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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여정 기침에 머리 조아려…文정부, 안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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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에서도 커지는 윤석열 견제론…“위험한 발상” “준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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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친정’ 국민의힘 복당…“정권교체에 밀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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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e스몰캡]디오, 연 30% 성장 전망에 매각 불확실성 해소까지
    디오, 연 30% 성장 전망에 매각 불확실성 해소까지
    고준혁 기자 2021.07.2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디오(039840)는 국내 디지털 임플란트의 최강자입니다. 안정적인 실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구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소식들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회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고 세계 1위 업체에 동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뉴스들입니다.디오는 지난 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먼저 중국 공급계약 건은 현재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디오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며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는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나 불확실성도 해소, 이처럼 두 이벤트 모두 좋은 내용인 만큼 디오 주가도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해석했습니다.디오 주가 상승 전망을 이러한 일회성 호재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지털 임플란트 국내 1위 업체인 디오는 올해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6% 성장한 496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기는 건 2017년 이후 무려 4년 만입니다. 무치악 솔루션이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무치악 솔루션은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 상실 후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해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정밀도가 높습니다. 무치악 솔루션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유통사와 연간 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년엔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됩니다. 디오는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국내 덴탈 업체 중 영향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안 연구원은 디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직전 6000만원에서 1만2000원(20%) 올린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순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한 것입니다. 그는 “디오는 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단순 임플란트 판매를 넘어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까지 주문해서 올림픽 본다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까지 주문해서 올림픽 본다
    고준혁 기자 2021.07.1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이번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지만, 동사 30주년 기념에 쓴 일회성 비용 탓에 수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이같은 아쉬움을 만회하고도 남을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촌 수제 맥주와 일본 올림픽입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홈페이지)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매출액을 1272억원, 영업이익을 79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3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분기에 교촌에프앤비 30주년 브랜드 광고 및 골프대회 후원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이같은 수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가 기대되는 이유로는 우선 교촌에프앤비가 새롭게 진출한 수제 맥주 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 초에 수제맥주 사업을 위해 ‘문베어브루잉’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세법 변경으로 주류배달이 가능해져 캔맥주 형태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교촌치킨을 시킬 때 교촌 수제 캔맥주를 추가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지게 됩니다. 동사는 연간 200리터 규모의 생산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하반기 휴일 수가 늘어나고 일본 올림픽 개최가 예정돼 있는 것도 동사에 긍정적입니다.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전면 시행으로 연휴가 늘어납니다. 일본 올림픽은 7월 23일~8월 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치맥을 시켜 TV로 올림픽을 보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이밖에 중대형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해외 가맹점 또한 본격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2018년 전체 매장 중 중대형 매장의 비율은 52%였습니다. 2019년 61%에서 지난 71%로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 매장 수의 경우 1분기 말 6개국 47개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18개, 2019년 37개, 2020년 42개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25년 25개국 500개 매장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중동 지역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8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체(동원 F&B, 풀무원(017810), 맘스터치(220630), 우양(103840), 푸드나무(290720)) 평균 PER 18.4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흑자전환 기대감 커지는 코스맥스엔비티
    흑자전환 기대감 커지는 코스맥스엔비티
