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에 여행을 즐기기에 앞서 미리 선물을 전하는 추세가 늘어난 데다 고물가 시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절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액에서 사전예약 비중은 5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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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선물세트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3만9900원)를 비롯한 가성비 품목이 30% 이상 늘었고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5만9900원) 등 합리적 가격대 상품과 ‘AI 메론 세트’ ‘신화 창조배’ 등 이색 품목이 준비됐다.
‘양반 들기름 김세트’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 등은 9900원에 판매되며 ‘넛츠박스 매일견과 20봉’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50원에 판매하는 등 1만원도 안 되는 초가성비 상품도 선뵌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자체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프리미엄 혼합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한우 최고등급인 1++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으로 구성된 최고급 선물세트와 1등급 한우 구이 스페셜 선물세트를 새로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 일부는 카카오 선물하기, 와디즈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판매된다.
수산 분야에서 롯데마트는 집에서도 회를 즐길 수 있도록 ‘홈마카세 선물세트’(9만9000원)에 출시한다. 고등어초회, 참치, 단새우, 우니 등과 감태, 초밥용 소스로 구성돼 3명 이상이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명란, 육포 등 실속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9월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내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거나 그에 상당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롯데온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 구매하면 상품권 대신 최대 120만원까지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고주현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장은 “이번 추석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까지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추어 다채로운 사전예약 상품을 준비했다”며 “가장 좋은 혜택으로 추석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풍성한 명절과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