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베리사인 주식 추가 매수

  • 등록 2024-12-28 오전 12:22:28

    수정 2024-12-28 오전 12:22:2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워런버핏이 이끄는 투자지주사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도메인 등록 서비스 업체 베리사인(VRSN) 주식 14만3424주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규제 기관 제출 서류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2850만달러 규모의 베리사인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버크셔는 이달 초에도 베리사인 주식 23만4000주를 약 4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로써 버크셔가 보유한 베리사인 지분은 13.7%로 늘었다. 버크셔는 2013년 처음으로 베리사인 주식을 매수했으며 수년 동안 지분을 조정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베리사인 주가는 0.08% 상승한 20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베리사인은 올해 주가가 1% 이상 하락하며 섹터 수익률을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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