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찰스슈왑(SCHW)은 총 인력의 5%~6%에 해당하는 최대 2154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 기준 찰스슈왑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 상승한 5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찰스슈왑은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에 따른 통합을 진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체 인력인 3만5900명 가운데 1795명~2154명에 해당하는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부동산 포트폴리오 변경, 운영 모델 간소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찰스슈왑 대변인은 “직원을 해고하는 조치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지만, 향후 찰스슈왑이 산업 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으로 찰스슈왑은 약 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