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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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강백신 검사 "檢해체는 헌법 침해"…법무장관 직격[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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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검 감찰위, 박상용 검사에 '정직' 징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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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檢,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징계청구…"변호인 부당 자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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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의 딸과의 데이트 드레스[누구템]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의 딸과의 데이트 드레스
    김지우 기자 2026.05.09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와 그의 딸. (사진=김희영 인스타그램 캡처)김 이사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이사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침대 위에 앉아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단정한 업스타일 헤어에 오프숄더 드레스를 매치했다.김 이사가 착용한 드레스는 그리스 디자이너 브랜드 ‘코스타렐로스’(Costarellos)의 ‘오프숄더 벨벳 뷔스티에 가운’이다. 마이테레사 한국 사이트 기준 판매가는 462만원으로 확인된다. 제품은 블랙 벨벳 소재에 화이트 오프숄더 칼라가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몸에 붙는 뷔스티에 실루엣과 내부 본딩 구조가 허리선을 잡아주며, 뒷면에는 지퍼 클로징이 적용됐다.코스타렐로스는 섬세한 레이스, 튤, 자수 장식 등을 활용한 이브닝웨어와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우아한 드레스업 무드를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 김 이사가 선택한 제품 역시 격식 차린 이브닝 룩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도 원숄더 가운, 레이스 가운, 뷔스티에 톱 등 드레스 중심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코스타렐로스는 제니퍼 로페즈, 사라 폴슨, 크리시 타이겐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착용한 바 있다. 또 2021년 5월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의 아내 캐리 시먼즈가 결혼식에서 코스타렐로스의 드레스를 착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코스타렐로스 '오프숄더 벨벳 뷔스티에 가운' 제품. (사진=마이테레사 상품페이지 캡처)김 이사의 패션이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김 이사는 눈꽃 형태의 화려한 목걸이를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스노우플레이크 네크리스’로 가격은 7억 3850만원을 호가한다.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에서 출발한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에스텔 아펠의 결혼을 계기로 브랜드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사엽 모티프의 ‘알함브라’ 컬렉션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교한 세공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앞세운다. 현재 까르띠에, 부쉐론, 쇼메 등과 함께 프랑스 하이주얼리의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한편,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2015년 딸을 낳았다. 최태원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세상에 알렸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이 확정됐으며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 이사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 “심플한데 고급져”…남친룩 정석 변우석 일상 패션[누구템]
    “심플한데 고급져”…남친룩 정석 변우석 일상 패션
    김지우 기자 2026.05.02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배우 변우석이 ‘클래식’과 ‘기능성’ 사이를 오가는 봄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트 패션으로 단정한 분위기에 주얼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러닝 바람막이로 활동성을 더하며 일상과 운동을 넘나드는 패션을 선보였다.지난달 20일 변우석이 개인 SNS에 게재한 사진과 착용한 제품 이미지.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까르띠에 홈페이지 캡처)변우석은 지난달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변우석은 검은 브이넥 니트에 어두운 색의 데님을 매칭해 ‘심플한 룩’을 선보였다. 로고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옷차림에서 시선을 끈 것은 목걸이와 반지다. 뾰족한 스터드(스파이크) 모양으로 목걸이는 실버, 반지는 스터드와 검은 비즈가 어우러진 디자인이다. 변우석이 착용한 목걸이와 반지는 모두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 제품이다. 변우석은 까르띠에 앰버서더로 2024년 11월에 합류한 바 있다. 변우석의 반지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오닉스’로 850만원, 목걸이는 목걸이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펜던트’로 사이즈에 따라 520만~730만원을 호가한다.