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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크루, 영이의숲 꽃카X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출시
  • 젤리크루, 영이의숲 꽃카X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핸드허그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영이의숲 ‘꽃카’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젤리크루와 케이스티파이 협업 상품. (사진=핸드허그)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젤리크루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의 만남으로, 개성있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에 열광하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컬렉션은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꽃카’의 따뜻한 일상을 10가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하루를 살아가는 꽃카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폰 13, 14시리즈 외 이전 시리즈, 갤럭시 S22 및 Z플립 시리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케이스 기기를 지원한다.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밴드, 맥북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테크 웨어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미경 젤리크루 상품 콘텐츠 개발본부 매니저는 “MZ 세대에게 핫한 두 브랜드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 세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망상리 토끼들(망붕이), 스코티 프렌즈 등 젤리크루 대표 IP와 케이스티파이의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1년 설립된 케이스티파이는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로서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디즈니, 방탄소년단(BTS),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핸드허그가 운영하고 있는 젤리크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출발해 크리에이터들의 브랜드를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대중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현재 약 500개팀이 셀러로 활동하고 있고 핸드허그는 이들의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전국 260여개의 위탁 매장과 8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05.18 I 백주아 기자
빽다방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 빽다방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오는 24일까지 현대카드와 함께 애플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 캐시백 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빽다방이 애플페이 도입 기념, 캐시백 지급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빽다방)앞서 빽다방은 지난달 20일 애플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고객들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자신의 애플 기기를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빽다방은 애플페이 도입을 기념하고 브랜드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카드와 협업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애플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최대 2000원)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5000원 이상 결제 시 1인 1회 한정으로 혜택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30일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캐시백 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빽다방은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읽고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5월 할인 이벤트 풍성…“애플페이 결제로 스타벅스 혜택도”
  • 현대카드, 5월 할인 이벤트 풍성…“애플페이 결제로 스타벅스 혜택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대형마트,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주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 이마트e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 내 A-스토어에서 애플 제품 구입시 최대 10만원을 할인 해준다.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M 계열의 현대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홈플러스에서 완구류 구매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이나 결제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증정한다.LG전자 베스트샵에서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결제 시 금액대별로 최대 3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삼성·LG전자 제품 구매 시에는 단일 브랜드 합산 금액대(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별로 7만5000원·15만원·22만5000원·37만5000원·75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건강가전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AK PLAZA에서는 화장품을 포함한 패션브랜드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가족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애플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대한항공카드로 해외 가맹점 결제시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진에어를 통해 현대카드로 2인 이상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3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팩은 항공권 1만원 할인과 초과 수하물 5kg무료, 사전 주문 기내식 2만원 할인, 사전 좌석 3만원 할인으로 구성돼 있다.쏘카카드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이전 6개월간 쏘카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쏘카카드를 처음 이용하면 최대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후 두 번째 결제 시엔 3만원을, 세 번째 결제 시엔 4만원을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쏘카 패스포트’ 멤버십 가입비(2만9900원) 전액을 쏘카크레딧으로 지원하고, 애플페이에 쏘카카드를 등록하고 공식 참여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쏘카크레딧도 적립해준다.한편 이날부터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스타벅스 이용 혜택도 있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에서 사용 가능한 별 100개를 받을 수 있다. 제공 받은 별을 활용해 스타벅스 골드 등급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2023.05.09 I 정두리 기자
르노코리아, 어린이날 연휴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운영
  • 르노코리아, 어린이날 연휴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4일부터 7일까지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방문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차량을 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해 보거나 운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원격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도 참여 가능하다. 음악 큐레이션 유튜브 채널인 essential(에센셜)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청음존도 경험할 수 있다.야외에서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보는 시승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차 안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이후 F&B 교환권과 1만원권 주유 상품권이 추가 제공된다. 시승 프로그램은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일정에 따라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은 스탬프 투어 형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며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다. 총 7개의 스티커를 모두 획득한 고객은 팝업스토어 내 랜덤 박스 자판기에서 애플 에어팟 맥스, 닌텐도 스위치,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약 1000개의 경품 응모에 이용할 수 있는 R코인을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다.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에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SM6 TCe 300 인스파이어,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 QM6 퀘스트 등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최신 차량 전시와 함께 관심 고객을 위한 차량 상담도 진행된다.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 프로그램 및 시승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팝업 인 서울(pop-up in seoul) 이벤트 페이지 및 전국 영업 전시장,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르노코리아의 르노익스피리언스(R: Xperience)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에 대한 통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르노익스피리언스의 2023년 첫 번째 업데이트로 △SM6 TCe 300 INSPIRE 신규 트림 출시 △XM3 상품성 강화 △이지커넥트 주차비 결제 서비스 런칭 및 무료 서비스 기간 연장 △AS 서비스센터 24/7 케어서비스 확대 △커넥티드카 보험 특약 런칭 등을 선보였다.
