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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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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견펜션서 진드기 물린 내 반려견…배상 받을 수 있나요[호갱NO]
    애견펜션서 진드기 물린 내 반려견…배상 받을 수 있나요
    하상렬 기자 2025.11.08
    Q. 애견 동반 펜션에서 숙박하던 중 반려견의 온 몸에 진드기가 붙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숙박업체가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아 즉시 퇴실 후 동물병원에 가야만 했는데요. 숙박대금과 치료비를 배상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는 2023년 10월 애견 펜션 2박 이용계약을 18만 1170원에 체결하고, 숙박 당일 반려견 2박 요금 3만원과 바비큐 요금 2만 5000원을 현장에서 추가 결제하고 입실했습니다.사건은 A씨가 정원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한 뒤 발생합니다. A씨의 반려견이 피부를 핥고 긁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입니다. A씨가 반려견을 살펴보니 온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었고, A씨는 이를 떼어내려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A씨는 펜션에 해당 상황을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동물병원에 전화 문의 후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아 그날 저녁 11시쯤 퇴실했습니다. A씨는 퇴실 후 자택 근처 동물병원에 도착해 반려견을 치료했고, 물린 정도가 심해 부득이하게 전신 삭발 후 주기적으로 약을 투여하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A씨는 이에 펜션을 상대로 숙박시설 이용 대금 환급과 치료비를 배상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애견 펜션이라 펜션 내부에 약 처리를 할 수 없으므로 견주가 예방조치를 해야 했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업체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애견 펜션은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시설임을 내세워 광고하고 있고, 반려견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펜션 내 잔디 등 반려견과 산책 또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에는 진드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물을 뿌린다거나, 견주가 진드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의무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다만 잘 관리된 잔디에도 진드기 발생은 불가피할 수 있고, A씨도 반려견의 견주로서 퇴치제나 복용약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므로 펜션에 대한 책임을 50%로 제한했습니다.이에 위원회는 업체가 A씨에게 치료비 등 손해배상금액 5만 7000원과 펜션 이용계약 해지에 따른 환급금액 8만 4468원을 합친 141만 1468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결정했습니다.
  • 이사 어려워졌는데…제주 국제학교 입학금 환급되나요[호갱NO]
    이사 어려워졌는데…제주 국제학교 입학금 환급되나요
    하상렬 기자 2025.11.01
    Q. 자녀의 제주도 국제학교 입학 과정에서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지 못해 현실적으로 입학이 어려워졌습니다. 입학금 300만원을 이미 지불했는데, 이를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의 자녀는 2022년 3월 제주도에 있는 B 국제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A씨는 입학금 300만원을 납부하고, 학교 근처 주택을 임차하려 매물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A씨는 마땅한 주택을 찾지 못했고, 입학을 포기했습니다.이후 A씨는 학교에 입학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A씨가 제출한 등록계약서의 ‘등록에 대한 동의’ 사항에는 ‘환불 불가한 등록보증금(등록금)’이라고 명시돼 있고, ‘학비 정책에 대한 동의 및 선택사항’에는 ‘본인은 학비 및 환불 정책의 몯느 조건에 대해 검토하고, 이해하며, 이에 동의합니다’라고 기재돼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A씨는 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를 찾았고, 학교 측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하므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위원회는 학교 측 약관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약관 내용은 수업 개시일까지 남은 기간이나 대체계약 발생 등과 무관히 입학금 전액에 대해 환급이 불가하다는 내용인바, 계약 해제로 인한 원상회복의무를 이유 없이 고객에게 과중하게 부담시키거나, 고객의 원상회복 청구권을 부당하게 포기하도록 하는 조항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다만 위원회는 입학금 50%인 150만원만 환급하는 것으로 조정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는 국제학교에 대해 수업료에 관한 정책의 자율성 또한 일부 인정할 수 있고, 당사자 간 양보와 화해를 통한 분쟁의 종국적 해결을 도모하는 조정 취지를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택배 운송 중 물품 '전소'…배상받을 수 있나요[호갱NO]
    택배 운송 중 물품 '전소'…배상받을 수 있나요
    하상렬 기자 2025.10.25
    Q. 공기청정기를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택배를 부쳤습니다. 그런데 배송 중 교통사고가 나 상품이 전소됐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 대금을 온전히 배상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A씨는 2022년 10월 공기청정기를 48만 9000원에 구입한 뒤,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B 택배사와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운임 6000원을 지급했습니다.문제는 택배기사가 물품을 수거해 배송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 공기청정기가 전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후 배상을 요청했으나, 택배사는 공기청정기 구매대금 환급이 어렵다고 안내한 것입니다. 택배사는 계약 시 기재한 물품 가액 30만원과 운임 6000원만 환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A씨는 분쟁조정 과정에서 운송물의 구매 영수증을 통해 손해액이 입증되기 때문에 계약 시 기재한 배송 물품 단가 기준이 아닌 구매 영수증 기준으로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반면 택배사는 손해배상 관련 약관 조항은 물품 가액이 기재된 경우 해당 가액이 배상 한도로 설정되므로 A씨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택배사 약관은 ‘고객이 운송장에 운송물의 가액을 기재하고 전부 멸실된 경우 사업자는 운송장에 기재된 운송물의 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손해액 또는 고객이 입증한 운송물의 손해액을 배상한다’고 기재돼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 손을 들어줍니다.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않은 경우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A씨가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출해 손해액을 입증한바, 이를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습니다.이에 위원회는 택배사가 A씨에게 물품 가액 48만 9000원, 운임 6000원을 합한 49만 5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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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윤정훈의생활주식]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