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2010년대에 론칭된 컬렉션으로, 스터드와 비즈가 실제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구조가 특징이다. 상반된 요소가 충돌(Clash)하는 디자인으로 다양성을 담고 있다. 주얼리가 전통적으로 여성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최근엔 개인의 취향과 태도를 드러내는 ‘자기 표현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주얼리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까르띠에는 일상적 소재를 재해석하며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1969년에 출시된 ‘러브’ 컬렉션이 나사를 모티프로, 전용 드라이버로 고정하는 대담한 시도를 선보였다. ‘사랑을 잠근다’라는 개념을 담은 것이다. 이어 1970년대에 나온 ‘저스트 앵 끌루’는 못 모양을 주얼리화해 산업적인 소재를 하이주얼리로 승격했다.지난 3월 말 변우석이 개인 SNS에 게재한 사진과 착용한 질 샌더 제품 이미지.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질 샌더 홈페이지 캡처)변우석은 클래식한 니트를 기반으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담백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지난 3월 말엔 프라다 립 제품을 홍보하면서, 입었던 회색 카라 니트는 ‘질샌더(Jil Sander)’의 ‘라이트웨이트 울 폴로 스웨터’로 알려졌다. 가격은 180만원이다.질샌더는 1968년 독일 디자이너 질 샌더가 설립한 브랜드다. 불필요한 디테일 제거하고 실루엣과 소재에 집중하며, 블랙·화이트·베이지 중심의 절제된 색상이 특징이다. 이에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지난달 15일엔 운동복 차림에 한강변과 공원에서 찍은 사진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변우석은 F&F가 전개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앰버서더로, 해당 브랜드 ‘남성 퍼텍스 러닝 바람막이’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남성 퍼텍스 러닝 바람막이는 경량성과 내구성이 있는 기능성 립스탑 소재와 등판의 통풍이 가능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봄·여름(S/S) 시즌 러닝 등의 수요를 노린 제품이다. 가격은 21만원대다. 변우석이 디스커버리 제품을 착용한 모습. (사진=변우석 인스타그램 캡처)
  • ‘1:59:30’ 마라톤 2시간 벽 깬 화제 속 러닝화는[누구템]
    ‘1:59:30’ 마라톤 2시간 벽 깬 화제 속 러닝화는
    김정유 기자 2026.04.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마라톤 풀코스의 ‘2시간 장벽’을 깨트린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가 신은 러닝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제품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에보3)로, 해당 제품은 무려 74만원에 달하는 고가 러닝화다. 사진=아디다스 홈페이지 캡쳐아디다스는 27일 자사 글로벌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 사웨의 사진과 그가 기록한 ‘1시간 59분 30초’란 숫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간 속의 역사:인류는 이제 더 빨라졌다. 아디제로가 그 힘을 실어준다”는 짤막한 글귀를 노출했다. 사웨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42.195km 풀코스를 세계 신기록으로 완주했다.이는 사웨의 기존 기록보다 1분 이상 단축한 시간으로,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타도 1시간 59분 41초로 2위를 기록했다. 케젤타도 역시 에보3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자 부문에서 2시간 15분 41초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에티오피아의 티그스트 아세파가 신은 제품도 에보3다. 런던 올림픽에서 2시간의 벽을 깬 2명의 선수는 물론 여성부 신기록도 모두 에보3를 신은 선수들이 기록하면서 해당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에보3는 현재 아디다스 홈페이지에서 500달러(한화 약 74만원)에 판매 중이다. 아직 한국시장에는 미발매된 제품이다.무게가 핵심인데, 에보3는 97g으로 이전모델(에보2)대비 30% 가벼워졌다. 해당 제품에 사용된 소재(에보 폼)는 기존소재대비 50% 더 가볍고 반응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본 통합 구조와 아웃솔 디자인으로 추진력과 접지력을 키운 것도 특징이다. 여러모로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해외에선 에보3를 두고 그간 “너무 과도하게 비싸다”란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해당 제품을 ‘엘리트 선수용’으로 정의하고,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또한 한 스포츠 브랜드 관계자는 “상위권에 입상한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한 것”이라며 “제품의 경량화 측면에서 뛰어난 건 맞지만, 해당 러닝화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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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찐부자 리포트]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
    백주아 기자 2023.06.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잠 한 번 잘못 자면 담도 걸리고 하루 종일 피곤하자나요. 한 번 사면 못해도 10년 이상 사용하니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후회가 없죠.”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윤이나씨(가명·43)는 새 침대 하나 구매에 5000만원 가까이 썼다. 수입차 한 대 값에 이르는 고가지만 여러 브랜드 침대에 직접 누워 보고 마음이 굳어졌다는 설명이다.매일 밤 수천만원대 럭셔리 침대에 누워 ‘꿈나라’로 떠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 수령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되지만 숙면이 절실한 현대인들의 지갑은 척척 열린다. 고가인 만큼 특별한 마케팅과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지만 ‘잠 좀 자 본’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며 호황이다.