2023.05.04 I 손의연 기자
애플페이, 교통 안되는 이유…일본선 아이폰7부터 현지규격 수용
  • 애플페이, 교통 안되는 이유…일본선 아이폰7부터 현지규격 수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3월 21일 국내에 상륙한 뒤 이틀 만에 60만 명이 넘게 등록한 ‘애플페이’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비 결제는 안 된다.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가 주 고객이나 이들이 원하는 교통 결제는 지원하지 않는데, 이는 일본의 경우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 사용화면 (사진=연합뉴스)3일 IT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려면, 애플이 일본에서 파는 아이폰에 근거리무선통신방식(NFC) 소니 독자 규격(페리카·FeliCa) 기능을 탑재했던 것처럼, 국내서도 아이폰에 한국의 NFC 독자규격을 탑재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애플은 2016년 공개된 아이폰7과 애플워치 시리즈2에 페리카를 지원하는 NFC 기능을 넣고,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만 페리카 기능을 활성화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에선 애플페이의 NFC 규격인 EMV가 아닌 페리카를 이용한 신용카드나 선불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교통도 마찬가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우리나라의 독특한 수도권 환승시스템우리나라의 교통카드(티머니)시스템은 NFC 결제가 가능하나, 독특한 수도권 환승시스템을 갖고 있다. 즉, 애플페이로 지하철·버스 등을 타려면 ①한국의 수도권 환승시스템을 글로벌 NFC 규격(EMV)에서 받아주거나 ②일본에서처럼 애플이 아이폰에 우리 규격(NFC 기반 티머니)지원 기능을 넣어주거나 ③우리나라가 수도권 통합 환승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하지만 글로벌 비자·마스타 카드 규격인 EMV가 국제 표준에 한국 환승시스템을 포함하는 건 어렵고, 애플페이 사용자를 위해 정부가 편리한 수도권 환승 정책을 포기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에 따라 남은 방법이 애플이 일본처럼 하는 것이다. 일본 판매 아이폰에 소니 독자 규격 페리카 지원 기능을 넣은 것처럼, 한국 판매 아이폰에도 티머니 교통 환승 시스템을 지원하는 NFC기반 결제 지원 기능을 넣어야 애플페이의 교통 지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결제 업계 전문가는 “페리카는 소니 독자 NFC-F 규격으로 국제표준(ISO 14443)을 지원하지 않아 원래는 애플페이에선 쓸 수 없지만, 애플은 일본 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일본 판매 아이폰에 해당 스펙을 넣었다”면서 “한국서 팔리는 아이폰에 애플이 수도권 환승이 가능한 국내 스펙을 반영해주면 되는데 움직임이 없다”라고 지적했다.아이폰, 일본 스마트폰 시장 1위애플의 한국·일본 차별은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위상을 보면 공감 가는 측면도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2년 애플 아이폰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56.1%로, 2위인 삼성(10.5%)의 5배가 넘는다. 그만큼 애플로선 일본 시장이 중요한 것이다.‘티머니 스티커 카드’ 사진=11번가티머니 스티커 카드 없애려는 노력도 필요다만, 애플이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없애는 노력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쓰는 것은 아이폰에 별도의 지원 칩을 장착해야 하기에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아이폰 사용자가 ‘티머니’ 앱으로 결제하는 것은 애플이 정책만 바꾸면 곧바로 가능하다.아이폰 사용자들은 지금도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앱을 다운할 수 있고 모바일 충전도 가능하나, 휴대폰(티머니 앱)으로 교통카드 결제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폰 이용자들은 ‘티머니 스티커카드(휴대폰 뒤에 붙여 쓰는 카드)’를 구매해 버스와 지하철 등을 탄다.IT 업계 전문가는 “티머니 앱을 이용한 휴대폰 결제가 교통에서 불가능한 것은 아이폰도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갖고 있지만, 티머니는 접근하지 못하게 애플이 막았기 때문”이라면서 “애플의 정책 변화 없이는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붙여 결제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한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 75% △애플 23% △기타 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의 대대적인 ‘애플페이’ 마케팅 지원에도 애플이 아이폰 천국인 일본에서처럼 한국인을 위해 한국 규격(티머니 지원 NFC) 기능을 아이폰에 넣거나, 티머니 앱 결제를 가능하게 해 줄지는 미지수다.
2023.05.03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용 퍼주기’…의기투합한 여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총선용 퍼주기’…의기투합한 여야-학폭, 대입 정시에도 반영 삼수해도 불이익 받는다-금융위 “은행 알뜰폰 허용”…KB 리브엠 사업 계속한다-삼성 감산 효과…D램값 13개월 만에 반등-[사설]시동 건 미래차 3강 도전, 범국가적 지원에 힘 합쳐야-[사설]추락하는 성장률…위기의 한국경제, 돌파구 왜 못 찾나△종합-“손수 지은 집 잿더미…맨발로 뛰쳐나와, 살 길 막막”-임대료 안내고 노조사무실로 건설사 입주시켜 임대사업도△은행 알뜰폰 사업 허용-금산분리 완화 신호탄…싱가포르처럼 ‘은행 주도’ 산업 융복합 물꼬-신한은행 배달앱도 청신호…비금융사업 다각화 힘받나-“0원 요금제 등 출혈경쟁 가속…소규모 사업자 생존 어려워”△종합-“경각심에 학폭 건수 줄 것” vs “엄벌주의 치우쳐 소송 늘 것”-“고객사 D램 재고 많아…본격 회복 신호는 아직”-최태원 “신산업 육성·지역경제 살릴 ‘메가샌드박스존’ 필요”-소상공인 “최저임금 동결해야 업종별 구분·주휴수당 폐지도”△포퓰리즘에 밀린 국가 재정건전성 -재정준칙 없는 예타 면제기준 완화…안전장치 없는 예산폭탄 만드는 셈-소위에도 못 오른 재정준칙…5월 통과도 난망-학자금 무이자 대출, 1000원 아침밥…총선 전 선심성 정책 봇물△정치-‘美도·감청 의혹’ 외통위 격돌…대통령실은 野 때리며 정면돌파-與 중진들 쓴소리에…‘김재원 중징계’ 급부상-野3당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 촉구…“20일께 법안 발의”-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빈손’ 양곡법·간호법 등 합의 불발△경제-취업자 수 늘었지만…제조업·청년층선 ‘뒷걸음’-추경호 “부진한 수출 회복까지는 시간 걸릴 것”-SVB 사태로 美 성장률 0.2%p↓“-공정위 신임 조사관리관에 조홍선 사무처장△금융-순익 5兆 훌쩍…손보사 빅5 ‘형님’ 생보사 넘는다-“PF 1조원대 결손”…OK·웰컴저축은행, 허위 지라지 고발-손바닥 정맥으로…금감원, 은행 생체 인프라 운영 유도-“금리 인하 없다” 이창용 발언에 은행채↑△Global-개인정보 캐는 챗GPT…유럽 이어 美도 규제 착수-트위터에 올린 ‘X’ 의미는…머스크, 슈퍼앱 구상 본격화하나-15일 ‘탈원전’ 앞둔 독일…국민 절반은 “잘못된 결정”-러, 지난해 반도체 1.4조원 우회 수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에 반도체 정보 주면 1위 내줄 수도…한미정상회담 더 중요해져”-“中企에 기술 이전·재교육…반도체 초격차 지원할 것”△산업-‘반값 전기차’ 쏟아진다…K배터리 ‘가성비 라인업’ 확대 승부수-전장부품에 힘주는 LG이노텍, 애플 의존도 낮춘다-포스코그룹, 혼다와 전기차 ‘동맹’-HMM, 10년새 탄소배출량 절반 이상 줄였다△ ICT-“소상공인 울리는 건 플랫폼 아닌 포퓰리즘”-“신작 ‘난이트 크로우’, 흑자전환 이끌 것”-출연연, 정년 65세 연장 추진에…과기부·기재부 난색-GS·대보 투자유치한 사피온 성능 4배 ‘업’ AI반도체 임박△제약·바이오-무인 충전공정으로 오염 최소화…깐깐한 美·유럽도 엄지 척-수젠텍 여성호르몬 진단 플랫폼, 국내 첫 美FDA 허가-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3상 환자 등록 완료-엠투웬티·대한요가회 협약 ‘마요홈’ 공식 장비로 활용△Auto&Life-强·力…‘질주본능’ 남심 사로잡다-세단과 SUV 강점 결합 ‘매력적’ 다양한 편의사양 탑재로 ‘실용적’△증권-업황 반등 희망에 가성비도 훌륭…반도체 소부장의 봄-글로벌 증권사 “다가오는 반도체 상승 사이클…삼성이 가장 큰 수혜”-현대차 투자 엔진 자동차주 부릉부릉△증권-“에코프로 팔아라”…매도 사인 보내는 증권가-英펀드 등장에…LG 주가 하루 만에 9.5% 껑충-오스템임플란트 2차 공개매수 성공…상장폐지 수순 밟나-공매도 표적 된 ‘롯데쇼핑’, 왜△부동산-‘숨은 로또’ 강남 보류지, 수억 내려도 안 팔려요-서울은 ‘웃돈’ 억소리…지방은 ‘마피’ 억소리-현대로템, 1조 규모 SRT 고속철도사업 단독응찰-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빼고 재개발키로△문화-순수예술은 K컬처의 뿌리…문예기금 1兆 조성해 지켜내야-브로슈어→소책자…공문서 쉬운 말로 쓰면 한해 3375억원 비용 절감△피플오셀로처럼 질투 많지만 열등감은 없어…좋은 작품 향한 열망 뿐-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포르투갈 총리 면담-부채춤 만든 한국무용가 김백봉 별세…향년 97세-LG화학, 한양대와 전지소재 우수 인재 지원·육성-미래에셋운용, 호라이즌 ETFs CEO 선임-카카오 미디어 서비스 ‘뉴스투명성위원회’ 확대 개편-한화투자證, 취약층 어린이 금융교육 돕는다-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 “금융 불확실 선제 대응”-불스원 전재호 신임 대표-JW중외박애상 수상자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고려대, 이차전지 충전성능 개선 소재 개발△오피니언-안중근의 총성은 지금도 울린다-中 희토류 무기화, 강 건너 불구경할 때인가-권찬희 ‘월출산 사자봉 Ⅱ’-여론과 동떨어진 ‘스쿨존 음주사고’ 처벌△전국-인력난 뻔한데…너도나도 ‘시정연구원’ 추진-“지역소멸 막자”…충청권 지자체,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활-출범까지 두 달도 채 안 남았는데 재외동포청 소재지 선정 ‘미적미적’△사회-코로나보다 무서운 3중고…94세 노모까지 나와 홀에서 반찬 날라-“민원에 시달리다 감정쓰레기통 전락” MZ세대 서울 본청 퇴사 2배 늘었다-한동훈, 대검에 ‘마약강력부 부활’ 지시-시민이 직접 그린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은-‘강남 납치·살해 배후’ 재력가 부부 유상원·황은희 신상공개
