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실적 발표 후 월가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

  • 등록 2024-07-30 오전 4:23:31

    수정 2024-07-30 오전 4:23:3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특수 차량 제조기업 시프트그룹(SHYF)이 지난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시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시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5% 오른 1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DA데이비슨은 시프트가 특수 트럭 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작업 트럭 업피터인 ITU를 인수한 것이 잠재적으로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데이비슨은 시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2달러에서 18달러로 높였다.

시프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2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02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928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2510만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2억150만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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