지난 1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위치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전시된 침대. (사진=백주아 기자)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프레스티지 베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프레스티지 베드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침대다. ◇ 신세계까사, 까르페디엠베드 VIP 문의 쇄도 전날 방문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침대계 명품으로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 △해스텐스 △덕시아나 △바이스프링 등이 입점해 있었다. 4개 브랜드는 업력만 도합 417년으로, 모두 유럽에서 건너왔다. 유럽산 침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인들의 손기술과 스프링 원천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신세계까사가 전개하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4일 베스트셀러 제품 산도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한정판을 출시했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숙련된 장인이 침대 1개를 전담해 한 땀 한 땀 100% 수제로 만들어졌다. 침대 1개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만 무려 504시간에 이른다. 스프링 보증기간은 25년으로 평균 4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침대로 가격은 무려 4800만원. 같은 패턴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침대까지 하면 5000만원이 넘는다.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은 무중력 상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전체 스프링 시스템 위에 하나의 충전재를 올리지 않고 각각의 포켓 스프링 위에 30㎜의 개별 라텍스를 올리는 기술로, 어떤 자세로 누워도 안정되게 몸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과 공동 개발한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 특수 매트도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숙면을 돕는다. 베스트셀러는 클래식 콘티넨털 침대 ‘산도’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르페디엠베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신세계까사는 2021년 5월 카르페디엠 베드 아시아 독점 수입 판권을 확보해 판매 중이다. 우수한 기능성, 건강한 소재, 맞춤 디자인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강남점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수차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생의 3분의 1은 침대에서 보내고 또 그만큼 오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고가의 프레스티지 침대를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이달 초 선보인 산도 리미티드 한정판은 편안함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출시 1주만에 문의가 쇄도할 만큼 VIP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유럽산 명품 침대, 수억원대 제품도 수두룩 말총 침대로 유명한 ‘해스텐스’는 6대째 이어져 온 가족 기업으로 1952년 스웨덴 왕실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가수 블랙핑크의 제니 침대로 유명하다. 말 안장 기업으로 시작한 해스텐스는 내장재로 말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있고 유연한 말총이 작은 스프링처럼 작용해 스프링 시스템을 보완하며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습기를 내보내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자는 동안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방출하며 숙면을 돕는다. 해스텐스 제품에는 1000만원부터 억대를 넘는 제품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이 5억원대 ‘그랜드 비비더스’을 선봬 화제를 모았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HASTENS)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사진=현대백화점)스웨덴의 융 가문이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덕시아나’는 1926년부터 침대만 연구한 브랜드다. 초콜릿 사업을 하던 창업자 에프라임 융은 시카고의 작은 호텔에서 경험한 침대의 안락함에 매료돼 직접 매트리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덕시아나 침대는 스웨덴 최고 철강 기업인 페가스타와 함께 개발한 스프링을 적용해 최장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침대보다 2~3배 이상 많은 연결식 코일 스프링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와 천연 라텍스, 순면 등 최고급 천연 원자재만 사용한다. 덕시아나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애용하는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3대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내에서는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직계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침대로 여겨졌다. 스프링 하나 하나를 개별 포켓에 넣는 ‘포켓 스프링’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브랜드다. 침대의 핵심 요소인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스티칭 등을 모두 주문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라텍스나 합성섬유, 접착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100% 무스버그 말총, 캐시미어, 실크 등 엄선된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다. ◇ 수면 시장 규모 3조원…고가 침대 소비 연령대 다양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확대됐다. 10여년 사이에 6배 이상 커진 셈이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초고가 하이엔드 침대의 주 소비층이 중장년이었지만 최근에는 구매 연령대가 2030까지 크게 내려갔다”며 “침대 역사와 전통이 긴 유럽이나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들어오려는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찐부자 리포트]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