2023.04.12 I 이은정 기자
각종 페이 넘치는데...컬리페이 흥할까
  • 각종 페이 넘치는데...컬리페이 흥할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충성 고객에게 빠르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최근 간편결제 시장에서 업체간 무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시장에서 후퇴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성공 가능 여부는 미지수다. 컬리,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 론칭. (사진=컬리)◇“1200만 가입자에게 차별화한 쇼핑경험 제공”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를 선보이고 BC카드와 함께 ‘BC바로 컬리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신규 서비스는 컬리 자회사 ‘컬리페이’가 개발했다. 컬리페이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독자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컬리페이 대표는 “컬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컬리페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컬리가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충성 고객을 자사 서비스에 묶어두는 ‘자물쇠(락인) 효과’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신용카드나 계좌 결제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한 뒤 비밀번호·지문·안면인식 등 간단 인증으로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누적 가입 고객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00만명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7231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2876억원) 대비 151.4%나 증가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연간 결재액은 약 221조원 수준으로 국내 민간 결재액(1000조원)의 22%를 차지하고 있다.온라인 쇼핑 증가로 유통 뿐만 아니라 포털·금융사 등 다양한 업종이 뛰어들면서 간편 결제 시장은 무한 경쟁에 돌입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는 46개로 이 중 대표적 유통 업계 간편 결제 시스템에는 롯데의 엘페이, GS리테일(007070)의 GS페이, 쿠팡의 쿠페이, 신세계(004170) 쓱페이, G마켓 스마일페이 등이 있다. ◇삼·네·카 3사 독점 속 수익성 미지수하지만 페이 결제 시장은 네이버, 카카오(035720), 삼성 등 3사가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즉 나머지 10% 시장을 두고 업체들이 경쟁을 하는 구조다. 온라인 쇼핑 성장과 함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페이 사업만으로 수익성을 높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지난달 간편결제 시장에 애플페이가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기존 간편결제 사업자 중 한 곳인 신세계그룹은 쓱페이·스마일페이 사업부 매각을 위해 원매자 접촉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며 이마트(139480), 스타벅스 등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여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서비스 가입자는 각각 950만명, 1600만명으로 추산된다. 회원수는 많지만 회원당 객단가가 낮은 만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 아래 사실상 사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페이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성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게 관건으로 보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지난해 재구매율이 77%에 달하는 등 충성고객층을 포함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를 통한 락인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불 충전 기능도 탑재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백주아 기자
채권시장 안정에 모처럼 투심↑…안심 단계는 아니다
  • [뉴욕증시]채권시장 안정에 모처럼 투심↑…안심 단계는 아니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은행권 불안이 일단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채권시장 변동성이 줄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덩달아 살아났다. 특히 은행주 외에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 강세장을 이끌었다. 다만 은행권 위기의 향방이 워낙 불확실한 만큼 불안감은 여전히 만연해 있다.(사진=AFP 제공)◇마이크론發 기술주 주가 급등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 상승한 3만2717.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오른 4027.81을 기록하며 4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9% 뛴 1만1926.24에 마감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8% 오른 1771.60을 기록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 압력을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7.19%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장을 주도했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올해 2월) 매출액 36억9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영업손실 23억1000만달러(약 3조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 손실이다. 월가 예상치 역시 밑돌았다. 그러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재고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고 업계의 수급 균형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바닥론을 시사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이번 실적은 저점을 찍고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또 다른 주요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각각 2.17%, 1.62 상승했다. 애플(1.98%), 마이크로소프트(1.92%), 아마존(3.10%), 알파벳(구글 모회사·0.53%), 메타(페이스북 모회사·2.33%) 등 빅테크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빅테크주는 대부분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포진한 만큼 시장 영향력이 크다.은행주 역시 상승했다. 은행권 위기가 저물어 간다는 긍정론이 조금씩 번지면서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분석가는 “은행주의 움직임은 (금융권의) 스트레스가 물러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 심리가 나아졌다”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설이 도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5.63% 뛰었고, 팩웨스트 뱅코프의 경우 5.06%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0.20%), 뱅크오브아메리카(BoA·1.96%), 씨티그룹(1.61%), 웰스파고(2.12%)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도 올랐다.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1.07% 상승했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UBS가 과거 회사를 위기에서 구했던 세르지오 에르모티 전 최고경영자(CEO)를 ‘구원투수’로 다시 영입했다는 소식이 불안 심리 진정에 일조했다. 에르모티는 지난 2011~2020년 9년간 CEO로서 UBS를 이끌었던 인사다. 각종 악재에 시장 신뢰도가 추락했던 UBS를 일으켜 세워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역시 CS 인수 과정에서 잇따를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증시에서 UBS 주가는 이날 하루 3.72% 상승했다.◇채권시장 안정에 위험 선호↑그 바탕에는 뉴욕채권시장의 안정이 자리했다. 월가 한 고위인사는 “최근 널뛰던 채권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게 가장 눈에 띈다”며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한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 안팎에서 움직였다. 4.004~4.140%에서 거래됐다. 전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 내외를 나타냈다.B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시장전략가는 “적어도 오늘은 채권시장을 집어 삼켰던 불안감이 완화했다”고 말했다. 