 너나없이 공제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전국 평균 가입률은 31.8%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 화재공제 활성화는 ‘인식 개선’과 ‘상품 개편’에 방점을 두는 방향이 유력하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대한 시장 상인의 인식률이 낮은 데다 최대 보상액이 6000만원으로 보장도 두텁지 않아 실질적인 가입 유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예컨대 가입률이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화재공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특약 할인폭·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식이다.다만 보험업계에선 전통시장 화재보험 개선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법적·시설 미비점 개선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통시장은 보험 안전망 지원 대상 밖인 미등록 점포 규모가 꽤 많고 소방시설법을 준수하지 않는 점포도 있어서다. 철저한 화재 리스크 관리 없이 상품만 재정비하면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보험업계 한 전문가는 “시장 구획조차 확실하지 않고 소방법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게 전통시장의 현주소다”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에게 우연한 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의 원리에 맞게 가려면 화재 리스크를 줄이는 게 선결과제다”고 말했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정부 재원에서 보험료를 직접 지원하는 방법은 한계가 있다”며 “시설 안전·상인 인식 향상이 우선이다”고 언급했다.
2024.07.03 I 유은실 기자
심야에 하루 거래 20% 몰려…외환시장 연장 거래 첫날 ‘순항’
  • 심야에 하루 거래 20% 몰려…외환시장 연장 거래 첫날 ‘순항’
  • [이데일리 이정윤 유은실 기자] 국내 외환시장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 첫날, 연장 시간대에 전체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의 20%가 몰리며 양호한 유동성을 나타냈다. 무역회사 등 고객들이 기존 장 마감 시간 이후에 거래를 문의하는 등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1일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오후 9시 30분경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사진 왼쪽 첫번째), 최상목 부총리(사진 왼쪽 두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하나은행 런던 지점 및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과 화상 연결 종료 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당국 “외환시장 개방·경쟁적 구조로 전환”2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외환거래 연장 첫날인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딜링룸을 찾아 야간근무자를 격려하고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 이달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시간은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됐다. 연장 거래시간은 영국 런던 금융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괄하는 시간대로,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의 주 거래 시간에 원화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딜링룸을 찾은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경제의 위상에 걸맞게 그간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던 외환시장을 개방·경쟁적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과 연계된 선도은행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유 부총재도 “구조개선 이후 외환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국도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이날 새벽 2시 외환거래가 마감되면서 거래시간 연장 첫날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총 12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마감시간인 전날 오후 3시 30분 이후 거래량은 24억6000만 달러로, 하루 거래량의 20% 가량을 차지했다.외환당국 관계자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국제화된 다른 통화들도 야간시간대에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며 “매도·매수 가격 간 차이(호가 스프레드)도 오후 3시 30분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촘촘하게 유지되는 등 시장 유동성이 양호했다”고 말했다.시간당 평균 거래량은 기존 거래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5억6000만 달러, 연장시간대인 오후 3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는 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1일 서울외국환중개에서 야간에 원·달러 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올외국환중개)◇시장 참여자 ‘야간 거래’ 문의 활발 외환거래를 하는 국내 은행들도 딜링룸(외환 거래실)을 확장하는 등 야간 거래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거래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지난 5월부터는 야간 근무 인력을 딜링룸에 추가 배치했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 금융기관(RFI)과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해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수출입업체 등 실제 시장 참여자들의 ‘연장 시간대 거래’에 대한 문의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기존 장 마감 시간 이후에도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서 역외에서 좋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거래량도 괜찮았지만, 저녁 6시 이후로는 거래가 줄었다”며 “거래 가능 시간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국내은행의 다른 딜러는 “아직 거래 중에 오류나 문제점은 발견된 것이 없다”면서도 “이번 주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인력 배치를 늘리고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2024.07.02 I 이정윤 기자
MG손해보험 새 주인 윤곽 나올까···19일 본입찰 진행
  • MG손해보험 새 주인 윤곽 나올까···19일 본입찰 진행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MG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일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실사가 마무리된 MG손보는 오는 19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당초 이달 5일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앞서 실사가 2주가량 늦어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공개매각은 예비입찰 단계에서 예비인수자들에게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뒤 실사와 본입찰을 차례로 진행한다. 앞서 MG손보 예비입찰에는 국내 PEF 운용사인 데일리파트너스, 미국계 PEF인 JC플라워 등 2곳의 사모펀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의향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예보가 입찰자에게 인수방식 선정권을 내주었기 때문이다. MG손보가 지난해 2월부터 공개매각 유찰만 2번 경험한 만큼, 이번 3차 공개매각에선 예보의 매각 의지가 큰 것으로 읽힌다.여기에 예보는 자금지원 가능성도 열어뒀다. 예보법 제37조에 따르면 부실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계약이전을 받으려는 자는 공사에 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돈(자본확충)과 매각금액의 차액을 예보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MG손보 매각 추정치는 약 2000억~3000억원이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금 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인수 의사를 철회한 우리금융은 지난달 말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구속적 양해각서는 M&A의 첫 단추로 불린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인니·필리핀 이어 태국도 K보험···보험개발원, 연수사업 구슬땀
