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부

김정남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美 재채기에 유로·파운드 폭락…유럽 통화위기 공포 부상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뉴욕증시]유럽 통화위기 공포 급부상…다우, 연중 최저 폭락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속보]연준發 킹달러에 패닉장…다우지수 연저점 밑돌아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파월 "미 경제, 코로나發 뉴노멀 진입…이례적 혼란"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美 따라 눈물의 긴축 릴레이…日·튀르키예만 "돈 푼다"(재종합)

더보기

미국은 지금 +더보기

  • "연준, 경제를 쓰레기장으로"…채권왕의 작심 비판[미국은 지금]
    "연준, 경제를 쓰레기장으로"…채권왕의 작심 비판
    김정남 기자 2022.09.18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를 쓰레기장 안으로(into a dumpster) 몰아넣을 것입니다.”월가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데일리 등이 참석한 자사의 투자자 대상 화상 대담에서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은 너무 공격적”이라며 이렇게 비판했다.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4시1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데일리가 참석한 자사의 투자자 대상 화상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화상 대담 캡처)◇건들락 “연준, 경제를 쓰레기통으로”건들락은 억만장자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월가 내 영향력이 큰 인사다. 1971년 핌코를 창업해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로 키워낸 원조 채권왕 빌 그로스 이후 그 지위를 물려받은 신(新)채권왕으로 불린다.건들락은 “연준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75bp가 아닌 25bp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로(0) 금리를 고수하던 연준은 지난 3월 인상 이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로 돈줄을 조여 왔다. 이번달 75bp 인상 자이언트스텝을 또 밟는다면 기준금리는 3.00~3.25%다. 울트라스텝을 강행할 경우 3.25~3.50%다. 불과 반년 사이 300bp 이상 올리는 것이다. 올해 초만 해도 이 정도 인상 폭을 점친 월가 인사는 거의 없었다. 만약 100bp를 올리는 울트라스텝이 현실화한다면, 연준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를 정책금리로 채택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건들락은 “긴축 전망이 ‘없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달러화가 폭등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너무 과도한 긴축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준은 숨을 고르고 (긴축 정책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주목할 것은 건들락이 2년여 전부터 누구보다 앞장서 인플레이션을 경고했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1월 당시 “지금은 1970년대 중반을 생각나게 한다”며 “올해 금리를 4번 올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지난해 내내 돈을 풀었다.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던 건들락이 갑자기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것은 연준의 정책 실기를 비판하는 것으로 읽힌다. 연준이 정작 긴축을 해야 할 때 방관하다가 돌연 공격 긴축에 나선 ‘뒷북’으로 경기 경착륙 충격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건들락의 이날 발언은 지난 2년여간의 화상 대담 중 가장 단호한 어조였다. 건들락은 “미국은 지금 침체를 겪고 있지 않다”면서도 “내년은 침체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테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하는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금리는 최근 6.01%로 집계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처음 6%를 넘었다. 미국인들은 임대료, 이자, 세금 등 주거 관련 비용이 높은 편이다. 주거 비용이 급증하면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건들락은 또 “주식 약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뉴욕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점쳤다.건들락은 아울러 미국의 부채 중독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성장세 둔화를 빚 내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부채가 성장세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부채 중독을 끊고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국가부채는 2008년 4분기 10조7000억달러 규모였는데, 올해 2분기 사상 최대인 30조570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산적한 부채는 연준의 돈줄 조이기로 국채금리가 폭등할 경우 이자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난다는 점에서 문제다.◇“연준 예측가능성 떨어졌다” 볼멘소리월가 안팎에서는 근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 연준에 대한 볼멘소리가 상당하다.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연준이 지난해부터 초기에 인플레이션을 통제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해 왔다.추후 전망도 상황은 비슷하다. 미국 금융사에서 채권 어드바이저로 일하는 한 인사는 “요즘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최종금리가 5% 내외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숫자”라며 “연준의 기조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최종 금리에 대한 예측이 며칠 사이에 3% 중후반→4% 초중반→5% 내외 등으로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는 사이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 4%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인 달러인덱스는 2002년 이후 처음 110선에서 고착화하고 있다. 금리와 달러가 움직이면서 뉴욕 증시는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건들락의 연준 ‘작심 비판’은 다른 나라에 시사점이 더 크다. 연준이 미국 수입물가를 낮추고자 ‘킹달러’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는데, 달러화 가치가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이 어려운 탓이다. 당장 한국부터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가 목전에 왔다. 150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공포감도 있다.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회장. (사진=AFP 제공)