은행권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된 신호가 채권시장에서 먼저 나타났고, 이에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전날 상원에 이어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은행 감독과 규제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1000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은행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톤을 그대로 유지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3%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9% 뛰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07% 올랐다.그러나 은행권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시각이 더 많다.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아미트 세루 스탠퍼드대 교수의 최근 연구를 보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실리콘밸리은행(SVB)보다 자산 가치 손실률이 더 큰 미국 은행은 500여곳으로 추정된다. 연준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다 보니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상당수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실제 골드만삭스는 이날 키코프와 뱅크유나이티드 등 두 지역은행을 콕 찍어 거론하면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금 비중이 크다”며 “SVB 사태에 따라 가장 취약해질 수 있는 은행”이라고 지적했다.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1% 내린 배럴당 72.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3.03.30 I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 모처럼 안정…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1.8%↑
  • [속보]채권시장 모처럼 안정…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1.8%↑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은행권 불안이 일단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채권시장 변동성이 줄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덩달아 살아났다. 특히 은행주 외에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증시 강세장을 이끌었다.(사진=AFP 제공)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9% 뛰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 압력을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장을 주도했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2~올해 2월) 매출액 36억9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영업손실 23억1000만달러(약 3조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 손실이다. 월가 예상치 역시 밑돌았다. 그러나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재고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고 업계의 수급 균형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바닥론을 시사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이번 실적은 저점을 찍고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또 다른 주요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상승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은행주 역시 상승했다. 은행권 위기가 저물어 간다는 긍정론이 조금씩 번지면서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분석가는 “은행주의 움직임은 (금융권의) 스트레스가 물러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 심리가 나아졌다”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설이 도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6% 이상 뛰었고, 팩웨스트 뱅코프의 경우 6% 넘게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도 올랐다.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UBS가 과거 회사를 위기에서 구했던 세르지오 에르모티 전 최고경영자(CEO)를 ‘구원투수’로 다시 영입했다는 소식이 불안 심리 진정에 일조했다. 에르모티는 지난 2011~2020년 9년간 CEO로서 UBS를 이끌었던 인사다. 각종 악재에 시장 신뢰도가 추락했던 UBS를 일으켜 세워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역시 CS 인수 과정에서 잇따를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증시에서 UBS 주가는 이날 하루 3.72% 상승했다.그 바탕에는 뉴욕채권시장의 안정이 자리했다. 월가 한 고위인사는 “최근 널뛰던 채권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게 가장 눈에 띈다”며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한 가장 큰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 안팎에서 움직였다. 4.004~4.140%에서 거래됐다. 전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6% 내외를 나타냈다.B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시장전략가는 “적어도 오늘은 채권시장을 집어 삼켰던 불안감이 완화했다”고 말했다. 은행권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된 신호가 채권시장에서 먼저 나타났고, 이에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3%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9% 뛰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07% 올랐다.
2023.03.30 I 김정남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옛 한국지엠)이 첫 크로스오버(C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흑자전환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본트림 가격은 2052만원으로 첫 차를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GM한국사업장의 8년 적자(2014년~2021년)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디어 쇼케이스장에 전시된 쉐보레 트랙스오버 차량.(사진=GM한국사업장.)22일 GM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사진=GM한국사업장.)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동급 대비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의 외형을 갖췄다.2700㎜의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리어 오버행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넓은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바닥이 높게 설정돼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뒷좌석은 접을 수 있어 집을 싣거나 캠핑에도 유용하다.트랙스 크로스오버 RS.(사진=GM한국사업장.)특히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엔트리 트림(LS)의 가격이 2052만원으로 책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LS트림의 현지 가격이 2만400달러(약 266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600만원이나 싼 가격이다. 첫 차를 구매하려는 20~30대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GM한국사업장의 의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국내 엔트리카(생애 첫 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견줘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의 기본트림(스마트) 가격은 19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는 9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실내.(사진=GM한국사업장.)이에 따라 GM한국사업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에서 8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트림별로 LT 2366만원, 액티브 2681만원, RS 2739만원으로 정해졌다. 액티브 트림은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로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RS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리터 E-Turbo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17인치 모델 기준)의 연비를 실현한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상쇄시킨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수 옵션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쉐보레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주행을 돕는다. 또 뒷좌석에는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으며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탑재됐다.