  • 인니·필리핀 이어 태국도 K보험···보험개발원, 연수사업 구슬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개발원이 동남아 보험정책당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각국에 K-보험 인프라 전수를 위한 연수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작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5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활발한 연수를 추진 중이다.올 4월엔 보험개발원 직원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을 방문해 보험상품과 통계관리 부문 직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보험 및 자동차 보험의 요율산출과 통계집적에 대한 연수를 3일간 진행했다. OJK의 통계·정보부문장은 “OJK는 현재 데이터 관리 효율화 TF를 진행 중이며 보험개발원의 통계집적 노하우와 레이아웃 개발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5월에는 필리핀 보험감독위원회(IC)의 보험요율, 통계, 규제, 정보기술, 계리 책임자 5인을 서울로 초청해 보험요율산출 기법과 위험률 확인 방법, 인프라 소개를 주제로 사흘간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6월에는 말레이시아 보험서비스기관(ISM)의 정보기술부, 상품개발부, 데이터관리부 등 부서장 6인을 서울로 초청해 데이터 활용과 컨설팅, 정책성보험 운영 사례를 주제로 연수를 시행했다.이달 현재 태국 손해보험협회(TGIA)의 협회장을 비롯해 5명의 연수단을 초청해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기능, 자동차보험 요율·제도를 주제로 사흘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솜폰 수엡타윌쿨(Somporn Suebthawilkul) 회장은 “KIDI의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파악했고 차량충돌시험과 AOS알파시스템이 인상 깊었다”며 “다음에도 심도 있는 지식 공유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보험개발원은 동남아 각국의 보험성장 단계와 환경, 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연수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은 연수대상이 정책당국(감독기구)으로 이들은 정확한 위험평가를 통한 보험요율산출, 통계 집적·활용 노하우 공유를 먼저 희망한다. 반면 말레이시아나 태국은 보험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AI기술이나 데이터 활용 서비스, 자연재해보험 운영 사례 등에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허창언 원장은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K-보험 인프라를 각국의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우리 보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2024년 보험개발원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보험 인프라 전수를 위한 연수사업에 대해 답하고 있다. (사진=보험개발원)
2024.07.02 I 유은실 기자
국내 최대 '하나銀 딜링룸' 모인 경제 수장들 "외환 상황 점검"
  • 국내 최대 '하나銀 딜링룸' 모인 경제 수장들 "외환 상황 점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1일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1일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오후 9시 30분경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했다. 최상목(왼쪽 두번째) 부총리, 함영주(왼쪽 첫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하나은행 딜링룸 직원과 변경된 제도 시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하나은행)7월 1일 국내 원·달러 시장의 개장시간 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마감 시간이었던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을 포함한 시간대로, 외국인 투자자, 해외 진출 국내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이날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을 방문했다.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찾은 최상목 부총리와 당국 관계자들은 외환거래 연장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국내 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하나은행은 이번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야간 근무 인력을 딜링룸에 추가 배치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RFI와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해 해외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행보를 이어 왔다.또 올해 하반기 중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싱가포르·뉴욕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외환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기준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 전체 1위를 달성한 선도은행으로서 지난 2022년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외환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은행만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하고,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CU에 통신·OTT 할인도"···KB국민카드, 'CU KB국민카드' 출시
  • "CU에 통신·OTT 할인도"···KB국민카드, 'CU KB국민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CU 편의점과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CU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사진=KB국민카드)이 카드는 CU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CU 편의점 할인혜택과 이동 통신 요금, OTT 할인 혜택을 월 최대 3만5000원까지 제공한다.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시, CU 편의점 결제 30% 청구할인(1만5천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고, KB Pay 결제 시에는 20% 추가 할인(5천원 한도)을 더하여 최대 50%(2만원 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 통신 요금 자동납부 시 5%(5천원 한도), OTT 정기 결제 10% 청구 할인(1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 카드의 연회비는 1만4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CU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U 편의점 및 생활 영역 전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며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공모주, 이제 카카오뱅크에서 한 눈에 알아보세요"
