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에너지, 자회사 지분 인수 발표에 주가 15% 급등

  • 등록 2024-09-21 오전 2:17:17

    수정 2024-09-21 오전 2:17:1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회사 비스트라에너지(VST)가 자회사인 비스트라비전의 15% 지분을 32억5천만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스트라의 주가는 오후1시14분 현재 전일대비 15.57% 급등한 106.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31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이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비스트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BMO의 제임스 탈래커 분석가는 비스트라의 내재가치와 관리팀의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강조하며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LSEG는 비스트라의 이날 가격은 평균 목표주가 115달러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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