2023.03.22 I 김성진 기자
바이든 여사·애플CEO도 즐겨 입는 브랜드
  • 바이든 여사·애플CEO도 즐겨 입는 브랜드[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암 사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암 문샷(cancer moonshot)’ 프로그램 재시행 1년을 맞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여사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암 연구 센터에 방문했을 당시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의 화려한 색깔의 정장 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질 바이든 여사(왼쪽 두번째)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암 연구 센터를 방문 이후 ‘암 문샷(cancer moonshot)’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루이지애나 암 연구 센터)바이든 여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암 연구 센터에 방문해 암 종식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바이든 여사가 착용한 보라색 정장은 여성 워크웨어로 유명한 띠어리의 제품으로 확인됐다. 울 수트 소재로 제작한 싱글 브레스트 ‘에띠에넷’ 재킷은 딱 맞는 어깨와 자연스럽게 들어간 허리 라인, 긴 기장감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같은 소재의 슬림 스트레이이트 핏 ‘트리카’ 팬츠는 허리 라인 벨트 고리와 지퍼 여밈 디테일이 특징으로 띠어리의 대표 핏을 보여준다. 재킷과 팬츠 가격은 각각 70만원대, 40만원대 수준으로 바이든 여사는 띠어리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띠어리는 지난 199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여성을 위한 기능적이면서도 세련된 워크웨어 룩을 선보이며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9년 남성복 라인도 추가된 이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이 지난 2007년 론칭해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10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프리젠테이션 모습. (사진=유튜브·띠어리)띠어리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착용감’이다. 실용성을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브랜드답게 고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끌어올렸다. 띠어리의 상품은 현재 뉴욕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디자인된다.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 단정한 디자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지난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프리젠테이션 당시 띠어리 ‘머피 봄버 재킷’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띠어리의 혁신 소재인 ‘프리시전 폰테(Precision Ponte)’로 제작된 이 제품은 뛰어난 신축성과 복구력이 특징으로 주름과 마모, 오염에 강한 제품이다. 특히 빠르게 건조되는 특징이 있어 실용성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경우 현재 온라인 상에서 약 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2023.03.21 I 백주아 기자
애플페이, 한국 상륙…현카 이용자 커피숍·마트서 사용
  • 애플페이, 한국 상륙…현카 이용자 커피숍·마트서 사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오늘(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이날부터 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해, 국내 가맹점은 물론,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을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 신용 카드 및 국내 전용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사용자는 애플 기기에서 지갑 앱을 열고, “+” 버튼을 클릭한 뒤, 안내 절차를 따라 카드를 애플페이를 추가할 수 있다. 또는 현대카드 앱에서 “애플 지갑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고 안내 절차를 따라 유효한 현대카드를 설정할 수 있다. 고객들은 또한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리워드 및 혜택도 계속 받게 된다.애플페이를 오늘부터 국내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이미지=애플)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코스트코, 투썸플레이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편의점 등이며, 배달의민족, 무신사, GS샵, 폴바셋, 롯데시네마 등의 앱 및 웹사이트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편하다. 측면 버튼 (터치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에서 인앱 결제를 진행할 경우, 결제를 위해 계정을 생성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기입하거나, 매번 배송지 주소 또는 결제 관련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애플은 애플페이의 안정성도 강조하고 있다.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의 정보, 결제 데이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정보 등을 보호하는 보안 기술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객 결제 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며, 결제는 고객, 가맹점 또는 앱 개발자, 은행 또는 카드 발급사 간에만 유지된다.카드 번호는 애플 서버는 물론 개인 단말기에조차 저장되지 않으며, 카드 번호가 아닌 고유의 기기 계정 번호(DAN)를 생성한 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단말기 내부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SE)라는 칩에 저장된다. SE는 업계 표준 인증을 받은 보안 칩이며, 전자 결제 관련 금융업계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결제 관련 정보를 안전히 저장하도록 설계됐다. 각 결제는 쓸 때마다 생성되는 고유한 동적 보안용 결제 암호문을 통해 승인된다. 사용자 아이폰이 분실되거나 도난 당했을 경우, ‘나의 찾기’를 통해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제를 재빠르게 잠금 또는 중단 처리할 수 있다.애플페이 및 애플 월렛 담당 부사장인 제니퍼 베일리는 “안전한 비접촉식 결제 방식인 애플페이를 드디어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결제 방식인 애플페이를 한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애플페이는 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은행 및 네트워크 파트너사와 협업 중이다.
2023.03.21 I 임유경 기자
"핵심가치는 진화·연결·개방" LG전자, 'LG 씽큐' 비전 제시
  • "핵심가치는 진화·연결·개방" LG전자, 'LG 씽큐' 비전 제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20일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정례회의에서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았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정례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CSA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이 참석했다.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정 부사장은 LG 씽큐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강조하고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을 위해 LG 씽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 고객 삶의 자유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나아가 집, 직장, 휴가지에서까지 나를 챙겨주는 똑똑한 동반자 역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스마트홈의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예를 들어, 가전과 IoT 기기 등 집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해 알아서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 고객이 가전이나 IoT 기기를 새로 구입하면 기존 집에 설치된 LG 가전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LG 씽큐에 연동시킨다. 