    윤정훈 기자 2023.07.1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뷰티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뷰티스킨 성장전략(사진=뷰티스킨)◇뷰티스킨 IPO 청약에 3.3조 몰려...K뷰티 관심 고조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브랜드 뷰티스킨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를 상단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22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3조3100억원이 몰렸다.이같은 뜨거운 반응의 이유는 최근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서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줬다.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EM과 ODM을 통해 LG생건, 올리브영과 거래를 하고 있다. 뷰티스킨의 강점은 유통망이다. 리테일 체인인 티제이맥스와 혀벙ㅂ해 중국에 구한된 매출을 북미로 확장했다. 티에지맥스는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5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뷰티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7100만원으로 전년(411억6400만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1900만원으로 전년(28억8600만원)보다 91.2% 늘었다.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파워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밀려드는 주문에 주가 ‘고공행진’코스메카코리아의 종속기업인 잉글우드랩은 1분기 46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북미시장에서 매출을 키우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276억원을 잡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 덕분에 코스메카 코리아는 올해 주가가 152%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다.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셀리나고메즈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뷰티에 납품을 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틴트 등 립제품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3공장을 증설했고, 2공장은 141억원을 들여 내년 10월30일까지 증축공사에 돌입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증가 → 수주 물량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윤정훈의 생활주식]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
    윤정훈 기자 2023.06.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엔데믹에 소비재 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 주가하락은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고 않아서다.지난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사진=이데일리 DB)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예상영업이익은 693억원, 매출액은 1조2279억원이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712억원) 대비 19억원 감소한 수치다. 다만 키움증권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17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최근 보고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2월 6만원대에서 이날 기준 4만8450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코로나19때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역사적 신저가다.더현대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등 주변 현대백화점은 갈때마다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낮은걸까. 결정적인 이유는 화재로 약 9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이유다. 대전 아울렛의 매출은 2021년 3602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분기로 나눠도 9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다. 이에 지난 12일 재개장한 대전 아울렛은 주가를 반등시킬 명분일 수 있다.주가가 하락한 두번째 이유는 지난 2월 인적분할에 실패한 이유 방향성을 잃은 탓이다. 지주사 전환을 다시 도전하거나 이런 조치가 없고, 사측은 주가에 신경을 두지 않고 있어서다.인적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당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전에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은 전면 취소하고, 별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는 감감무소식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과는 달리 삐쳐있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을 믿고 투자해주는 주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결과론적으로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가 출범했다면 달라졌을까. 지금처럼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증권업계는 모든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보고있다.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133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더라도 3~4배 수준이다.현대백화점 주가(2010년~2023년)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5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시총은 3조를 넘어선다. CU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고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시총도 3조가 넘는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아울렛 영업이 굳건하게 버티는 가운데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까지 점쳐진다. 인바운드 및 아운바운드 관광객이 모두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박 연구원은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경로는 다이고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높고, 인천공항 DF5는 임차료 부담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분기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윤정훈의 생활주식]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
    윤정훈 기자 2023.06.1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하반기 상장에 나선다. 최근 중소 뷰티업계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버드뷰도 IPO(기업공개)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버드뷰)◇스팩과 합병 통한 하반기 우회 상장 추진1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상장 추진에 나선다. 합병하는 종목은 대신밸런스제14호스팩이다.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면 오는 10월 20일 주총에서 스팩 주주의 합병 찬반 여부 투표후에 12월경 상장하게 된다.버드뷰는 코스닥 청구의 필수 선행요건인 사업모델 기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위해 ‘사업성’ 항목 평가를 추가해 기존 특례상장을 보완한 제도다.버드뷰는 2013년 7월 화해 서비스 출시 이후 화장품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8만여 개와 760만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정보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층이 두터운 뷰티 시장에서 국내 2030 여성 80%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인지도를 쌓아왔다.(사진=버드뷰)◇작년 매출액 30%↑...흑자전환은 숙제작년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누적거래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1200억원이다. 작년 2분기부터 커머스사업에 직매입 방식을 도입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적자는 187억원을 기록했다.버드뷰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른 뷰티 기업과 달리 버드뷰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앱 내의 리뷰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는 점도 장점이다.이에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한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버드뷰의 예상 시가총액은 1420억원 수준이다. 최근 ‘따상’에 성공한 마녀공장은 상장 전 22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상장후 760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패밀리에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의 기업가치도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버드뷰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가 뷰티 시장에서 10년간 서비스하며 증명해 온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닥 입성으로 뷰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많은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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