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CPH)가 일본의 오노 파머수티컬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데시페라의 주가는 72.22% 상승한 25.2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오노는 현금으로 주당 25.60달러에 데시페라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인 14.65달러 대비 75%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총 거래규모는 24억달러에 이른다.
교 사가라 오노 CEO는 “이번 데시페라 인수로 오노의 표적 종양학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오노의 사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