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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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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野 위기상황…저변 넓힐 수 있는 플러스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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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에 "기본양심부터 검증받아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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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입당 효과로 30%선 회복…이재명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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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차기 대선은 ‘제2건국’…최적임자는 최재형"[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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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說의 정치학]“`예안` 출신이라 기본 없어”…김재원의 망언
    “`예안` 출신이라 기본 없어”…김재원의 망언
    송주오 기자 2021.07.1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동이 아닌 예안 출신이라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이 발언에 경상북도 예안이 들끓었다. 이 지사를 공격하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예안이라는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발언은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나왔다. 공식 석상에서 나온 발언이다.이에 이 지사뿐 아니라 예안 유림들, 안동예천지역 시·도의원들까지 나서 김 최고위원을 규탄하고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김형동 의원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비정신·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한 이 지사가 대통령 선거 후보 자격이 있는가”라며 이 지사의 안동 방문을 “TK(대구·경북) 상륙작전”이라고 폄하한 바 있다.예안향교(전교 박천민) 유림 약 20명은 지난 15일 한국국학진흥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김형동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국 향약의 효시인 예안을 비하하는 막말을 취소하고 공개사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유림들은 성명서에서 “도산은 퇴계선생의 고향이다. 도산은 예안향이다”라며 “지금까지 예안향은 농암·송재·퇴계 선생 등의 선비정신을 알리는데 남다른 노력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비정신의 핵심은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조용하던 예안향에 호계서원이 들어서고 막말하는 정치인이 있다”고 반발했다.유림들은 이날 사유재산인 호계서원을 사회교육장으로 환원하고, 호계서원 관련 내 문중 종손은 당장 위폐를 철폐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이 지사 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재명 캠프 정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예안향의 선비정신을 비하한 김재원은 즉시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김 최고위원의 후안무치함은 어디까지냐”고 한껏 날을 세웠다.이어 정 부대변인은 안동 지역 유림들의 김 최고위원 규탄 소식을 전하며 “국민의힘이 막말과 구태를 보여 자신들의 텃밭에서도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說의 정치학]"국민 약탈 정부"…작심한 尹
    "국민 약탈 정부"…작심한 尹
    송주오 기자 2021.07.0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와 동시에 현 정부와 각을 세웠다. 윤 전 총장은 현 정부를 ‘약탈정권’으로 규정하며 반문재인의 색채를 드러냈다. 동시에 범야권의 통합을 주장하며 영향력 확대를 꾀했다. 이에 청와대와 여당은 불쾌감을 표하며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현철씨의 안내를 받고 있다.(사진=윤석열 캠프)윤 전 총장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며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며 “국민은 다 안다. 더 이상 이들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윤 전 총장은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경제 상식을 무시한 소득 주도 성장, 시장과 싸우는 주택 정책,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북한이 폭침한 천안함 생존 장병 등에 대한 홀대 논란과 한·일 갈등 사태 등을 지적하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 및 보훈 정책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연설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이 자리서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자유민주주의 등 국민의힘과 정치 철학 면에서는 생각을 같이한다”고 했다. 8월 말 시작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를 위한 입당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서는 “문건을 보지 못했지만, 선출직 공직자 후보는 무제한 검증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당한 근거나 팩트 없는 일방적 마타도어를 유포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께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을 혹평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그런 정부의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이 자기 부정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무능한 검사의 넋두리”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훌륭한 연설로 정권 교체 의지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거론하며 “언제든 환영 꽃다발을 준비해두고 있다”고 했다. 이날 윤 전 총장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는 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국민소통수석으로서 정치인의 어떤 입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면서도 “윤 전 총장의 선언문을 보면 문재인 정부를 너무 심하다 할 정도로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의 정치철학을 밝히기보다는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에 대해 비판한 것”이라며 “그것도 본인의 한정된 시각으로 본 편향된 비판일 수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처음하는 출마 선언으로서는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說의 정치학]“전쟁 같은 통합 안 돼”…野 합당 가시밭길 예고
    “전쟁 같은 통합 안 돼”…野 합당 가시밭길 예고
    송주오 기자 2021.06.1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께서 이 합당 과정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지 않게, ‘전쟁 같은 합당’이 되지 않게,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합당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대표 회의실에서에서 안철수 대표를 예방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대표와 안 대표 모두 ‘조속한 합당’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가시돋친 발언도 이어졌다. 특히 이 대표는 ‘전쟁’이란 표현을 써가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안 대표가 과거 후보 단일화, 합당 과정에서 보여준 전략을 대비하겠다는 것이다.합당 과정의 험로는 예정된 수순처럼 보인다. 우선 양당은 ‘당명 변경’을 두고 충돌 양상이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16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가치를 존중하고 결과적으로 서로 확장할 수 있는 통합을 하는 것이 국민의당이 원하는 합당 방식”이라며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원칙 있는 합당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도 이에 동조했다. 그는 “당원,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지지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당명 변경’에 선을 그었다. 그는 “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협상안을 준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그 협상안에는 권 원내대표가 언급한 내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협상 책임자를 정해 (당명 변경과 관련해) 정확한 답을 내놓겠다”고 했다.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임명으로 양측의 기싸움은 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국민의당은 17일 지역위원장 29명을 선정했다. 국민의당은 지역위원장 임명을 한 차례 보류했다. 당시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를 앞둔 시점에서의 지역위원장 인선이 이른바 ‘지분 확보’ 포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안 대표가 이 대표와 회동 후 임명을 강행하면서 알박기 논란은 재점화 됐다.당장 이 대표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국민의당의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사전에 들은 바 없는 얘기”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당의 지역위원장 공모를 비판했던 이 대표는 국민의당이 지난 7일 지역위원장 임명을 보류하자 “전향적 검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 협상 실무단을 꾸리며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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