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중국 사업 지분 20→48% 확대

  • 등록 2023-11-21 오전 12:15:01

    수정 2023-11-21 오전 12:15:0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MCD)가 중국에서의 성장세를 예상하며 중국 사업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고 배런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7년 맥도날드의 지분 28%를 인수한 칼라일 그룹의 지분을 매입해 중국 사업 지분을 20%에서 48%로 늘렸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을 거쳐 2024년 1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관리 회사인 중국중신(CITIC) 그룹이 나머지 중국 사업 지분 52%를 소유하고 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중국 매장 수는 5550개 이상으로 두 배 늘었다. 중국 내 매출은 2019년 9월 이후 현재까지 30% 이상 성장했다.

맥도날드는 2028년까지 중국에 1만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0.3% 상승한 276.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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