    조용석 기자 2021.07.1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엔비티(222040)는 국내에서의 준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회사가 올해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내년에는 그간 영업손실의 주요 이유였던 해외법인도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글로벌 헬스 & 뷰티 기업인 코스맥스 계열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성분 및 제형을 연구하고,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2년 1월 설립 이후 2014년 코스맥스 계열에 편입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2015년입니다.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종전 ‘뉴트리바이오텍’에서 ‘코스맥스엔비티’로 변경했습니다. 한국IR협의회의 기술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기능성 원료인 천연물을 활용한 연구하는 사업,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의 의뢰를 받아 타사 상표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사업(OEM/ODM)으로 구분됩니다. 시장 동향의 분석을 통한 제품 기획, 패키지 디자인부터 생산, 마케팅 전략 등을 제공하며, 제품 출시 후까지 책임지는 서비스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다양한 형태의 제형 생산 기술과 설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제(TABLET), 하드 및 연질캡슐(HARD/SOFT CAPSULE), 분말(POWDER) 및 액상(LIQUID) 형태로 생산 및 포장이 가능하며, 최근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젤리, 구미 등의 신 제형(SPECIAL FORMAT)으로 생산 및 제품화도 진행 중입니다. 건강기능식품 관련주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부분 실적이 고공행진을 했으나 아쉽게도 코스맥스엔비티는 2019년(영업손실 99억원)에 이어 2020년에도 23억원을 손실을 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작년 국내사업은 매출액 1964억원(전년 대비 34.2% 증가), 영업이익 228억원(전년 대비 30% 증가)으로 준수했음에도 적자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 견조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회사가 적자를 낸 것은 바로 미국법인을 포함한 해외법인의 적자 때문입니다. 작년 기준 미국법인은 2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을 고스란히 까먹었고 이외에 호주법인(영업손실 44억원)의 손실도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법인은 그나마 6억원의 영업익을 올렸습니다. 결국 미국법인을 포함한 해외법인의 손실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회사의 실적을 좌우하게 됩니다. 회사는 미국법인은 신규고객사를 추가하는 등 적자폭을 줄여 나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규고객사 물량이 출하되면서 1분기에는 영업손실 3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55억원) 대비 손실액을 대폭 줄였고 신규고객사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분기에는 더욱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호주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인 스위스(Swisse)의 매출 증가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 연결실적은 매출액 3125억원(전년대비 17.1% 증가), 영업이익 157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 신규고객사 확대에 따른 미국법인 적자폭 감소와 코스맥스엔에스 개별인정형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해외법인의 적자폭 감소 추이가 나타나는 만큼 더 이상 해외법인이 코스맥스엔비티 주가를 발목 잡는 요소가 아닌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2년 확실한 해외법인 흑자 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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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당대로1]김경수 실형 확정 후폭풍…여야 입장 엇갈려
    김경수 실형 확정 후폭풍…여야 입장 엇갈려
    박태진 기자 2021.07.2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 정치권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댓글 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판결로 떠들썩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현 여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드루킹’ 김모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21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를 두고 야권은 ‘사필귀정’이라며 대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인 반면, 여권은 어차피 이길 선거였다며 김 전 지사를 옹호하는 모습이다.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제19대 대선에서 현 여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드루킹’ 김모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21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전 지사가 이날 경남도청에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安, 댓글 후 지지율 하락”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안 대표는 19대 대선 당시 문 대통령과 악연이 있다. 당시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으로 지지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당시 드루킹 일당은 ‘안초딩’(안철수+초등학생), ‘갑철수’(갑질+안철수),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의 댓글을 달았다. 안 대표는 지난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댓글 조작 범죄 수익으로 집권한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쏘아붙였다.같은 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고, 이태규 의원은 “사기범죄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자격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같은 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는 문 후보의 대선 당시 수행비서로 거대한 범죄를 단독으로 저질렀을리 없다”면서 “이 사건의 몸통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이날 “여론 조작의 최종적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전 지사가 누굴 위해 그런 일을 했는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윤건영 “압도적 승리…그런 일 할 이유 없어”그러나 여권에서는 댓글 조작 여부와 관계없이 어차피 문 대통령이 이겼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후보가 홍 후보에게 17% 포인트라는 압도적인 차이의 승리를 거뒀는데, 그런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러자 국민의당은 즉각 반발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양강 구도를 깨뜨리고, 주요 승부처마다 판세를 뒤엎는데 댓글 조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도 “김 전 지사는 ‘진실은 제자리로 돌아온다’라는 헛소리를 하고, 민주당은 ‘지난 대선은 문후보의 승리가 예견된 선거’라며 방어를 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어차피 금메달을 딸 올림픽 유력 후보라면 스포츠 도핑을 해도 상관없다는 주장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야권은 일제히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김 전 지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댓글 조작을 지시해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문 대통령은 입을 닫고 있다”면서 “최측근이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 범죄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인데도, 아무런 입장도 반응도 없다. 주권을 빼앗기고 알 권리를 박탈당한 국민께 사과하라는 제 요구에 아무런 답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에 대한 대법원 유죄 판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이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드린다.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지사 판결은 충격이 아니었다. 하지만 민주당 대권주자들과 당직자들이 일제히 김 지사의 범죄행위에 대해 옹호에 나선 것은 충격이었다”며 “정치적 피해를 입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 경남도민에 입힌 피해에 대해서 사과하라. 마지막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한 것에 대해 국민에 지은 죄를 사과하라”고 쏘아붙였다.