고객은 LG 씽큐에 별도로 제품등록을 하지 않아도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누릴 수 있다.LG 씽큐를 B2B(기업 간 거래) 영역까지 확대하면, 매일 출근하는 사무실이나 휴가 때 놀러 가는 숙박시설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에어컨이 사용자를 알아보고 취향에 맞는 온도와 풍량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미래도 가능하다.LG 씽큐는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기술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 씽큐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AI 기반 음성 ID(Voice ID) 기술 등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또, 고객은 LG 씽큐에 애플 홈킷, 아카라(Aqara), 헤이홈(Hejhome) 등의 IoT 기기들뿐 아니라 ‘매터’ 인증을 받은 기기들을 연결해 LG 가전과 함께 손쉽게 제어·관리한다. LG 씽큐뿐 아니라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23’도 ‘매터’ 인증을 받아 고객들은 webOS 23이 탑재된 LG TV를 허브로 삼고 집 안의 다양한 가전 및 IoT 기기들을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다.개방성을 강조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해 LG 씽큐의 편의성과 범용성도 지속 높여왔다. LG 씽큐는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AI 플랫폼을 지원하며, 구글 캘린더(일정), 서드파티 앱(메모·날씨), T맵(교통),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차량) 등과 연동돼 고객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손잡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03.20 I 최영지 기자
하인크코리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사업 강화할 것"
  • 하인크코리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사업 강화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T 간편주문과 결제 시스템 기업 하인크코리아(373200)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사진=하인크코리아)하인크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4억원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704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72%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신규사옥 매입과 스펙상장에 따른 일시적 제비용발생했다”고 전했다. 하인크코리아는 주요 캐시카우인 ‘IT 모바일 응용 제품’ 판매호조와 지난해 12월 애플용 액세서리 전문기업 비엔티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하면서 IT 모바일 응용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일회성 합병 비용이 반영되고 K-IFRS기준서 도입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신규사옥 매입에 따른 비용증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발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하인크코리아는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매출 채널과 신규 사업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로다 플랫폼은 QR코드를 통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바로다 포스가 VAN 단말기에 연동되어 애플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 사용 편리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한 흡수합병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이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다”며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IT 간편 주문과 결제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I 이용성 기자
다시 뜨는 메타버스..AI 내세워 '본디' 이탈 수요 흡수할까
  • 다시 뜨는 메타버스..AI 내세워 '본디' 이탈 수요 흡수할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때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던 메타버스 서비스 ‘본디’가 중국 애플리케이션(앱)임을 숨겼다는 이유로 사용자 대거 이탈을 겪자, 국내 메타버스 사업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본디가 입소문만으로 열흘 만에 사용자를 1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늘리는 등 메타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 대한 수요를 입증한 만큼, 관련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특히 본디는 중국 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용자가 7만명 수준까지 쪼그라든 상태로, 메타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찾으리라는 분석이다. 국내 통신사들과 스타트업 등은 이 틈을 노려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하는가 하면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들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블록체인 등을 도입하며 사용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KT는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시범서비스 버전을 출시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니버스는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전통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로 미니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지니버스에는 사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와 교류하는 대신 실제로 함께 하는 친구들과 지니버스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처럼 SNS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KT는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서비스로 차별화도 꾀할 방침이다. AI 홈트윈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메타버스에 가져와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이보다 앞서 지난 달 말 LG유플러스도 ‘알파세대’를 겨냥한 메타버스인 ‘키즈토피아’를 선보였다. 메타버스에 익숙한 알파세대를 겨냥한 만큼 사용자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 테마별로 준비된 체험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세대의 특성을 반영, 동물원이나 공룡월드같은 공간을 꾸민 것이 타 메타버스와 다른 점이다. 또한 최대 100명의 친구들과 동시 접속해 탐험을 떠날 수도 있다.LG유플러스 역시 키즈토피아에 AI 기능을 접목, 사용자들이 AI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푸는 등 AI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했다.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 개발사인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는 3D AI 비전 기술 스타트업인 리빌더AI와 손을 잡고 3D 스캐너 탑재를 추진한다. 3D 스캐너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패션 아이템을 사진으로 찍어 디토랜드 내 캐릭터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업계 1위로 글로벌 누적 이용자 4억명을 확보한 ‘제페토’는 AI 기술을 활용, 서비스에 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인 가우디오랩과 협력해 현재는 배경음악만 흘러나오는 메타버스 세계에 발소리 등과 같은 현실 세계의 소리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9월 1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SK텔레콤의 ‘이프랜드’에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후 앞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누구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출석보상 등으로 적립한 ‘이포인트’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이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메타버스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과 같은 기기를 출시할 경우 메타버스 서비스 사용자가 더 늘어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열린 MWC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애플은 