  • "공모주, 이제 카카오뱅크에서 한 눈에 알아보세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곳에 담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사진=카카오뱅크)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통해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주요 공모 일정과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와 제휴 증권사의 주식 계좌 보유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현재 카카오뱅크는 7개의 증권사와 제휴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누적 670만좌를 넘어설 정도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경쟁률(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예상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을 이용하면 청약 금액과 실시간 경쟁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 주식 수도 확인 가능하다.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제휴해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인 공모주에 대해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모바일 웹으로의 연결을 통해 바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증권사의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서비스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림 설정하고 지원금 받기‘ 버튼을 누르고 공모주 청약 정보 페이지에서 공모 일정 알림을 설정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320명에게 투자 지원금 총 1억원을 지급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를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뿐 아니라 청약, 이체 과정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증권계좌 개설부터 펀드 판매 그리고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동양생명, RG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 위한 공동재보험 계약
  • 동양생명, RG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 위한 공동재보험 계약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동양생명은 본사에서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재보험과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문구(왼쪽)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개스톤 노시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재보험 총괄 부사장이 동양생명 본사에서 자본 관리 선진화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공동재보험은 위험보험료만 재보험사에 출재해 보험위험만 이전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위험보험료뿐만 아니라 저축·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 및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지급여력비율(K-ICS)과 금리 리스크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부채를 장부가격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 시행에 맞춰, 동양생명은 재무(IFRS17·K-ICS) 추정 및 효익 분석 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금리에 따른 미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 또 이번 공동재보험 계약은 지난 5월 보험개혁회의 출범 시 “금리 하락기에 대비하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조치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보험사 중 역외(cross-jurisdictional) 공동재보험의 첫 사례이자 천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공동재보험 체결 기준 보험사 중에서는 신한라이프와 삼성생명에 이은 3번째다.동양생명은 시장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을 통해 자본 관리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금리에 따른 미래 변동성 축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도 한층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RGA재보험과의 선제적 공동재보험 계약을 통해, 당사는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도 우수한 재무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자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시장과 이해관계자에게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통해 계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금리 인하기, 현금·채권보단 주식 비중 늘려야"
  • "금리 인하기, 현금·채권보단 주식 비중 늘려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주요국 중앙은행이 올 하반기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현금·채권 대비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하며 미국,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을 선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2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4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사진=SC제일은행)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의 하반기 핵심 투자 테마를 ‘다가오는 변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적응’이라 정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우려가 단기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도 했지만, 경기 연착륙 기대와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훈풍 속에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돌이켜 보았다. 하반기에는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 미국 대선 등 정책 측면의 전환점이 가까워지고 있기에 ‘변화’의 물결을 거스르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더 큰 투자의 기회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더불어 위험자산에 무게를 둔 기존 투자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현금 및 채권 대비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주식 내에서는 미국, 인도와 같이 성장성을 지닌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 채권, 금, 대안투자 전략 등 다양한 자산을 함께 활용해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2분기부터 시작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미 연준 역시 임대료 하락 및 고용시장 둔화 등에 따른 물가 압력 완화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정책의 초점은 물가 억제에서 성장률 지원으로 이동할 것이라 말했다. 미국 대선의 경우, 1972년 이후 통계에 따르면 미국 S&P 500지수의 변동성은 단기적 변수로서 선거 전후 몇 주간에 국한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미국 대선이 각종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만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및 시장의 펀더멘털 요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한편 SC그룹은 반기별로 글로벌 하우스뷰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시장전망 및 이에 따른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한국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오는 11일부터는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SC제일은행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웰쓰케어(Wealth Care)세미나’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는 은행의 우수 PB고객 약 800여명이 초청됐다.
