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는 11월도 50bp 인하 가능"

  • 등록 2024-09-24 오전 1:59:38

    수정 2024-09-24 오전 1:59: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1월 50bp 추가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시티그룹이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특히 이에 대한 근거로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들, 특히 9월 고용지표가 핵심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현재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인데다 제조업PMI지수의 고용부문 구성요소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오는 27일 발표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와 고용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웥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파월 연준의장도 50bp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 고용시장이 추가 지원을 필요로할 경우 단호하게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음을 시티그룹은 상기했다.

이들은 “실업률이 현재수준에서 안정화되면 연준은 정례회의마다 25bp로 금리인하 폭을 결정할 수 있지만 향후 나올 경제지표 상황에 따라 그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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