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는 21일(현지시간) 톡(Tock)을 현금 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톡은 2014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예약, 테이블 및 이벤트 관리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톡은 7천개의 레스토랑 및 와이너리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테이블 관리 및 이벤트 발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톡을 스퀘어스페이스로부터 현금 4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아멕스 오퍼스 프로그램 및 카드 회원 혜택을 위해 이 같은 인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레스토랑과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회원 지출 카테고리 중 가장 크다. 2023년엔 1천억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0.3% 하락해 22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