2024.07.02 I 유은실 기자
iM뱅크 "해외 결제하면 최대 5만원 캐시백 돌려드려요"
  • iM뱅크 "해외 결제하면 최대 5만원 캐시백 돌려드려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iM뱅크가 1일부터 휴가와 방학 시즌,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결제 시 최대 5만원 캐시백 혜택이 있는 ‘iM 트래블러(traveler)’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진=iM뱅크)오는 8월31일까지 두달간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iM뱅크BC (개인체크·신용)카드 이용 고객 중 Master카드 브랜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기간 중 해외 결제를 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페이북·ISP 마이태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캐시백 금액은 5만원이다.캐시백 지급은 이벤트 종료 후 고객별 9월 또는 10월 결제일에 합산된 캐시백 금액이 결제 계좌에 캐시백 될 예정이며, iM 트래블러(traveler)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여름 기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춘 본 이벤트에 여행의 기쁨과 함께 캐시백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이용 고객의 사용처와 기간에 맞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iM뱅크 BC카드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제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I 유은실 기자
'암주요치료비' 보장기간 2배로···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
  • '암주요치료비' 보장기간 2배로···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암치료비 부담을 해소해줄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1일 출시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신치료기법들 속에서 선택진료에 대한 고민으로 커져가는 고객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상품이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은 최근 업계 암보험 트렌드인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업계 수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암주요치료란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이 상품의 특장점은 암주요치료비의 지급보장기간을 업계 유일 10년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여타 상품은 통상 5년의 지급보장기간을 둔다. 이처럼 지급보장기간이 2배로 확대되면서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고 최대지급금액도 2배로 증대됐다.또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기준을 500만원(타사 1000만원)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기존 암주요치료비지원보장이 연간 본인부담의료비 총액 1천만원 미만일 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해, 고객이 보장받을 가능성을 높이며 상품 소구력을 강화했다.이 상품의 주요 특약은 △암주요치료보장특약과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으로 나뉜다. 암주요치료보장특약은 실제 발생비용 규모에 관계없이 암주요치료만 하면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암으로 최초 진단이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최대 가입가능금액은 2000만원으로 매년 암주요치료를 10년간 받을 경우, 최대 지급금액은 2억원이 된다.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은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암주요치료비로 연간 본인부담금 합산금액이 기준금액 이상일 때, 해당 구간 금액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도 동일하게 암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한다. 가입금액은 1억원으로 최대 지급금액은 10억원이다.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치료는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은 반면,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공존하고 있다”며 “고객 부담이 천차만별인 암치료비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계 수준에서 진일보시킨 상품이 바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만 15~80세이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험료 수준은 일반가입형 기준 40세, 20년납, 100세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100만원, 암주요치료보장특약 1000만원, 종합병원 암주요치료비지원특약 1억원 가입시, 남성 월 보험료 3만9021원, 여성 2만9614원이다.
2024.07.01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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