올해 고글처럼 착용하는 확장현실(XR)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우운택 카이스트(KAIST) 교수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10대가 아닌 20~30대 등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고 서비스가 제대로 활성화하는 것은 XR 안경 등과 같은 기기의 확대와 AI와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공룡기업 깃발 꽂나…韓 면세점 초긴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월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中국영기업에 안방 내주나…韓 면세점 초긴장-‘건폭’과의 전쟁 선포한 尹 월례비 강요땐 면허 뺏는다-野 ‘노란봉투법’ 환노위 강행처리…與 “대통령 거부권 건의”-가계대출 처음으로 줄었다△종합-‘애플 페이’ 준비 착착…막오른 ‘페이전쟁’ 2라운드-사찰 탱화에 몰래 그린 태극기 일제 눈 피해 다진 ‘항일 의지’△中면세점의 공습-자본력 무장, 관세청 인사 영입설…CDFG 공세에 떠는 면세업계-“中업체 국내 진출은 중소면세점에 사형선고”-유커 의존 줄이기 전력…日·동남아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서기도△종합-‘은행 과점체제’ 지적에…김주현 “추가 설립 등 모든 가능성 열어둬”-한은 “물가안정 중점 두고 긴축기조 이어가야”-해수장관 “IAEA 오염수 분석결과 나온후 추가 시뮬레이션 실시”△종합-野, 5월 노란봉투법 본회의 처리 예고…與·재계 “불법파업 조장” 반발-尹 대통령,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전면전 선포한 까닭△종합-“삼성전자 전기료만 3000억 더 낼 판…독일처럼 기업 부담 줄여야”-‘제2 레고랜드’ 없게…자산유동화증권 정보 공개 강화-마약사범 지난해 역대 최대 檢, 범정부 특별수사팀 가동-“시장 충격, 금융위기보다 커…올해 전국 집값 4.1% 떨어질 것”△정치-尹대통령, 이재명 체포동의안 재가…李 “대선 패배 업보” 읍소 나서-집중견제 받는 ‘어대현’…千 끌어안기 나선 安-“北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주민 수십만명 방사능 노출 가능성”-“KAI 민간 사유화, 안보에 도움 안돼 임직원 99%가 피인수 반대뜻 분명”△경제-“공급망 위기, 기업 대응엔 한계…정부가 나서야”-작년 4분기 가계빚 10년 만에 첫 감소-반도체 반토막…2월 수출도 빨간불-제조·음식·숙박업 호황에…작년 하반기 ‘市 고용률’ 역대 최고△금융-비판 커지자…은행들 대출금리 추가인하 행렬-주요국보다 예대금리차 낮은데 국내은행들 ‘이자 장사’ 비판, 왜-순이익 급증 삼성화재, 삼성생명 턱밑 추격-오화경 “예보료 인하 추진, PF 대출 연착륙 지원”△Global-바이든 “푸틴 정복전쟁 실패” vs 푸틴 “전쟁은 서방탓, 패배 없다”-“AI가 나를 해고?”…구글 전 직원들 의문 제기-유로존 소비자신뢰도 1년만에 최고치…“경기침체 피할 것”-美중심 공급망에 ‘건설 붐’ 현장은 인력 못구해 ‘한숨’-튀르키예 규모 6.3 여진 또 발생…최소 3명 사망△산업-김윤 뚝심 통했다…옥수수서 뽑은 플라스틱으로 전기차 소재 만든 삼양-삼성, 美 4대 자율주행 팹리스 ‘차세대칩’ 만든다-쌍용차, 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 돌파-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전기로 신설△ICT-“낡은 ‘앱 현대화’ 해야 클라우드 100% 활용”-하우리, ‘국방부 해킹’ 항소심서도 ‘책임 없다’ 판결-LGU+, 국내 출시 토요타 차량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카겜, MMORPG ‘아키에이지 워’로 ‘제2의 오딘’ 노린다△제약·바이오-지분 인수, 사업 다각화, M&A…지오영, 상장 위한 포석인가-녹십자 ‘헌터라제’ 올 매출 1000억 돌파 기대감-휴젤 “지속적 내부 역량 강화로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에스디바이오센서 영업익 1조2600억원…9.4% 뚝△산업-‘젊은층 외면’ 홈쇼핑, 디지털로 생존전략 모색-“전기료가 469만원서 603만원으로”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 법제화 촉구-‘K홍삼’ 中시장 사업 확대-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 신설…유럽 물류 노린다△증권-추가상승 배팅하는 외인 불안속 보유 줄이는 개인-中 경기 살릴 특단책 나오나…달아오르는 철강주-흑자전환 성공한 쏘카 보호예수 해제 갈림길△증권-경영권 분쟁 속 호실적 냈지만…에스엠 ‘엇갈린 투자의견’-숨 고르는 로봇株…다시 달릴까-거래대금 한달새 2배로…기지개 켜는 코넥스-디블록운용 등 11곳 금투협 정회원 가입△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반등의 시간, 아직 멀었다”-레고블록을 우뚝…쌍용건설, ‘21세기 건축의 기적’ 뛰어넘다-‘7호선 부천구간 중단’ 고비 넘기나 했더니…안갯속-3월 규제 완화 기대감에…분양 늦추는 건설사△건강-“진행성 간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 줄인 후 간이식이 가장 효과적”-갑자기 핑 도는 ‘이석증’…비타민D 부족할 때 위험-어깨 돌릴 때 ‘뚝뚝’ 걸리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해야△Book-표현의 자유가 후퇴한 사회…난 아웃사이더더라-회사가 반경 15분내…출근지옥 해방 ‘15분 도시’ 제안-돌아온 닥터둠 “위기의 경제, 가장 큰 위협은 부채”△오피니언-[목멱칼럼]‘물샐틈없는 경계’라는 허상-[기고]데이터 읽는 자가 미래를 읽는다-[기자수첩]정책 대결은 실종…진흙탕 싸움 된 與 전당대회-[e갤러리]문규화 ‘파꽃’△피플-‘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해야…하반기 개정 추진-MBC 새 사장에 안형준 내정…“독립성 유지할 방패될 것”-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재선임△사회-“복구는 무슨…나중에 보상할 테니 나가라는데 무슨 수로 버티나”-尹공약 ‘설악산 케이블카’ 첫삽 못뜬채 좌초?-교사노조 선택하는 MZ교사들-法 “동성 부부 차별 안돼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건폭’ 잡는 경찰 50명 특진 걸었다
2023.02.21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에 떠넘긴 물가 안정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다음은 2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에 떠넘긴 물가 안정-되살아난 美긴축 공포…코스피 2420선 후퇴-巨野의 폭주…‘노란봉투법’ 소위 강행 처리-제조업 취업자 15개월 만에 줄었다.-[사설]반도체법 통과에 대가 따진 野…국정이 장터 흥정인가-[사설]정부가 자초한 물가 역주행, 공공요금 억제 당연하다△줌인&-마음만은 무너지지 않길…기적과 행운 있을 것-‘전략적 제휴’만 내세워도 카카오에 유리△美소비자물가 파장-“예상치 웃돌아, 인플레 장기화” vs “최악은 면했다, ‘노 랜딩’ 기대감”-금리인상 종료 기대↓…기관·외국인 1조 넘게 매도-당분간 다시 강달러…“1분기 내 달러당 1300원 돌파 가능성”△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없는 나라살림에 쥐어짜낸 민생대책…30% 오른 전기·가스료엔 무대책-공공요금 인상 늦춘다지만…여름 ‘냉방비 폭탄’ 불보듯-영화 5편 볼 데이터 추가 제공 고물가 고통분담 나선 통신3사△챗GPT열풍…판 커지는 AI반도체-김기남 “메모리 쏠림 해소할 정책 절실” 박정호 “인력난, 정부가 나서야”-LG, 초거대 AI ‘엑사원’ 상반기 공개 금융·제조·의료 등 전문가와 협업△종합-‘수적 우위’ 앞세워…‘K칩스법’ 발목잡고 ‘노란봉투법’ 밀어붙인 野-취업자 증가폭 22개월 만에 최소…늘어난 일자리 97%가 고령층-제4인터넷銀·특수은행 도입하나 당국, 과점구도 깰 경쟁 방만 검토-中, 비자발급 제한 해제…여행수요 단기간내 회복 ‘미지수’△정치-‘검찰 수사 대상 더 나오나’…野 긴장-군, 北 무인기 부실 대응 ‘경징계’ 합참의장 등 10여명에 ‘경고’ 조치-친윤계 ‘尹대통령, 당 명예대표’ 거론에…비윤계 발끈-[현장에서]軍 간부 충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튀르키예 구호대 2진, 오늘밤 출발△경제-美 경기침체 바로미터, 이번엔 예측 어긋나나-‘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 정당했나 변협 ‘사업자단체 여부’ 최대 쟁점-“월가 큰손들, 韓 외환시장 개방에 긍정적”-자산 팔고, 인력 감축…한전 등 전력공기업 5.3조 비용 절감△금융-과도한 GA 설계사 영입경쟁 살핀다-코픽스 3%대로 하락…주담대 금리 4%대로 내린다-금감원 ‘부동산PF·대출금리’ 집중 점검 나선다-교보라이프플래닛 ‘스몰티켓’에 투자…펫보험시장 개척 나서△글로벌-“우크라 국경에 러 공군 집결중…대규모 공습 가능성”-TSMC 대거 판 버핏 애플 주식 더 담았다-“중국이 왜 개도국 혜택 받나”-美IRA 맞불 ‘EU 녹색보조금’ 꼬이네-中, 기준금리 예고격 ‘MLF 금리’ 동결-지진 사망자 4.1만명…200시간 넘어 기적의 생환도△산업-‘고가선박’ 수주 랠리 시동…조선 ‘빅3’ 흑자전환 ‘뱃고동’ 울린다-“기업 넘어 산업단위”…‘메가 샌드박스’ 외친 최태원-“세제개편안 국회 거치며 실효성 잃어…기업들 법인세 등 부담 여전”-bhc, 교촌 넘었다…“업계 첫 연매출 5000억”△ICT-7부 능선 넘은 메타버스법…“신속통과” 한목소리-쏘카 첫 흑자…‘AI 전략’ 통했다-챗GPT에 ‘KT CEO의 역할’ 물어보니-[현장에서]‘택시 소비자 편익’은 고려 안한 공정위 규제△제약·바이오-황금낙하산 펼치는 바이오기업…“제2의 이수만 나올라”-GC녹십자 작년 매출 1.7조 전년比 11% 쑥 ‘역대 최대’-조직검사 없이 암 조기 진단…부작용도 최소화-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과학카페-동시에 움직인 단층들 사이 위치…지반 흔들림, 포항지진 3배 넘는 수준-“한국서도 비슷한 사례 발생 여지 활성단층·지하수 연구 강화해야”△증권-1월의 달콤했던 꿈은 저멀리…실적 악몽 돌아온다-3500억 모집에 2.7조 몰렸다 뜨거운 회사채-퇴직연금도 AI시대…수익률 훌륭하네-국민연금 주총시즌 대비 잰걸음 기업들은 반대표 던질까 노심초사-KB자산운용 채권ETF 총보수, 0.05→0.012%로 인하△부동산-신축아파트, 구축보다 더 많이 빠졌다-아파트 ‘로열층’ 잡으려면 일반분양 많은 곳 보세요-규제 완화에 주택사업자 경기전망 회복-김헌동 “노후아파트 34곳 재건축해 10만가구 