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IBM(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제시했다.
5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 기준 IBM의 주가는 전일대비 0.96% 하락한 15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IBM의 모멘텀은 주목할 만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큰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IBM은 ‘레드햇’ 인수, IT서비스 부문인 ‘킨드릴’ 분리,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GTM에 대한 투자 단행 등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제프리스는 IBM이 소프트웨어보다는 컨설팅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진 ‘숨은 AI 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특히 “IBM은 ‘왓슨’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생성형AI 분야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고객이 여전히 생성형AI 전략에 있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가운데 IBM은 전략적 컨설팅을 통해 단기적으로 크게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제프리스는 IBM이 업계 다른 기업들보다 비교적 낮은 마진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