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샛, 위성 문제 불구 운영 지속 발표···주가 8%↑

  • 등록 2023-10-14 오전 2:41:57

    수정 2023-10-14 오전 2:41: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민간통신기업 비아샛(VSAT)은 지난 7월 오작동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인공위성을 대체하지 않고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비아샛의 주가는 전일대비 7.92% 상승한 1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아샛은 “새 위성의 유용성은 저하됐지만, 회사는 여전히 고객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면서 비아샛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는 이런 손실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아샛이 받게 될 약 4억2000만달러 규모의 보험금 수령도 긍정적인 요소로 분석된다.

비아샛은 2024 회계연도 재무 계획을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는 비아샛이 지난 5월 라이벌 위성 회사인 인말새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한 만큼, 2024 회계연도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가 약 1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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