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건강보험 업체 이헬스(EHTH)는 2024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후 1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이헬스의 주가는 26.37% 상승한 6.9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헬스는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3650만~-2200만달러에서 -1200만~3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409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헬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4억7000만~4억9500만달러에서 5억~5억2000만달러 범위로 높였다. 이는 월가 예상치 4억874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프랜 소이스트만 이헬스 CEO는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AEP) 동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AEP 기간동안 옴니채널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냈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환율 달성으로 상당한 가입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