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헌법재판관 등 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고위공직자 11명 가운데 김헌정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44억7603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에 대한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헌재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재산공개대상자는 정무직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으로 헌법재판소장, 재판관, 사무처장, 헌법재판연구원장 등 총 11명이다.
11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김 사무총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단독주택, 아파트 등 건물로 26억5008만원을, 예금으로 23억93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조용호 헌법재판관(29억5590만원), 이석태 헌법재판관(26억7736만원), 서기석 헌법재판관(25억810만원)순이었다.
11명 신고 대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적은 이는 석인선 헌법재판연구원장으로 그는 11억665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2억4291만원의 예금과 서대구문구에 있는 2억6400만원 아파트 등을 신고했지만 금융기관 채무를 6억3174만원이라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