공급”△문화-자유와 온정, 삶에 대한 사랑 느껴보세요-“천진난만 마틸다로 산 넉달 사랑해서 보내기 아쉬워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식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 가격 맞히는 일 아냐…10~20년 길게 보라-“악플 너무 잔인해…죄 짓고 도망간 것 아냐”△피플-췌장암 환자에게 ‘백토서팁’ 새로운 치료 옵션될 것-조원태 회장,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신춘문예 다관왕’ 오탁번 신인 별세-‘원로 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삼성전자-GIST, 가전용 특화 모터 개발 인재 육성 협약-서울시 홍보대사에 뉴진스·션 등 10팀 위촉-사랑의열매, 튀르키예 지진피해 돕기 63억원 특별모금-펄어비스,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5만달러 기부-한국토요타,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 기부△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피지컬:100’에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생생확대경]중기 인력난 부추기는 실업급여△전국-행정·문화·체육시설 확충…더 강남다운 시스템 만들 것-메가시티 시동 건 충청권 4개 시·도…행정통합 가능할까-초과근무수당이 年 1000만원 ‘신의 직장’ 의정부청소년재단△사회-검찰vs이재명 운명…4가지 시나리오에 달렸다-‘정시 40%’ 이미 정해진 것 2027학년도 대입까지 유지-강제철거 없었지만 ‘차단벽’ 놓고…경찰·이태원 유족 충돌-‘김학의 출금 혐의’ 이광철·차규근·이성윤 1심 무죄-“섣부른 건보 개편땐 혼란…신중히 검토할 것”
2023.02.15 I 박미애 기자
이디야커피, 실내마스크 해제후 매장 주문건수 15%↑
  • 이디야커피, 실내마스크 해제후 매장 주문건수 15%↑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디야커피)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전국 3000여 가맹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주문 건수가 전주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확산에 추운 날씨에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늘어난 주문 건수에 같은 기간 전체 매장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6%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 기간 인기메뉴로는 달콤한 딸기의 식감이 특징인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겨울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만큼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 중 58%는 따뜻한 음료를 선택하며 수년간 이어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디야커피는 지난 12월 선보인 더 크고 깊은 맛의 ‘NEW 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아메리카노 가격과 동일한 3200명의 고객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NEW 아메리카노’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이 캠핑카 반디, LG그램16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적립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3월 2일 이디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매장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에 활력이 돌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가맹점 경영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8 I 윤정훈 기자
애플페이, 온라인 간편결제도 가능할 듯…골목시장엔 언제 도입?
  • 애플페이, 온라인 간편결제도 가능할 듯…골목시장엔 언제 도입?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드디어 나오는구나. 삼성페이 부러웠는데. 이제 카드 없이 외출 가능하겠네.” “빅테크 페이 사용했는데, 서비스 도입하면 바로 갈아타겠다.”애플사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출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정부가 서비스 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애플폰 사용자들은 “크게 환영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업계 안팎에선 서비스 진입 장벽이 높은 오프라인 결제를 통과한 것과 별개로 온라인 간편결제에서도 조만간 애플페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애플페이 서비스의 국내 도입에 대한 법령 해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서비스 출시를 승인했다. 금융위는 자료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 2014년에 출시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약 7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데 인프라 문제로 유독 국내 도입이 늦어졌다. 애플페이가 국내 인프라 구축이 미미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다. 반면 삼성은 마그네틱보안전송(MTS)방식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NFC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여전법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면서, 애플페이 출시 9년 만에 국내 상륙이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롯데마트·이디야·메가커피 등 일부 매장에서 NFC 단말기 교체와 테스트가 이뤄진 만큼 서비스 출시일이 임박했다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이에 애플만 이용하는 이른바 ‘앱등이’들은 “두 손들고 환영한다”, “출시만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카드가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타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현대카드, 고맙다”, “바로 사용하려면 현카 필요할 것 같아서 발급받을 예정”이라는 댓글이 다수 달리기도 했다.애플만 사용해오던 찐팬들뿐 아니라 삼성 휴대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반갑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국내에선 삼성페이만 가능해 그동안 삼성 휴대폰을 써왔는데,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의견이다.다만 범용성이 아직 부족한 탓에 초기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관측된다. NFC 단말기가 골목상권까지 보급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 데다 다른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출시를 놓고 아직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는 만큼, 시장 파급력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내 한 애플 고객은 “모든 식당이나 카페에서 이용 가능하면 (애플페이를) 쓰겠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지금도 다른 페이들을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 고객은 “국내에 처음 서비스가 들어온다고 하니 궁금하긴 하다”면서도 “애플페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애플로 갈아탈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애플페이가 오프라인과는 별개로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단말기 보급 문제 등 서비스 진출 문턱이 높은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데다, 관련 규제 강도도 낮고 시장 확장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플페이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에 대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구분해 검토하지는 않았다”며 “페이 서비스마다 구조가 조금씩 달라 법령에 위반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을 살펴보긴 하겠지만 특수한 게 아니라면 온라인 서비스 영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지급결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간편결제는 사업자 지위를 획득하고 PG사와 연결하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해, 단말기 보급 이슈가 있었던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미정이나, 현재 온라인 결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5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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