    백주아 기자 2023.05.15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님이 직접 주문을 해주셨어요. 각기 다른 용도의 제품을 원하는 디자인, 색상, 크기로 세밀하게 맞춤 제작해 드리니 고객분들 만족도가 높습니다.”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 진열된 상품. (사진=백주아 기자)한국 가방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가 삼성·신세계·한화·두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 일가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력이 10년이 채 안 된 국내 브랜드지만 마케팅 하나 없이 국내 상위 1% 충성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주요 유통 채널을 뚫고 있다.지난 14일 방문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입구에 위치한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는 가방, 지갑 등 은은한 광택을 내는 가죽 제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절개가 최소화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싱어송라이터 한채윤(41) 대표가 지난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겉으로 드러난 브랜드 로고 없이 30년 경력 장인과 직접 개발한 가죽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 ‘품질이 곧 로고’라는 자신감 아래 브랜드 이름이 아닌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물건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서다.한 대표는 “마케팅 하나 없이 오직 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며 “많은 대중을 상대로 팔기에는 브랜드 로고가 특별히 드러나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는 고객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10년간 브랜드를 키워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높은 안목을 지닌 상류층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아서앤그레이스는 비스포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죽 제품은 30년 이상 경력의 7명의 장인의 손에서 1만번의 망치질, 여덟 번의 엣지코팅을 통해 완성된다. 모든 실의 끝 처리는 손바느질이 기본으로 원단과 가죽은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맞춤형’ 수요를 아서앤그레이스에서 찾는 셈이다. 상류층 고객이 주문하는 제품은 가방부터 지갑, 선글라스·자동차 열쇠 케이스, 시곗줄, 신발 케이스, 약통 파우치, 강아지 목줄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한 고객 중에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한 이름표를 고급스럽게 주문 제작하기도 했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지난 2018년 맞춤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1000여건 이상의 주문을 소화했다. 전체 매출에서 주문 제작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한 번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지속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주문제작한 아서앤그레이스 캐리어.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이서현 이사장은 기내에서 사용하는 캐리어를, 정용진 부회장은 와인·샴페인 케이스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도 아서앤그레이스의 초창기 고객이다.한 대표는 “10~20년 사용한 가죽 제품이 너무 낡았는데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없다며 제작 의뢰한 고객으로부터 비스포크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아서앤그레이스 자체 디자인에 고객님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수십 수백 가지의 디자인으로 변주가 이뤄지고 있고 연간 30여개의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사진=아서앤그레이스)상류층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통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아서앤그레이스는 롯데백화점 본점·동탄점에 단독 매장을 두고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편집숍 등 총 17곳에 입점해있다.골프장의 경우 안양컨트리클럽(삼성그룹 계열), 트리니티 CC(신세계그룹 계열), 웰링턴 CC(효성그룹 계열) 등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명품 회원제 구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는 대전에 있는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2층 명품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아서앤그레이스는 한국 최초의 명품이자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명품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와 협업해 골프백, 보스턴백, 헤드커버 등을 출시했다. 이 외에 BMW코리아와 협업하고, 벤츠 독일 본사 승인을 받아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아서앤그레이스의 인기 제품 ‘그레이스 23’. (사진=아서앤그레이스)최근 명품 업계에서는 조용한 명품(Quiet Luxury)’이 뜨고 있다. 상류층 사이에서 브랜드 로고가 부각된 브랜드 대신 단정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너도나도 사용하는 제품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차별화 심리가 ‘로고리스’ 제품의 인기를 앞당기고 있다. 한 대표는 “진심을 담는다면 누군가는 알아봐 줄 거라는 믿음으로 다년간의 연구 개발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물건보다 사람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찐부자 리포트]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