  • "연말 미국도 침체 올 겁니다…미국 주식 투자 조심해야죠"[미국은 지금]
    "연말 미국도 침체 올 겁니다…미국 주식 투자 조심해야죠"
    김정남 기자 2022.08.29
    재미 경제석학인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석좌교수는 본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으니,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는 경기에 영향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손성원 교수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요즘 뉴스를 통해 만나는 세계 경제는 곳곳이 아우성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유럽 강대국들은 러시아가 에너지를 끊자 곧바로 위기에 빠졌다. 유럽 경제가 이렇게 취약했나 싶을 정도다.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의 성장세는 유독 약해지고 있다.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쓰자,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4%까지 고꾸라졌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자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일본은행(BOJ)은 전혀 긴축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정부 빚을 중앙은행이 떠안다 보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손실(국채가격 하락) 우려가 큰 탓이다. 이는 자칫 엔화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그 외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위기감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그나마 ‘비빌 언덕’이 미국이다. 최근 두 달 뉴욕 증시부터 그야말로 호조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3666.77을 단기 저점으로 26일까지 두 달여간 10.66% 뛰었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이르면 올해 말 미국 경제 침체”그렇다면 미국 경제는 정말 누구나 투자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줄까. 또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국 주식은 살 만할까. 이데일리는 이같은 화두를 놓고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석좌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후인 지난 26일 오후 때다. 그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시절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과 수시로 상의했을 정도로 경제 분석에 밝은 재미 석학이다.손 교수는 추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지금은 침체가 아닐지 모르지만 침체로 들어설 확률이 높다고 본다”며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초에는 침체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두고서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로만 침체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본다”면서도 추후 경제 사정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으로 봤다.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를 더 인상할 것 같고, 현재 연준이 실시하고 있는 양적긴축(QT)은 적어도 50~7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 효과를 낼 것”이라며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는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텐데, 이 역시 50bp 정도 인상한 것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증시가 하락하고 소비심리가 나빠지는 것도 사실상 금리를 인상한 효과와 같다”며 “이를 종합해서 보면 침체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말했다.인터뷰 당일 미시간대가 내놓은 이번달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58.2로 나타났다. 전월(51.5)과 비교하면 상승했지만, 1년 전(70.3)보다는 큰 폭 낮았다. 손 교수는 이 수치를 거론하면서 “지난달보다는 소비심리가 약간 나아졌지만 지수 자체를 보면 절대 높은 게 아니다”고 평가했다.그는 “밀튼 프리드먼이 진단했듯 통화정책 파급 시차는 6개월 혹은 1년 정도”라며 “올해 3월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으니,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는 경기에 영향이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현재 환경서 주식 투자 조심해야”손 교수는 최근 일각에서 나오는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대해서는 “물가가 정점을 찍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연준이 원하는 것은 2%”라고 단언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전월인 6월 당시 상승률(6.8%)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손 교수는 다만 “6.3%에서 2%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보다 제일 걱정하는 것은 임금 인상과 주택 임대료(렌트) 상승”이라며 “임금과 임대료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인플레이션 역시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렇다면 최근 두 달여간 상승세를 보인 뉴욕 증시는 어떤 흐름을 이어갈까. 그는 “증시가 추가로 더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상승장은 새로운 강세장의 출발점이 아니라 대세 약세장에서의 반짝 상승일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손 교수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침체에 대응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예상해서 증시가 올랐다”면서도 “이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연준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은 너무 낙관적”이라며 “금리를 더 올린 후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올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 인사들은 이같은 골자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손 교수는 그러면서 “금리 인상, 달러화 강세, 경기 후퇴 등의 환경에서 미국 주식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손성원 교수는…△미국 플로리다주립대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 △피츠버그대 경제학 박사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수석이코노미스트 △웰스파고 수석부행장 △LA한미은행 행장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포에버21 부회장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석좌교수
