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에어비앤비가 AI 스타트업 게임플래너.AI(Gameplanner.AI)를 인수했으며 거래 금액은 2억달러가 조금 안 된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게임플래너.AI는 애플이 인수한 시리(Siri) 창업자 중 한 명인 아담 체이어가 2020년 창업한 이후 스텔스 모드를 유지해왔다”고 전했다.
스텔스 모드의 스타트업은 지적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이유로 대중의 눈에 띄지 않게 운영된다.
에어비앤비는 “게임플래너.AI가 에어비앤비의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생성 AI가 플랫폼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를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사용자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여행 컨시어지’로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5.07% 상승한 125.20달러를 기록했다.