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12억달러에 인수한 벡투라 헐값 매각에 주가 ↓

  • 등록 2024-09-18 오전 2:25:19

    수정 2024-09-18 오전 9:07:2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적인 담배 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의 주가가 제약 부문 매각 발표 소식에 하락세다.

17일(현지시간) 필립모리스 주가는 2.2% 하락한 123.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립모리스가 제약 부문인 벡투라 그룹을 몰렉스 아시아홀딩스에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지난 2021년 약 12억4000만달러에 벡투라를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 후 6억8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결국 제약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이번에 매각키로 한 것. 매각 조건은 1억9800만달러 현금과 최대 1억9500만달러의 조건부 지급 방식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매각으로 필립모리스가 3분기에 약 2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