  • 기업 증세로 물가 잡기?…바이든표 인플레법 갑론을박[미국은 지금]
    기업 증세로 물가 잡기?…바이든표 인플레법 갑론을박
    김정남 기자 2022.08.0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은 한국처럼 ‘평생 직장’을 직업 선택의 최우선으로 삼지 않는다. 한국같은 뿌리 깊은 공채 문화가 없고, 그 어느 나라보다 이직이 활발하다.이들이 직장을 옮길 때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여럿이다. 그 중에서 임금과 복지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임금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노동시장이 유연한 미국에서는 자연스러운 이유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전월(5.1%)보다 더 높아졌다. 치솟는 물가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수준이다.월가의 한 고위인사는 “인플레이션의 이유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며 “가격이 상승함에도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계속 산다는 게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 구매력의 바탕에는 높아진 임금이 자리하고 있다. 9.1%(6월 기준)의 물가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로 내리려면, 다시 말해 구매력을 확 낮추려면, 결국 기업의 고용 여력이 낮아져 실업률이 높아지는 침체를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바이든 ‘증세 카드’ 두고 비판론이 와중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업 증세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강력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의 핵심은 세금 인상이다. 정부가 법인세 증세를 통해 3130억달러(약 406조 4000억원)를 징수하는 등 총 7390억달러(959조 6000억원)를 거둬들여, 기후 변화 대응과 약제비 인하, 재정적자 축소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율을 올리면 기업 투자 축소→임금 인상 억제→가계 소비 감소의 과정을 거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진다는 논리에서다. 말 그대로 총수요 억제책이다.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물가 안정을 위한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라며 찬성 입장을 냈다. 그는 “이 법안의 효과가 해로울 것 같지는 않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물가를 완화하려면 가장 부유한 기업이 공정한 몫을 내도록 하자”며 법인세 인상 카드를 줄곧 거론해 왔다.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반론에 더 무게가 실리는 기류다. 무엇보다 증세는 수요뿐 아니라 공급 측면에도 작용한다는 게 그 이유다. 기업이 투자를 줄이면 생산 능력이 감소해 공급량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오히려 물가를 더 띄울 수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기업 생산·혁신 역량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논 스미스, 케빈 해시트 전 미국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 짐 밀러 전 예산관리국(OMB) 국장, 로버트 헬러 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등 230명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서한을 통해 “세금 인상은 공급 측면에서 투자를 저해할 것”이라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촉발한 재정정책 오류를 영구화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업이 높아진 세금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떠넘겨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법인세 인상론에 대해 “법인세 인상을 논의하는 것은 좋고 인플레이션 완화를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둘을 한데 엮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반박해 주목 받았다.◇중간선거 앞둔 선거용 법안 관측스티브 행케 존스홉킨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 법안은 인플레이션 감축이 아니라 증세에 관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물가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권자들이 싫어하는 세금 인상 대신 물가 안정을 법안 이름으로 내세운 건 표를 노린 포석이라는 것이다. 그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패하면 국정 동력은 급격히 약화할 게 뻔하다. 인플레이션을 세금정책으로 다루려는 곳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영국 차기 총리 선거전의 핵심은 미국과 반대로 감세인데 이 역시 인플레이션 완화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영란은행(BOE)이 27년여 만에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 “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감세가 기업 원가·임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를 촉진해 총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다만 소득세율을 내릴 경우 구매력이 커져 물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게 한다는 반론 역시 나온다.

글로벌경제부 뉴스룸

중국 전기차 웨이마, 창업자 연봉 2400억원 논란…IPO 성공할까

신정은 기자 2022.09.26

伊총리 확실시 멜로니 대표 “이탈리아 단결시킬것”

김윤지 기자 2022.09.26

기시다 "北 탄도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 못해" 규탄

방성훈 기자 2022.09.25

美 재채기에 유로·파운드 폭락…유럽 통화위기 공포 부상

김정남 기자 2022.09.24

러, '동원령' 반대 시위하다 잡혀온 사람들에 "입대해라"

장영은 기자 2022.09.23

연준 고위인사 “인플레 2%까지 금리 계속 올려야”

김보경 기자 2022.08.13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