    백주아 기자 2023.04.1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까르띠에 러브’나 ‘반클리프 알함브라’는 이제 식상하잖아요. 남들 모르는 희소한 거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게 ‘콜로프’죠” (현대백화점 VIP ‘자스민’ 회원 40대 김모씨)프랑스 명품 보석·시계 브랜드 콜로프(Korloff)가 보석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메카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방돔광장에 위치한 고가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한국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브랜드로 주목받으면서다. 콜로프 ‘콜러브 링’. (사진=백주아 기자)15일 방문한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 콜로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블랙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박힌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뾰족한 디자인에 사면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콜러브’ 제품은 콜로프를 대표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매장 관계자는 “이탈리아 문화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는 ‘행운의 부적’처럼 여겨진다”며 “유색석이 각광받는 요즘 컬러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방돔협회 가입사 목록. (사진=방돔협회)지난 1978년 설립된 콜로프는 쇼메, 반클리프 앤 아펠 등과 함께 프랑스 방돔광장 협회에 등록된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200여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와 견줘 역사가 비교적 짧지만 세계 명품 거리 중 가장 비싼 지역에만 매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콜로프는 프랑스, 독일, 두바이, 미국 등 전 세계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에는 배재통상이 지난 2020년 독점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 1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다. 콜로프 창시자 다니엘 페이어서는 저명한 프렌치 주얼러이자 다이아몬드 사업가, 보석 수집가였다. 그는 부와 행운의 상징 러시아 귀족 콜로프 가문이 소유한 블랙 다이아몬드 원석 ‘콜로프 누아르’를 손에 넣은 후 브랜드 이름을 콜로프로 지었다. 3가지 반지를 합쳐서 만든 하나의 크고 화려한 에끌라 링. (사진=콜로프)콜로프가 백화점 VIP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 증가와 함께 보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불가리, 티파니 등 4대 명품 브랜드조차 대중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다.특히 콜로프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다양한 피스를 여러 개 착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대표 라인인 에끌라 컬렉션은 파리의 상징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프랑스어로 밝은 빛, 반짝임을 뜻하는 에끌라는 이름처럼 다이아몬드의 반짝임과 채광이 두드러지는 컬렉션은 특히 사각형과 삼각형의 세공 디자인, 그리고 라운드컷 다이아몬드 다양한 도형의 여러 피스를 합쳐 새로운 주얼리를 만들 수 있다. 콜로프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콜로프 관계자는 “콜로프를 구매하는 고객 90% 이상이 백화점 VIP 회원”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찾는 VIP 고객들이 다른 사이즈의 반지, 목걸이를 믹스 앤 매치와 레이어드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콜로프는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기술 ‘K88’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가 57~58컷으로 가공된다면 K88 커팅된 다이아몬드는 발산력이 뛰어나 광채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 (사진=콜로프)콜로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하이주얼리 라인도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0~300시간이 넘는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 하이주얼리 제품은 똑같은 디자인으로는 두 번 다시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현재 콜로프는 꽃이 만발하는 봄에 어울리는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을 5월까지 전시한다. 깊은 밤에 하얗게 피는 꽃잎의 향기가 매혹적인 재스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제품은 300시간의 수작업을 걸쳐서 만들어졌다. 꽃잎을 촘촘히 수놓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파베는 ‘달빛을 담은 꽃’ 재스민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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