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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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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청구 간소화해도…서류 떼는 불편 계속,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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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저출생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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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혐의 문다혜, 13일 만 경찰 출석[사사건건]
    ‘음주 운전’ 혐의 문다혜, 13일 만 경찰 출석
    황병서 기자 2024.10.19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사건 발생 13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그간 문씨의 경찰 출석을 놓고 취재진들이 몇 차례 헛걸음했던 터라, 이날 용산경찰서 앞은 취재진들로 붐볐습니다. 문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밝히며 사죄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 “해선 안 될 잘못”…사건 발생 13일 만 경찰 출석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문씨는 18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그는 흰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서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인 후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문씨는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가’, ‘택시 기사와 합의한 것은 맞는가’, ‘술자리에 동석한 남성이 누군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재차 말한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씨는 출석 후 기자단에 사과문을 배포했습니다. 그는 사과문에서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리며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과문을 발표한 배경으로는 “글로 말씀드리는 것이 제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듯 해 글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는 피해자인 택시기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씨는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기사님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러운 상황까지 겪게 돼서 더욱 송구하다. 하루빨리 평온을 되찾으셨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51분께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건 당일 입건된 문씨는 지난 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해자 벌 받았으면”…‘팬 폭행 방관’ 가수 제시도 경찰 조사가수 제시가 16일 오후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그런가 하면 가수 제시도 지난 16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시는 이날 오후 10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 오겠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시는 이날 6시 30분 간 경찰 조사를 받은 후 17일 오전 4시 30분께 귀가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29일 새벽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을 요청한 미성년자 팬을 제시 일행이 무차별 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제시는 가해자를 말렸지만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폭행이 계속됐음에도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시 일행을 인근 술집에서 발견했지만, 가해자는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제시는 가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제시는 경찰에 출석하며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는가’란 물음에 “처음봤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폭행을 가한 남성을 비롯해 제시 등 5명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한 시민도 제시를 범인은닉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관련한 폭행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면서 “저의 팬인 피해자가 사진을 요청했으나 저는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팬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찰, ‘불법 도박’ 이진호 입건 전 조사 착수 개그맨 이진호씨(사진=이데일리DB)경찰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이진호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요청한 이씨의 상습 도박 및 혐의 사건을 접수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씨가 직접 자신의 불법 도박 사실을 자백한 만큼 조만간 정식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과거 불법 도박을 해 채무 변제 중임을 밝혔습니다. 그가 고정 출연하던 JTBC ‘아는형님’ 측은 상황을 확인한 후 이씨의 하차 및 촬영된 분량의 편집 방침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는 이미 제작을 마치고 제작 발표회를 몇 시간 앞둔 상황에 해당 일을 인지, 별도의 편집 없이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이씨가 불법도박을 위해 빌린 금액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빌린 10억원과 사채 등을 합쳐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제 힘으로 변제할 생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태원 부실 대응’ 전 서울청장 1심 무죄…유족 거센 반발[사사건건]
    ‘이태원 부실 대응’ 전 서울청장 1심 무죄…유족 거센 반발
    황병서 기자 2024.10.19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60)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에서 확보한 증거만으로 김 전 청장의 업무상 과실이 증명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당직근무를 했던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과 정대경 전 112상황팀장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로써 참사 발생 2년여 만에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1심 재판이 일단락됐습니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뒤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권성수)는 지난 17일 김 전 청장과 류 전 과장, 정 전 팀장 등 3명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 만에 내려진 판결입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류 전 과장과 정 전 팀장에게는 각각 금고 3년과 금고 2년 6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재판부는 “서울청에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관할서인 용산경찰서를 관리·감독할 일반적 의무는 있을지라도 업무상 과실과 관련해 형사책임까지 묻기 위해서는 구체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이 사건 사고 발생이나 확대와 관련해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피고인들의 업무상 과실이나 인과관계가 엄격히 증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전 청장의 사고 직후 대응에 대해서도 “기동대 파견 지시 등을 내린 점으로 봤을 때 이 사건 발생 이후 (김 전 청장의) 업무상 과실로 사고가 확대됐다고 보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전 과장은 참사 당일 서울청 112상황실 자리를 비우는 등 일부 업무상 과실이 있다고 판단됐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인명피해 발생이 확대된 데 대한 인과관계를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정 전 팀장도 불합리한 수준의 업무를 했다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봤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경찰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고, 질서 유지를 위한 소수 인력만 있었더라도 피해가 현격히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넘어 실망과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금고 3년을 선고했습니다. 송병주 전 용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과 박인혁 전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3팀장에 대해선 각각 금고 2년과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안전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대처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인 김 전 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법정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재판부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법원을 빠져나가는 김 전 청장의 차를 가로막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선고 직후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며 “‘문제는 있어 보이는데 죄는 없다’는 게 대체 무슨 말이냐”고 따졌습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검찰의 보강수사와 항소를 요청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무죄를 확정받자 유가족 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 韓 최초 노벨 문학상 '한강'…서점가도, 온라인도 광풍[사사건건]
    韓 최초 노벨 문학상 '한강'…서점가도, 온라인도 광풍
    손의연 기자 2024.10.1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번주 모든 국민이 놀라 환호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인데요.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노벨 문학상으로 보면 아시아 여성 최초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한강 작가의 한국 사상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영향으로 11일 경기 파주시 한 인쇄소 작업자들의 손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한림원은 한강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에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작가인데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기도 하지요.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그야말로 ‘한강 붐’이 일고 있습니다.한강의 고향인 전남 광주부터 출신학교인 연세대 국문과도 환호에 휩싸였는데요. 특히 오랜 시장 침체됐던 출판 시장이 가장 크게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발표 다음날인 11일 오프라인 서점가와 온라인 서점 모두에서 한강의 책이 날개 돋힌 듯 팔리며 품절 행진을 이어갔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한강 작가 책, 뭐부터 읽는 게 좋을까요?’ ‘노벨상 작품을 원서로 읽을 수 있게 됐네요’ 등 한강에 대한 글이 도배되다시피 했습니다.한강은 수상 발표 하루 만인 11일 저녁 늦게 출판사를 통해 서면으로 정리한 간략한 수상소감을 언론에 전달했습니다. 수상 소식이 발표된 날엔 조용히 아들과 차를 마시며 축하했다고 하는데요.이날 출판사 문학동네와 창비는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는 한강이 쓴 110글자 분량의 서면 수상 소감을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언론에 공개했습니다.한강은 언론에 전한 문자메시지에서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이어 그는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면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자세한 수상 소감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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