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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대 '쌤'과 함께하는 멘토링 참여자 모집 [동네방네]
    관악구, 서울대 '쌤'과 함께하는 멘토링 참여자 모집
    함지현 기자 2025.02.1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관악구는 2025년도 1학기 서울대 쌤(SAM) 멘토링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구의 대표 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사진=관악구)해당 사업은 서울대 대학(원)생 등 멘토와 관내 초등 3학년부터 고등 2학년 학생인 멘티를 매칭,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2025년도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참여하는 멘토가 다양화된다.먼저 다년간의 교육경력을 가진 전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가 멘토단에 참여해 멘토링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울 지역 대학 동아리도 멘토로 활약, 교과학습 외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는 예체능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서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멘토-멘티 간 라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지난해 멘토링 참여자는 총 874명(멘토 241명, 멘티 633명)이다. 멘토링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 조사 응답과 대비해 효과성과 만족도 평가에서 멘토, 멘티의 역량과 만족도 수치가 모두 증가했다.만족도 평가에서 멘토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4.2점의 높은 점수를 보였고, 멘티들도 92.4%가 멘토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전 설문조사와 대비해 멘토는 ‘리더십’의 성장이 크다고 응답했고, 멘티들은 자아 존중감, 학습 동기 등 역량 전반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멘토링의 유익성에 대해 멘토는 ‘청소년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다는 점’을, 멘티는 ‘학업에 대한 관심 및 열의가 생겼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박준희 구청장은 “더욱 다양해진 2025년도 서울대 쌤(SAM) 멘토링 멘토단과 함께 학생들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동네방네]
    관악구,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함지현 기자 2025.02.1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관악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박준희(가운데)관악구청장(사진=관악구)‘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한다. 이번 청년친화도시 지정은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이뤄졌다.청년친화도시 제도를 총괄하는 국무조정실은 시·군·자치구(226개), 특별자치시(세종), 특별자치도(제주)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개 자치단체를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5년이다. 지정 첫 해에 수도권 내에서 관악구가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관악구에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구는 청년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 친화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관악구는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에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민선 8기에 들어선 2022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며 체계적인 청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으로 도시브랜드를 변경했다. 특히 구는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등 청년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관악S밸리 2.0’ 추진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구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참여·권리 △일자리·주거 △교육 △문화·복지 등 4개 분야 4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4차산업 대비 청년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발굴’ 등 구의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신규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 체계적인 사업 설계로 본격적인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청년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 용역의 결과는 청년친화도시 5개년 계획 수립과 청년의 자립 및 정착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활용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 청년친화도시 지정 첫 해에 관악구가 최초 지정된 것에 무한한 감격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악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5년간 청년 정책분야의 선도적 역량을 계속해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무단투기 없는 도시 만든다…야간에도 집중 단속[동네방네]
    성동구, 무단투기 없는 도시 만든다…야간에도 집중 단속
    함지현 기자 2025.02.1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는 무단투기 근절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성동구)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지역을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거리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25년 무단투기 근절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사업 분야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관리, 사업장폐기물 배출 시스템 관리, 주민과 함께하는 청결한 도시 조성 등 총 3개 분야다.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무단투기 상습 지역 순찰 강화,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 포상제 등 총 10개 사업을 시행한다.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과 사업자의 시민의식을 높여 생활폐기물 발생 억제에 주력하는 한편, 무단투기 방지용 무인 카메라 확대 설치, 단속반 활동 강화 등에도 나선다.또한,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야간에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집중 단속 및 계도하고, 올바른 배출 장소 및 시간 안내,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등을 추진한다.‘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도 연중 시행한다. 담배꽁초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필터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크기가 작아 청소 및 단속이 쉽지 않다. 장마철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이에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20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상습 투기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무게 1g당 30원, 월 최소 6000원에서 최대 9만원, 연 최대 45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 누적 참여자 수는 총 899명으로 2621kg의 담배꽁초를 수거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단투기 발생을 최소화해 더욱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과 관내 사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체감을 높이는 세심한 정책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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