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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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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용산 관저 이전 특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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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 통합위, 사회적 가치와 비슷…갈등·분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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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신한울 3·4호기 공사 착수…원전 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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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한-체코, 우크라 인프라 재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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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尹 체코 방문 계기로 원전 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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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 풍성[동네방네]
    용산구,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 풍성
    양희동 기자 2024.09.1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1일 서울 효창공원(국가유산 사적 제330호)에서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구는 가을밤 정취를 나누고 독립운동 성지로서 효창공원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 등 애국선열 7명 유해가 안장됐다. 삼의사 묘역에는 안중근 의사 가묘를 조성했다.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는 △용산 문화유산 야행 △역사가족영화제 △초등학생 사생대회 △독립음악회 △독립운동 블록 체험 등으로 꾸렸다.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오후 10시까지 △야경(夜景·공연) △야로(夜路·교육) △야사(夜史·체험) △야화(夜話·전시) 등 4개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펼친다.야경 공연은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 ‘의열사’ 앞마당에서 열린다. 용산에서 나고 자란 이봉창 의사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 ‘봉창’, 퓨전 국악,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유대학원 클래식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야로에선 효창공원 역사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대한 문화 해설을 듣는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총 5차례 진행하며 용산 문화유산 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야사는 △샌드아트 △내 성격유형(MBTI)과 맞는 독립운동가 찾기 △한지등으로 묘역 밝히기 △업사이클링 독립운동가 키링 △전쟁·차별·폭력 과녁에 물풍선 던지기 등 10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야화는 야간 개장으로 준비했다. 평소 야간에 개방되지 않았던 효창공원 내 현충 시설, 백범김구기념관, 이봉창 역사울림관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역사가족영화제는 용산구에서 처음 여는 야외영화제다. 의열사에서 이틀간 오후 6시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를, 오후 8시 30분에는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을 상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사생대회는 의열사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작품은 공원 내 전시하고 추후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의열사 외부 마당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하얼빈 의거 등 독립운동 역사를 블록 장난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효창공원 가을맞이 역사문화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지사들이 우리 용산에 잠들어 계신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가을밤 소중한 분들과 서울 효창공원에 오셔서 선열들의 정신을 따라가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 이곳에... 마포구에 있는 천사[동네방네]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 이곳에... 마포구에 있는 천사
    양희동 기자 2024.09.1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는 지난 9일 오후 주식회사 펫문과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의 명칭은 ‘찾아가는 펫천사’다.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반려동물 사후 처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많은 반려인들이 경기도 등으로 원정 장례를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원정 장례가 어려울 때 일부 반려인들은 종량제 봉투 처리를 꺼리거나 사체 매장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불법 매장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조사(2022년)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는 응답 비율이 41.3%로 가장 높았다.박강수 마포구청장(오른쪽)이 무연무취 이동식 화장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마포구)마포구가 도입하는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 이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로 화장을 진행한 뒤,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마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반려동물 사후 처리 시스템을 마련, 동물 복지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을 잃은 상실감)을 겪는 반려인들의 상실감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반려인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고 불법 매립으로 인한 환경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마포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부 사항을 조율해 이동식 장례서비스를 신속히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화장비용은 5㎏ 기준 15만원(추가 1㎏ 당 1만원 증액) 수준이다. 마포지역 반려가구는 장례서비스 이용료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만 75세 이상 독거 노인 반려가구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마련해 펫세권 1위 자치구로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마포구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여기선 금연 아냐?" 전국 최초 QR로 '이 구역' 한눈에[동네방네]
    "여기선 금연 아냐?" 전국 최초 QR로 '이 구역' 한눈에
    양희동 기자 2024.09.0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초구는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서초 금연 QR안내판)’ 사업을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초 금연QR안내판은 QR코드를 스캔하면 현 위치 반경 200m 이내에 있는 실외 금연·흡연구역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QR 안내판으로 금연·흡연구역의 실시간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는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구는 지난해 6월, 흡연 다발지역 98곳에 시범 도입했고 1년간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기능개선 및 장소를 다양화해 202곳에 추가부착, 총 300곳을 운영한다. (자료=서초구)서초 금연QR안내판은 가로 20㎝, 세로 30㎝ 규격으로, 중앙에 QR코드를 크게 삽입해 시인성을 높였다. 상단에는 금연 표시 그림을 삽입해 흡연자들에게 금연 경각심을 주도록 했다. 특히 안내판 300곳의 QR코드마다 현 위치 정보가 생성돼 있어 별도의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부착 위치는 서초구에서 관리하는 흡연시설 53곳의 반경 200m 이내이며, 지하철 출입구, 마을버스 정류장 등 교통 편의시설, 단속건수가 많은 지역, 흡연민원 다발지역, 다중 집합 장소 등에 설치했다. 웹 지도에는 실외 금연·흡연구역을 검색할 수 있고, 흡연구역은 붉은색 아이콘으로, 금연구역은 파란선으로 표기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흡연자의 금연 유도를 위해 접속 시 ‘금연지원서비스 안내’ 팝업창을 띄우고, 금연클리닉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서초구는 QR코드가 담긴 흡연금지(자제) 경고판을 제작해 흡연 민원 다발지역에 부착하고, 안내판을 원하는 건물주에게도 현장 확인 후 부착할 예정이다. 또 안내 웹 지도도 고도화할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금연(흡연)구역 QR안내판이 간접흡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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