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브라질 펄프업체 수자노(SUZ)가 종이 및 포장 제품 제조업체 인터내셔널 페이퍼(IP)에 대한 인수 논의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 페이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주가는 7.72% 하락한 43.0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자노 주가는 13.74% 상승한 10.4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수자노는 인터내셔널 페이퍼 인수에 대해 비공개로 비밀리에 우호적인 방식으로 진행해왔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이 달성될 수 없어 협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