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코스타(SATS)는 내년 1월 2일에 디쉬네트워크를 대체해 S&P 스몰캡600 지수에 편입된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에코스타의 주가는 전일대비 3.91% 상승한 1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위성통신 전문업체인 에코스타는 유료 TV 서비스 제공업체인 디쉬네트워크와 합병한다고 전했다.
디쉬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에코스타를 분사한 이후, 위성 TV를 넘어 스트리밍 및 이동 통신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만 AT&T와 버라이즌 등 대형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됐다.
찰리 에르겐 디쉬네트워크 회장은 양사의 이번 인수 합병은 “디쉬의 유료 TV 사업과 5G 네트워크를 소매, 비즈니스 및 정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에코스타의 위성 인프라와 결합한 것으로, 향후 현금 흐름을 높이고 단기적인 자본 수요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