  • [의사당대로1]‘J형’, 속전속결 행보…지지율 반등 이어질까
    ‘J형’, 속전속결 행보…지지율 반등 이어질까
    박태진 기자 2021.07.1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J형이 왔다.”야권 대권주자 중 한명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제1야당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번 주 정가에서는 눈에 띄는 이슈 중 하나는 최 전 원장의 행보였다. 다른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반대로 ‘속전속결’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같은 행보가 향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모바일 입당원서를 작성한 뒤 이준석 대표와 핸드폰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崔, 팔꿈치 인사·QR코드로 입당 최 전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대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감사원장에서 사퇴한지 17일, 지난 7일 언론에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지 8일 만이다. 이는 정치 신인이란 약점을 극복하고, 다음달 말 본격화할 국민의힘 대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야권의 후발주자로서 약점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입당을 선택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판사 출신으로 공직생활만 40년 가까이 해온 최 전 원장은 정치 경험 부족, 조직 열세, 낮은 인지도 등이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입당으로 국민의힘 현역의원 등 정치권에 우군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당내 대선 주자들도 그의 입당을 환영했다. 홍준표 의원은 “정권교체의 큰 자원이 우리 당에 들어옴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원팀이 돼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좋은 분과 함께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정권의 집요한 방해를 뚫고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장 역할을 하던 뚝심으로 정권교체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의원도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보니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과 철학을 공유하고 계신 것 같아 반갑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입당 및 향후 행보도 다른 인사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통상적으로 입당 원서를 내지만, 모바일 QR코드로 입당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입당식 당시 이준석 대표와 악수 대신 팔꿈치로 인사하기도 했다.또 윤 전 총장과 달리 전언정치를 하지 않고 직접 언론과 소통하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 측 김영우 전 의원은 “최 전 원장은 캠프 내 대변인을 두지 않고 직접 언론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종인 “당에 오면 책임지지 않아”다만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은 높지 않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2036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최 전 원장은 4.2%로 5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윤 전 총장(27.8%), 이재명 경기지사(26.4%)가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6%로 3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2%로 4위에 올랐다.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에 이어 2위이지만,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 넘게 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지만 입당으로 윤 전 총장 ‘1강’ 구도의 야권 대선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 전 원장이 당에서 얼마나 빨리 둥지를 트느냐가 향후 대권 행보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치라는 게 항상 그렇다. 밖에 있을 때는 근사해 보이지만 안에다 들여다 놓고는 그다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책임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 내부에서 대통령 출마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출마자들에 따라서 의원들도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따로 정해져 있는데, 거기에 최재형 감사원장이 들어가서 얼마만큼 빠른 시일 내에 둥지를 틀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의사당대로1]유승민 쏘아올린 여가부 폐지론에 與野 모두 ‘시끌’
    유승민 쏘아올린 여가부 폐지론에 與野 모두 ‘시끌’
    박태진 기자 2021.07.1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 정가(政街)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는 야권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쏘아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론이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여가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면서 여권은 물론 야권 내에서도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여가부 존폐 문제는 여성에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2030 남성들의 표심과 맞물린 민감한 젠더 이슈여서 내년 대선 국면에서 쟁점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야권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여가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면서 내년 대선 국면에서 쟁점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사진=이데일리DB)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과 관계 있어 여가부가 과연 따로 필요하냐는 것이다. 이는 유 전 의원이 지난 19대 대선에서도 내세운 공약이다.그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 거듭 약속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여가부를 폐지하고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양성평등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유 전 의원이 여가부 폐지론을 주장하자, 여권에서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의 역할 조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처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혹시라도 특정 성별 혐오에 편승한 포퓰리즘적 발상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전혜숙 민주당 최고위원도 “최근 공군 이모 중사를 비롯한 성추행·성폭행으로 괴롭힘 받는 사회문화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여가부 폐지 주장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정의당도 가세했다. 여영국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젠더 갈등의 힘’으로 당명을 변경해라”고 일갈했다.같은당 장혜영 의원도 유 전 의원을 향해 “아무래도 대통령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아무리 이준석 대표가 청년층 젠더 갈등을 이용해 재미를 보았다고 해도 중진들까지 편승하는 모습, 참 보기 흉하다”고 비꼬았다.야권 내에서도 여가부 폐지론을 두고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유 전 의원과 뜻을 같이했다.하 의원은 “여가부가 없어지면 피해 여성을 보호하지 못한다는 데 진짜 피해자 여성을 여가부가 보호해줬냐”라며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늑장 대처하고 피해자 정보 유출한 여가부, 없는 법도 만들어서 장자연 사건의 가짜 증인 윤지오씨에게 아낌 없이 지원한 여가부, 정의연의 위안부 피해자 농락 사건에 2주 만에 사과한 여가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에도 무반응한 여가부”라고 날을 세웠다.같은당 김웅 의원도 “여가부 폐지에 대한 국민의 호응은 국민이 여혐이라서가 아니라 여가부가 보인 불공정과 부조리에 대한 분노다. 박원순 피해자는 외면하고 윤지오, 윤미향을 지원한 여가부가 어찌 차별 시정을 운운하느냐”고 꼬집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런 입장에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여가부 폐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조수진 최고위원은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인위적으로라도 여성의 참여를 끌어올려야 하는 영역이 있다”며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부처나 제도는 더는 필요 없다는 식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기거나 그것을 통해서 한쪽의 표를 취하겠다고 해서는 또 다른 결의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용어 자체가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여성할당제를 양성평등제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부 등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윤희숙 의원은 “예전에는 여가부가 기능 중심으로 편제된 다른 부처와 업무 중복이 많아 범정부적 관점에서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사회 내 이질성이 심화하면서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정 지원, 성폭력피해자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저는 목적, 기능, 조직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여가부 폐지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젠더갈등에 편승하고 부추기는 자세를 취해서는 안 된다. 특히 여가부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정치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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