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비아샛(VSAT)은 일부 최대주주가 약 112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후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비아샛의 주가는 19.68% 하락한 17.37달러를 기록했다. 비아샛 주가는 올해들어 약 40%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연금 계획과 온타리오 교사 연금 계획 관리자를 포함한 비아샛의 일부 최대 주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비아샛 주식 약 1120만 주, 즉 유통 주식의 약 9%를 주당 약 20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완료된 영국 위성서비스 업체 인마샛 인수 과정에서 주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